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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展
Pumpkin_H 2.45xØ2.6m_F.R.P.(Fiberglass Reinforced Plastic), urethane paint_2013_ copyrightⓒYayoi Kusama, Courtesy of Ota Fine Arts, Tokyo & Singapore/ Victoria Miro, London / David Zwirner, New York / Yayoi Kusam a Studio Inc.
대구미술관
2013. 7. 16(화) ▶ 2013. 11. 3(일) Opening : 2013. 7. 15(월) PM 5:00 기자간담회 | 2013. 7. 15(월) PM 3:00 관람시간 | 평일 AM 10:00 ~ PM 7:00 주최 | 대구미술관 협력 | 쿠사마 야요이 스튜디오, 오타파인아트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 T. 053-790-3000
금세기 최고의 작가, 쿠사마 야요이 아시아 최초(일본제외)로 대구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 가져
- 2013년 7월 16일~11월 3일까지 신작 30여점 포함해 117여점의 작품 선보여 - 정신병, 동양인, 여성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된 쿠사마 야요이 - 강박, 환영, 물방울 무늬, 무한공간, 무한증식의 키워드를 통해 현실 너머 무한 세계를 갈구하는 그녀 - 2013년 전시 <KUSAMA YAYOI : A Dream I Dreamed> 대구미술관 기획으로 중국, 대만, 인도, 마카오 투어 예정
2013년 개관 2주년을 맞이한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대구와 한국의 미술을 조명하고 동시대 국제현대미술의 중요한 동향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7월에는 일본출신의 ‘금세기 최고의 작가’라 불리는 쿠사마 야요이(1929 ~ Yayoi Kusama, 草間彌生) 개인전을 개최한다.
The moment of Regeneration_variable dimension_Mixed media_2004_copyrightⓒ Yayoi Kusama, Courtesy of Ota Fine Arts, Tokyo & Singapore/ Victoria Miro, London / David Zwirner, New York / Yayoi Kusam a Studio Inc.
<KUSAMA YAYOI : A Dream I Dreamed>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최초의 미술관 전시로 대구미술관이 기획해 아시아 대표도시인 상하이, 타이페이, 뉴델리, 마카오 등을 2013년 ~ 2015년에 걸쳐 순회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10여년만의 개인전으로 열릴 이번 전시는 신작 30여점을 포함해 대표작 117점을 어미홀과 1, 3, 4, 5 전시실, 선큰가든(총 규모 3,300㎡정도) 등지에서 선보인다.
SHOCHAN_0.28x0.88xH0.69_mixed media_2013_copyrightⓒYayoi Kusama, Courtesy of Ota Fine Arts, Tokyo & Singapore/ Victoria Miro, London / David Zwirner, New York / Yayoi Kusam a Studio Inc.
일본에서 태어난 쿠사마는 전쟁, 엄격한 어머니, 아버지의 방탕, 가정의 파산을 겪으면서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환청에서 시작된 정신분열 증상은 점차 환영으로 나타났고 10살부터는 그것을 스케치북에 옮기기 시작했다. “예술가가 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벽면을 타고 끊임없이 증식해가는 하얀 좁쌀 같은 것들을 벽에서 끄집어내어 스케치북에 옮겨 확인하고 싶었다.”는 그녀는 무의식적인 예술치료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
WATCHING A FESTIVAL WITH WIDE-OPEN EYES_S120/ 194.0x194.0 cm_acrylic on canvas_2010_copyrightⓒYayoi Kusama, Courtesy of Ota Fine Arts, Tokyo & Singapore / Victoria Miro, London / David Zwirner, New York / Yayoi Kusama Studio Inc.
정신병 환자로 전락할 수 있었지만 본인을 예술가의 경지로 끌어올린 쿠사마는 일본, 미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했고, 이러한 시간을 통해 다양한 사념, 예술적 매재를 수용, 자신의 영역을 구분 짓지 않는 끊임없는 증식을 스스로 감행했다. 광기를 창조로 발전시켜 무한의 자아를 찾아낸 그녀는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와 환경작업 그리고 퍼포먼스에도 영역을 넓혔고 소설과 시집 그리고 영화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INIFINITY DOTS [AHPRUS]_145.5x145.5cm_acrylic on canvas_2012_copyrightⓒ Yayoi Kusama, Courtesy of Ota Fine Arts, Tokyo & Singapore/ Victoria Miro, London / David Zwirner, New York / Yayoi Kusam a Studio Inc.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대규모로 볼 수 있는 대구미술관 <KUSAMA YAYOI: A Dream I Dreamed> 전시는 현실 너머의 무한세계, 영원한 삶을 꿈꾸는 작가의 작업개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물방울 무늬, 거울, 풍선, 전구 등을 소재로 한 설치작품과 조각, 관람객 참여를 유도해 작업개념을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작업 등 작가의 대표작을 보여준다. 더불어 84세 원로작가의 최근 회화작품 <My Eternal Soul>시리즈 30여점도 만날 수 있다. 최근 회화작업은 이전까지 작업하였던 형태 외에도 고대벽화에서 나올 법한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이미지들을 혼합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Narcissus Garden_diameter 30cm, 1500 shperes_stainless stell sphere_2013_copyright ⓒYayoi Kusama, Courtesy of Ota Fine Arts, Tokyo & Singapore/ Victoria Miro, London / David Zwirner, New York / Yayoi Kusam a Studio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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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30716-쿠사마 야요이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