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전원근 展
색으로 말하다
Untitled_130x90cm_Acrylic on canvas_2013
갤러리 엘비스
2013. 3. 14(목) ▶ 2013. 4. 6(토) Opening : 2013. 3. 14(목) PM 5:0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 쟈스미 빌딩 B1 | 02-3443-7475
Untitled_50x65cm_Acrylic on canvas_2013
모노크롬(Monochrome)회화를 현대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는 전원근 작가의 갤러리 LVS에서의 두번째 개인전이 3월 14일(목)부터 4월 6일(토)까지 신사동 갤러리 LVS에서 열린다.
그는 한국과 독일에서 학업을 마쳤으며,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작품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의 초기 작품 스타일은 모노크롬 색-공간 회화로부터 발전하며 아주 개인적인 “서체”가 특징이다. 그는 아주 얇은 아크릴 물감 레이어를 두껍게 쌓아 올려 가장자리를 닦아내고 흔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예술작품을 이루고 있다는 작가의 사명감을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이것은 작가만의 색의 공간과 색의 흐름을 연장하여 만들어내는 것이 그의 작품의 매력이다.
이번 개인전시를 위하여 2012년 말에 전원근 작가는 그의 형태와 구상들의 레퍼토리에 새로운 형식을 더하여 “베네시안 블라인드” 스타일의 작품을 시작했다. 그림에 명백하게 내제된 색 팔레트와 상관없이 깊은 층의 색들이 얇게 발라진 마치 유약과 같은 표면의 색을 관통하여 발하는 것만으로도 관객은 작품의 복합성을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선들은 관객에게 배경조명과 같은 것을 상기시켜 작품에 투명함과 깊이를 더해준다.
학업을 끝마친 후 지난 10년동안 작가는 그만의 기존 회화 기법을 부정하지 않고서도 다시 한번 신선한 자극을 제공하는 데에 성공한 전원근 작가의 작품에 이미 친숙한 이들은, 작가가 기존 회화에 대한 자세를 유지하며 새로운 형태와 색을 개척해나가는 다재 다능함에 계속 감탄하게 될 것이다. 작가가 현실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과 감성뿐이 아닌 지적인 작업을 위한 작가의 향후 작업세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지가 기대되는 작품세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 형상과 면, 선이 만나 하나의 색을 이루는 작가만의 독특한 색의 향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
Untitled (tetragon 7)_50x60cm_Acrylic on canvas_2012-2013
평 론 - Andreas Beumers 안드레아스 뷰머스 서울에서 추계예술대학교 과정을 끝마친 후 전원근 작가는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예술대학에서, 그리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며 2001년에는 그의 교수 Helmut Federle(헬무트 페데를레)의 마스터 학생(마이스터 쉴러)이 되었다. 작가의 초기 작품 스타일은 모노크롬 색-공간 회화로부터 발전하며 아주 개인적인 “서체”가 특징이다. 그는 아주 얇은 아크릴 물감 레이어를 두껍게 쌓아 올려 색의 공간을 만드는데, 그것이 그의 작품의 매력이다. 작품의 아주 조그마한 부분의 색-공간까지 그만의 명백한 특성을 보여준다. 전원근 작가는 붓으로 격자 구조나 선으로 이루어진 무늬를 그린다. 이 과정은 곧 그 다음 단계에서 수정되는데, 이는 색을 “씻어내는” 기법으로 서서히 닦아내거나, 본래의 붓 놀림을 사용하여 색의 흐름으로 연장하여 나타낸다. 그의 그림 속 눈에 보이는 모든 색들은 이러한 색칠과 소거의 연속적인 과정을 통하여 드러나는 것이다. 과거에 전원근 작가는 캔버스 전체를 이 과정에 포함시킴으로써 그 결과물은 모노크로매틱 (단색화) 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최근에도 똑같은 회화 기법을 사용하지만, 그의 색과 형상되는 색의 구조들이 굉장히 다양해졌음을 볼 수 있다. 오늘날의 그의 레퍼토리는 체스보드와 같은 구조, 원의 모양이 들어간 작품, 수직줄무늬로 이루어진 그림, 흰 색의 모노크로매틱 회화,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수평줄무늬에 집중한 작품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모든 작품의 공통점은 물감이 매우 여린 베일처럼 캔버스 위에 사뿐히 앉아 있다는 것이다. 관객이 그림으로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 혹은 그녀는 수많은 색층의 복합성을 인식할 수 있다. 실제로, 캔버스의 각 모든 지점들은 색의 다양한 도포법으로 인해 서로 다른 색을 나타낸다. 배경색은 화면의 개별적 면적의 인상을 좌우하는 동시에 또 다른 화면에서는 광환 (corona)처럼 둥그런 형태들을 감싸 안은 듯한, 전체적으로 포근하면서도 안정감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런 느낌은 캔버스의 모서리를 볼 때 더 깊어진다. 바로 이 곳에서 전원근 작가가 사용한 모든 각양각색의 색이 모두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힘을 다하여 색은 모서리를 향해 밀고 나아가, 그의 작품 위의 차분하고 명상적인 표면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게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작업해온 그의 백색 단색화 시리즈에서 이러한 대조가 특히 매력적으로 나타난다. 거의 흰 색으로 이루어진, 불규칙적이지만 서로 매우 가까이 놓여진 수직선들이 어두운 배경을 수놓은 작품들 또한 캔버스의 모서리와 두드러진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들의 첫 인상은 단조로운 흑백과 같지만, 아주 다양한 색층들이 모여 이루어졌다. 화폭 전경 위의 선들과 밑칠 작업이 동질적 완전체가 되었다는 전제 하에 전원근 작가의 “닦아내는” 기법이 이 작품들의 창작에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2012년 말을 향해 전원근 작가는 그의 형태와 구상들의 레퍼토리에 새로운 형식을 더하여 “베네시안 블라인드” 스타일의 작품을 시작했다. 짙고 옅은 회색 빛의 두꺼운 수평선들이 그 작품들의 기본을 구성한다. 각 수평선들은 색의 강도나 밝기에 따라 다르며 서로 대비한다. 수평 방향의 작품들의 주된 요소인 얇은 흰 선들은 과정의 분별을 도와준다. 그림에 명백하게 내제된 색 팔레트와 상관없이 깊은 층의 색들이 얇게 발라진 마치 유약과 같은 표면의 색을 관통하여 발하는 것만으로도 관객은 작품의 복합성을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선들은 관객에게 배경조명과 같은 것을 상기시켜 작품에 투명함과 깊이를 더해준다. 학업을 끝마친 후 지난 10년동안 작가는 그만의 기존 회화 기법을 부정하지 않고서도 다시 한번 신선한 자극을 제공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전원근 작가의 작품에 이미 친숙한 이들은 작가가 기존 회화에 대한 자세를 유지하며 새로운 형태와 색을 개척해나가는 다재 다능함에 계속 감탄할 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전원근 작가가 향후 작업세계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이미 열렬하게 기대할 수 밖에 없다.
Untitled (line 4)_45x55cm_Acrylic on canvas_2012
작가노트 - “색으로 말하다“ 시간이 지나가듯 머릿속에 생각들이 빛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시간들이 있었다. 모든 것을 말하고 표현하는 것 들이 불가능했다. 개인적인 일들, 역사적인 사간들, 차마 나로서는 감당치 못할 기억들.. 하지만 화가 라는 직업은 색으로써 이들을 대변 할 수 있는 직업이라 느꼈다.
하나 하나 설명해 가는 작업을 꺼리는 나로서는 “색” 이라는 회화의 근본적인 물성을 이용해 모든 것들을 대변하려 했다. 아마도 “색”을 필두로 이와 함께 모든 것을 묻어두려 했는지 모르겠다. “기록”, “document“ 이라는 단어가 더욱더 적합할 듯 하다. 언어를 구사함에 있어서 한글 또는 알파벳의 조합이 기본이듯이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이 4가지 색을 차곡차곡 올리고 조합하고 닦아내는 과정 속에서 적합한 이치를 발견하고 새롭고 적합한 언어를 끄집어 내려 했다. 색을 올릴 때마다 새로운 언어들이 쏟아져 나온다 전혀 계산치 못했던 일들과 더불어서... 치밀한 계산을 하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색과 더불어 흥분, 긴장한 흔적과 더불어서, 우울함, 쓸쓸함, 활기찬 또는 가슴 벅찬 일들이 묻어 나온다.
그리고 이런 언어화된 사건들을 하나의 평면 위에 색으로 나열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이지만 효과적인 기하학적인 화면 분할을 이용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색으로 대변되는 언어에 가장 적합한 구도임에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이 단순한 화면 분할에 걸맞은 색의 조절이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말을 아낄수록 더욱더 집약된 색이 필요했다. 결국은 많은 설명이 한 화면에 필요하지 않음을 매번 깨닫게 된다.
Untitled_Acrylic on canvas
“색”이란 나에게 단지 감정, 기억 등을 전달, 표현 하는 매개체는 아닌 듯 하다. “자신”이라는 개념이 내 안에서 희미해질 때 색으로 이를 다시 발견하게 된다. 결국 “색”이란 내 작업 속에는 내면 속의 내 자신으로 들어가게 하는 매개체로써의 역할과 더불어 회화, 예술을 구성하는 재료, 즉 외형적인 면을 구현하게 하는 촉매로써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때문에 나는 “색”으로 남과 차별된 나만의 세계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왔고 그것을 지금까지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이 발전 과정은 결국 타인과 나 그리고 나의 예술세계를 분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발전 과정은 단지 물감을 바르는 데에 끝나는 것이 아닌 물감을 다스리는 물성의 자기화와 더불어서 자신의 감성, 감정, 또는 자신의 현 상태를 어떻게 자신의 얼굴표정처럼 남다르게 끄집어내야 하는지를 말한다. 이것은 예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독창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물감을 30번 이상 같은 자리에 올리며 가장자리를 닦아내고 흔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예술작품을 이루고 있다는 작가의 사명감을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기에 현실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이것은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성뿐이 아닌 지적인 작업을 위한 노력을 함께 담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은 작업 분석과 함께 나의 작가로서의 배경과 공부해온 흔적, 관심사와 살아온 날들을 더듬어보는 또한 타인에게는 추적해가는 재미를 부여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색”으로 “나”를 대변하는 결과에 대한 예술적 접근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 이는 내 작업에 관심을 갖고 보고 평하고 비평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전시를 위해 도와주신 하나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2013 전원근
Untitled (dot 20)_35x42cm_Acrylic on canvas_2012
|
|
|
|
■ 전원근
1970 한국 서울 출생 | 1997 추계예술대학 졸업 | 1998-1999 독일 국립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수료 | 1999-2003 독일 국립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졸업 | 2001 마이스터 슐러 (담당교수: 헬무드 페들러)
수상 및 지원경력 | 2000 "모든 것은 흐름으로부터 " 팔라스마셀렉트 주최 공모전 1등 수상, 뮌헨, 독일 | 2004-2005 시립 아트 스튜디오 예술창작 후원 장학금, 가일도르프, 독일 | 2006-2007 고양 아트 스튜디오 단기 입주, 고양시
개인전 및 2인전 | 2000 형상, 색, 면 2인전, 갤러리 그래브레 에센, 독일 | 2001 회화, 갤러리 코나드 뮌터 메어부쉬, 독일 | 2003 정적인 울림, 갤러리 쿤스트라움 No.10, 묀헨그라드바흐, 독일 | 2004 추상, 절제, 감정, 시립전시장아트포룸, 레버쿠젠, 독일 | 장학금 수여자를 위한 프로젝트전, 고성의 스튜디오&윈도우, 가일도르프, 독일 | 2005 색 밭, 갤러리 코나드뮌터, 메어부쉬, 독일 | 새 작업, 고성의 시립갤러리, 가일도르프, 독일 | 2006 공간에서, 하인스베르크, 시립 쿤스트 페어아인, 독일 | 베이직 엘레멘트, 갤러리 쿤스트 라움 No.10, 묀헨그라드바흐, 독일 | 2007 Because…, 고양아트스튜디오, 고양시 | Because…, 갤러리 온, 서울 | Because…, 한기숙 갤러리, 대구 | 2008 2인전, 갤러리 슈레이어&본 메테르니치, 뒤셀도르프, 독일 | 전원근 개인전, 갤러리 S, 서울 | Painting, 갤러리 Werner Klein, 쾰른, 독일 | 2009 dialog, 갤러리 해롤드 (예술가의 집 균테압페어티궁), 브레멘, 독일 | 2인전, 갤러리 카타리나 크론, 바젤, 스위스 | 2010 “Untitled” 대안공간 더 박스, 뒤셀도르프, 독일 | 2인전, 갤러리 쿤스트라움 No10, 뮌헨 그라드바흐, 독일 | 2인전, 두이스부르크 쿤스트 페어아인, 두이스브르크, 독일 | 2011 페인팅과 드로잉, 갤러리 베르너 클라인, 쾰른, 독일 | 2011 반향, 갤러리 LVS, 서울, 한국 | 2012 전원근, 갤러리 ARTARY, Stuttgart, 독일 | 2012 Untitled 2, The Box, 뒤셀도르프, 독일 | 2013 색으로 말하다, 갤러리 LVS, 서울, 한국
단체전 | 2001 3인전, 빌라데 방크 창작후원전시, 엔세데, 네덜란드 | 앰프라이스 아트어워드,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립문화.경제전시장, 뒤셀도프르 | 3인전, 갤러리 루지아나호프, 보쿰, 독일 | 2002 한.독 예술전시, 아틀리에 암 액, 뒤셀도르프, 독일 | 뮤지움의 밤, 갤러리 암 슈타트뮤지움, 뒤셀도르프, 독일 | 인터내셔널전시 자연-인간, 하르츠 국립공원 전시장, 독일 | 갤러리의 작가들, 갤러리 암 슈타트뮤지움, 뒤셀도르프, 독일 | 2003 젊은 작가와 현대 거장과의 대화, 갤러리 암 슈타트뮤지움, 뒤셀도르프, 독일 | 3인전, 갤러리 쿨투어파브릭, 크레펠트, 독일 | 서 있는 지점의 변화, 델트몬트 시립전시장, 독일 | 4인전, 갤러리 카타리나 크론, 바젤, 스위스 | 2005 갤러리의 작가들, 갤러리 암 슈타트뮤지움, 뒤셀도르프, 독일 | 그로세 쿤스트아우스스텔룽, 시립전시실, 뒤셀도르프, 독일 | 2006 엘방엔 예술전시, 엘방엔 고성 전시장, 독일 | 그로세 쿤스트아우스스텔룽, 시립전시실 빌라데 코베, 할레, 독일 | 물, 예술가협회 발크뮐레, 비스바덴, 독일 | 2007 그로세 쿤스트아우스스텔룽, 뮤지움 쿤스트팔라스트, 뒤셀도르프, 독일 | 오픈스튜디오, 고양국립아트스튜디오전시장, 고양시 | 흑백, 슈레이어&본 메테르니치 갤러리, 뒤셀도르프, 독일 | 한.독 교류전, 발하우스, 뒤셀도르프, 독일 | 2008 암스테르담 아트페어,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서울 | 예술을 설명하다, 갤러리 no10, 묀헨그라드바흐, 독일 | 형체가 없는, 게젤샤프트 퓌어 쿤스트 운드 게슈탈퉁, 본, 독일 | 2009 흰색위에 흰색, 슈레이어& 메터니히 갤러리, 뒤셀도르프, 독일 | 원더풀 픽쳐, 일민미술관, 서울, 한국 | 아트 프라이스 sezession, 마틸데회에 전시장, 담스타트, 독일 | 연말 회고와 놀라움, 겔러리 카타리나 크론, 바젤, 스위스 | 2010 끝에서 시작되는 점, 김기린 고낙범 전원근 3인전, 통인 옥션 겔러리, 서울 | 그로스 쿤스트 아우스스텔룽, 아트뮤지움 팔라스트, 뒤셀도르프, 독일 | 10주년 기념 전시, 갤러리 베르너 클라인, 쾰른, 독일 | KIAF 서울, 한국 | 2011 남춘모 장승택 전원근 3인전, 통인 옥션 갤러리, 서울 |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2011, 싱가포르 | 그로스 쿤스트 아우스스텔룽, 아트뮤지움 쿤스트 팔라스트, 뒤셀도르프, 독일 | 아트 칼슈루헤 2011, 독일 | 아트 Bodensee 2011, 오스트리아 | 2012 갤러리 작가전, 갤러리 카타리나 크론, 바젤, 스위스 | 아트 칼슈루헤 2012, 독일 | Power 1, 한기숙 갤러리, 대구, 한국 | Layer Players, Galerie Strzelski, 슈트트가르트, 독일 | 갤러리 katharina Krohn, 바젤, 스위스 | 2013 colour, Form, Funktion, 갤러리 collectors contemporary 싱가포르 | Grossausstellung NRW, Kunstpalast 미술관, 뒤셀도르프, 독일 | Art Karlsuruhe 2013 칼슈루헤, 독일
소장처 | Artmuseum 쿤스트 팔라스트, 뒤셀도르프, 독일 | NRW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정부) 컬렉션 | 건국대 병원 | 한솔병원 | 가일도르프 시청, 독일 | 주식회사 팔라스마 셀렉트, 독일 | 영은 미술관
|
|
|
|
vol.20130314-전원근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