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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오퍼튠 아트펀드 후원작가 초대 展 :: Photography & Sculpture
이홍석 | 여원
앤 갤러리 N gallery
2012. 11. 12(월) ▶ 2012. 11. 24(토) Opening 2012. 11. 14(수) pm 5:30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 T. 02-576-4255
이홍석_Bella Luna_100x100cm_Digital Pigment Print
한국금융플랫폼㈜는 2006년 한국 최초, 세계 최초의 Crowd Funding 업체로, 민간 소비자 금융의 새로운 창조를 위하여 “머니옥션”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국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 2012년 4월 Crowd Funding Portal “OPPORTUNE”(오퍼튠)을 런칭하여 벤처, 창조, 기술 기업들에게 많은 투자와 정보 컨설팅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OPPROTUNE” Crowd Funding Portal의 또 하나의 목적은 많은 대중의 참여를 통하여 많은 창작자들이 발굴되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한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오퍼튠 아트펀드 1호”를 조성하여 “아트쇼 부산 2012”에 참가하는 갤러리에 투자 하였으며, 지난 7월 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이홍석 작가 초대전”을 진행 하였습니다. 또한, “오퍼튠 아트펀드 2호”가 성공적으로 성사되어 2012년 11월에 오퍼튠 아트펀드 후원 작가 특별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후원 작가로 선정된 이홍석 작가와 여원 작가는 “바나나롱갤러리”와 “아트쇼 부산 2012”를 통하여 미술계의 호평과 함께 새로이 조명 되고 있는 작가들로서, 차별된 작업 세계와 조형미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오퍼튠 아트펀드”는 확신하고 있으며, 투자회원에게 상당한 투자 수익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한국금융플랫폼 “오퍼튠”은 다양한 창작 분야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 오셔서 신선하고 진취적인 감동을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이홍석_Bon Voyage_100x100cm_Digital Pigment Print
이홍석 작가
나는 사진이 종종 직면하게 되는 '허구적 리얼리티'의 방향을 조금 더 솔직하게 틀어 보았다. 그리고 회화의 극사실주의 Hyper Realism를 사진에 입히니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룰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생성되었고 이러한 생성은 보다 명확한 소통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이 가지고 있는 리얼리티가 시간의 연속에서 단 한 부분만을 잘라내어 보여주며 피사체의 내면까지 복제하지 못했다면 해석하는 태도에 따라 부조리에 빠질 수도 있다. 하이퍼콜라주는 이런 사진의 허구적 리얼리티와 단순 복제에 의한 시뮬라크르를 지양한다. 의도적 크롭이나 선택적 부분 촬영으로 진실을 가장하느니 차라리 회화적 방법을 통하여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좀 더 솔직하게 그려내기로 한 것이다. 이런 방식이 사진이냐 회화냐 또는 제3의 또다른 무엇이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표현 방식을 달리했을 뿐, 내가 추구하려는 작업의 방향이 늘 개인과 집단의 소통의 문제에 있었다는 점에서는 일정하다. 그리고 사진이 가져야 하는 리얼리티의 특성 때문에 요구되던 엄중한 모랄리티morality로 부터 떨어져 편안하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방식이기도 하다.
이홍석_The Lonely Planet_148x148cm_Digital Pigment Print
하이퍼콜라주Hyper Collage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태도로 부터 시작된다. 대량으로 복제되는 사진과 그림이 넘쳐나고 포토몽타주의 영역도 꾸준하게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 또는 그것들과 다르고 싶다. 그런 개인적인 욕구가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을 빌어 오브제를 수집하게 했고 곳곳에서 촬영된 오브제들로 나는 각각의 사건들을 재구성하고 있다. 작업에 등장하는 오브제들은 각각 고유의 팩트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완성된 하나의 '통합된 이미지'에선 원형의 존재를 뛰어넘는다.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이나 복제가 아닌 복제된 것들이 원형의 것을 뛰어넘어 새로운 역동성과 가치를 현실에 다시 조명하는 들뢰즈의 ‘사건의 존재론’에 가까운 시뮬라크르인 것이다. 그것이 내가 추구하고 있는 하이퍼콜라주의 심리적 토대라 할 수 있다.
이홍석_Air of IFC2_150x100cm_Digital Pigment Print
우울의 해부나 시각적 일렁임과 같은 일련의 작들에서 나는 끝없이 새로운 가치와 의미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열된 이미지들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전체적인 조화를 느끼고 또 감춰진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행위만으로도 이미 관람자들의 여행은 시작될 수 있다. '통합된 이미지' 속에는 심리적 여행을 이끄는 길잡이 동물이나 다양한 형태의 오브제들을 배치했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 여행의 시작은 외부적으로는 19세기 파리로 부터 출발점을 잡았다. 최초의 사진술이라 할 수 있는 다게레오타입의 등장, 그리고 회화가 사진의 등장으로 인해 리얼리티로 부터 벗어나 인상주의로 향하던 역동성과 같은 것들이 맞물려 있던 19세기의 감동이 이 작업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이미지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조건은 매우 간단하다. 이리저리 얽힌 미술사를 또는 난해한 사진용어들을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와 같은 솔직한 시각 하나면 충분히 즐거운 감상과 내면으로의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하이퍼콜라주로 표현하는 작업의 중심은 결국 소통을 위한 여행이기 때문이다.
이홍석_Bon Voyage My Love_180x120cm_Digital Pigment Print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동물은 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 없다. 인간에게만 오로지 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동물과 사람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각적 정보를 기초로 해서 받아들여지는 인지된 사물들인 것이다. 그런데 어떤 장면에서 인간마저 시각적으로 인지한 영상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건 인류의 오만일 것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이다. 이해되지 않는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어떤 미술의 헤게모니를 동원해 설득하려 해도 시각에 의존하는 미술의 영역이 사진의 영역이 아름답지 못하고 이해되지 않는 것이라면 작업자의 허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미지의 재구성이, 사건의 존재론이 무조건 쉬워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오직 작업자 스스로만 만족할 이미지들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보편적인 내 자신에게 그리고 세상에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한동안은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오역을 하더라도 그 오역마저 즐거운 상상이 될 수 있는 작업들을 하고 싶다. 나는 내 작업 방식에 하이퍼콜라주라 이름 붙였지만 용어에 얽메이고 싶지 않다. 이야기를 하는데 또 다른 방식을 찾는다면 이것도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여원_Twinkle-The Rose_30x30cm_book paraffin diamond crystal toy
여원 작가
다수의 인간은 원활한 공동체 생활을 위해 규범과 규칙을 만들고 윤택한 삶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기술을 발달 시켜 수만 가지의 공산품을 생산하여 현대 문명의 발전을 꾀하여 왔다. 하지만 많은 생활 용품과 상업 문화의 폐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인간 생활환경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거기서 나의 고민과 작업이 시작된다.
여원_Twinkle Blue_30x30cm_book diamond crystal toy
자연과 인간과 사물의 관계성. 그들의 공생 공존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 소통(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를 가진다. 소통이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의미한다. 자연과 인간은, 사물과 인간은 잘 통하고 있는 것 인가? 지금의 관계로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을 것 인가? 그래도 괜찮은가? 즉, 소통의 핵심적인 실천 방법으로 순환의 개념을 가진다. 또한 그것은 환경에 대한 나의 의식이기도 하다.
여원_Twinkle Blue 2_30x30cm_book diamond crystal toy
순환(Circulation)이란 주기적으로 자꾸 되풀이 하여 돎. 또는 그런 과정을 의미 하는데, 나의 작업 자체가 인간과 사물의 소통이며 또한 작업에 쓰인 오브제들은 순환의 개념을 가진 사물들인 것이다. 오래된 책, 누군가의 세월이 묻은 미니 자동차, 동물 미니어처, 장난감등.... 그것은 겹겹이 쌓인 문명을 의미하고, 문명 위에서 살아가는 자연과 인간과 사물의 이야기를 나타낸다. 또 다른 이야기를... 때로는 달콤하고 유머러스 하게, 때로는 가시가 돋친 충격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그 속에 우리가 있고, 세계가 있고, 지구가 있다. 1880년과 2012년이 함께 공존한다. 또한 그 속에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
여원_Twinkle White_30x30cm_book diamond crystal toy
여원_Twinkle orange_30x30cm_book diamond crystal 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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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석
출판 | 2011 여행사진의 아우라 / 시공사2009 슈퍼라이터 / 시공사(共著) 포토에세이 "몽중인" / 바우하우스2006 포토에세이 "카메라를 던져라" / 푸른솔(共著) <방송> 2011 부산 KBSⅠTV 문화속으로, 우울의 해부展 소개 아리랑 TVⅠ100 Icons of Korean Culture 2010 EBSⅠ세계테마기행 미크로네시아(4부작)
개인전 | 2012 힐링스마일 / SWOC 전국 초중고교 순회전(Open Run) | 2012 이홍석 초대전 The Planet Surgery /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 2012 집어치우고 외출 / Banana Long Gallery, 부산 | 2011 An Anatomy of Melancholy 우울의 해부 / Banana Long Gallery, 부산 | 2011 Optical Meniere's Syndrome / 현대캐피탈 파이낸스샵, 서울 | 2011 The Lowest Paradise / Yeang Othdorm School, Cambodia | 2011 Optical Meniere's Syndrome 시각적 일렁임 / Banana Long Gallery, 부산 | 2011 Barefoot Children / Yeang Othdorm School, Cambodia | 2009 An Anatomy of Melancholy / Matrade Centre, Kuala Lumpur,Malaysia | 2009 SMALL PICTURES BIG WORLD - 갤러리 숨꿈, 서울 | 2008 夢中人 / 경인미술관, 서울 | 2007 인도이야기 / 천안시청, 천안 | 2005 꽃의 이름으로 / 숲길 살리기 프로젝트, 대전
비엔날레 | 2012 부산비엔날레 갤러리페스티발, 친절한 포트레이트 / 바나나롱갤러리, 부산| 2012 Aershan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 / Inner Monglia, China | 2010 부전시장 시장통 비엔날레 / 부산 비엔날레, 부산 | 2008 An Anatomy of Melancholy / Singapore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SIPF), Singapore
Art Fair | 2012 아트쇼 부산 2012/ 벡스코, 부산 | 2011 SEOUL PHOTO FAIR 2011 / 코엑스, 서울 | 2009 SEOUL PHOTO FAIR 2009 / 코엑스, 서울
기획전 | 2012 In Small House / 바나나롱갤러리, 부산 | 2012 자동차와 선글라스 / 바나나롱갤러러, 부산 | 2012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 바나나롱갤러리, 부산 | 2011 WE BELIEVE HAITI / 서울옥션 강남점, 서울 | 2011 나를, 당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 바나나롱갤러리, 부산 | 2011 서포먼트닷컴 론칭 초대전 / 두산아트스퀘어, 서울 | 2010 피아노와 이빨 / 모간산로 M50, 상하이 | 2010 사진이 음악을 만나다(피아노와 이빨) / 유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 2009 Moment展 / 갤러리 각, 서울 | 2009 하하좋다展 / 거묵재, 해남 | 2008 크리스마스 선물가게(조선일보사 디지털사진전) /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갤러리, 서울 | 2008 숭례문 복원 성금마련 미술전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서울 | 2008 千號展 지구환경보호 콘서트 / 홍대 롤링홀, 서울 | 2007 National Geographic Korean Award(기획전) /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 | 2007 인도와 마다가스카르이야기(초대작가 2인전) / 동숭교회 ets Gallery, 서울 | 2006 인도와 마다가스카르이야기(초대작가 2인전) / 한밭도서관 갤러리, 대전 | 2006 카메라를 던져라 / NAVER 온라인 전시회(푸른솔 출판사), 서울 | 2006 카메라를 던져라 / dArt Gallery, 서울
작품소장 | 골든브릿지 금융 | 베트남 대사관 | JS 씨네마 | 강가Ganga | 융가엔터테인먼트 | 이영애 우리옷 | 강진준설(주) | Banana Long Gallery | Art Malaysia Gallery | 센텀월드치과 | 이편한치과 | 흐름출판 etc. 外 다수
현재 | 국제날개달기운동본부 홍보대사 SWOC Honorary Ambassador (No. 11-09) | Member Of 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 | Exhibition Director 3회 | 2011 문화체육관광부 사진공모전 심사위원 | 2012 국토해양부 사진공모전 심사위원 | 2012 한성대학교 사진공모전 심사 | 2011~2012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여행사진클래스 강연중 | 2011 문화체육관광부 사진공모전 심사위원 2012 국토해양부 사진공모전 심사위원 | 2012 한성대학교 사진공모전 심사 | 2011~2012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여행사진클래스 강연중 | 2012 LIG그룹 과장 승진자 특강 2회
■ 여원
개인전 | 2012 가을독서 문화축제-책의 환생 전 - 용두산 광장(부산) | 2012 이야기가 있는 오브제 전 - 바나나 롱 갤러리(부산) | 2011 여 원 초대전 - 아리오소 갤러리(울산) | 2011 1st 개인전(서재 전) - 바나나 롱 갤러리(부산)
기획전 | 2012 부산비엔날레 갤러리 페스티발- 배움의 정원 -바나나 롱 갤러리(부산) | 2012 자동차와 선글라스 전 - 바나나 롱 갤러리(부산) | 2012 아트 쇼 부산 - BEXCO (부산) | 2011 퀼트가 있는 작은 그림 전 - 아리오소 갤러리(울산) | 2011 다락방 전 - 바나나 롱 갤러리(부산) | 2011 나는 당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전 - 바나나 롱 갤러리(부산) | 2010 젊은 모색 전 - 갤러리 이레(파주) | 2010 시사회 전 - 대안 공간 팀 프리뷰(서울) | 2010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대전 - 단원미술관(안산) | 2010 대한민국 선정 작가전 - 서울시립 미술관 경희궁 분관(서울) | 2010 Moving Art Exhibition - Ceres gallery. Chelsea. (New York) | 2010 Elan vital project - Blank space. Chelsea. (New York)
prize | 2010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대전 수상 | 2010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 수상 | 2010 경향미술대전 수상
작품소장 | ㈜ 한국금융플랫폼 | ㈜오리엔탈 쉬핑 | 흐름출판 | 가나 아트스페이스 부산 | 프렌드 치과 | 아리오소 갤러리 | 다수 개인 소장
Email mjyim@kofp.kr | Homepage https://www.opport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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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1112-2012 오퍼튠 아트펀드 후원작가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