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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신 展
하늘에서 섦들이 비처럼 내려와
관계의 거리- 언제 식사나 한번 해요._47x30cm_pen on paper_2011
갤러리41
2012. 11. 1(목) ▶ 2012. 11. 20(화) Openjng 2012. 11. 1(목) | (일요일 휴관)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1번지 102호 | T. 02-744-0341
삶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_30x42cm_pen on paper_2011
하늘에서 섦들이 비처럼 내려와.
섦에서의 일상은 늘 그렇다. 무심한 듯 나른한 듯 가끔은 가슴의 구멍이 너무 커져서 내가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그때쯤이었을까? 무료하고 무료한 나락의 끝자락에 닿았을 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낡은 서랍 안에서 꿈틀거리던 타로의 선물이 기억난 것은........ 나는 생각한다. 한동안은 무료의 원점에서 지낼 수도 있을 것도 같은 게 달큼한 웃음이 났다.
친구빙자사기사건-다가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것_66x28cm_pen on paper_2009
* 섦 - 낯선, 혹은 뜻 모를 서러움들이 살고 있는 떠돌아다니는 섬을 이름.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섦의 위치는 누구나 한번쯤 가본 적은 있으나, 지리상 위치되지 않는 것으로 주로 나와 나 사이에서 자라나기도, 줄어들기도 함.
영웅이되고싶었어_pen on paper_2011
이야기는 세상이 나에게 준 유일한 선물이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유년을 휴식한다. 이 다소 오만한 상상의 선물이 누군가의 기억속에서도 마음이 되어 주저리 열려있기를........ 어디선가 불어오는 알량한 바람에도 주저 없이 흔들리기를.......
갤러리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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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1101-강예신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