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낙영 展

 

공간유희_72x67x20cm_화강석_2012

 

 

인사이트센터  1층

 

2012. 10. 10(수) ▶ 2012. 10. 15(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 T.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공간유희_92x63x20cm_화강석_2009

 

 

우리생활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유기적이고 일상적인 형태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 형태가 시각적으로 가지고 있는 物理的 특성과 정반대의

物性을 가진 돌이라는 表現媒體에 접합시킨 作品이다.

돌 作業 이전에는 비교적 作業이 쉬운 목재를 10년간 이용했었다.

그러나 나무에 비해 作業過程은 어려운 점이 많으나 表現媒體로서 보다 鮮明한

物性을 가지고 있는 돌이 나의 조형세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表現하는 데 있어

最適의 재료라고 생각한다.

 

 

 

공간유희_93x68x15cm_화강석_2012

 

 

2012년 계낙영은 대학교수로 정년과 제6회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공간유희>라는 착시적 리얼리티를 담은 신작들과 같이 지난 30여 년간 제작된 작품들과  조화에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있다. 새롭게 제작된 <공간유희2012>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듯이 그의 연작은 사물의 단순한 표현을 통해 ‘근원’과 ‘본질’에 접근하였으며, ‘생명의 의미’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여기에 시각적 착시의 공간유희를 실험하면서 주제의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제 작가는 돌이 갖는 물질의 특성과 비 물질화로 시작된 <융점변화>와 <공간유희>의 동시성으로 우리에게 시지각적 감각의 경험을 더욱 넓혀나가게 한다. 이처럼 후기로 들어서면서 초기 물질의 비 물질화라는 정신적 탐구를 바탕으로 착시적 효과의 공간유희를 즐기면서 그의 조각세계는 완숙함을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2012. 8.

                    홍익대교수 미술평론 유재길

 

 

공간유희_100x70x20cm_화강석_2012

 

 

공간유희_101x69x20cm_화강석_2012

 

 

공간유희_105x69x20cm_화강석_2012

 

 

 
 

 

■ 계낙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졸업

수상 | 동아미술제 東亞美術賞 受賞 (동아일보,국립현대미술관 `86 ) | 제1회 서울현대조각공모전 大賞 受賞 (`86 ) | 오늘의 한국미술전 獎勵賞 受賞 (`92 )

개인전6회 및 단체전 350여회 출품

현재 | 국립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작품소장 | 국립현대미술관 | 전라북도도립미술관 | 제주현대미술관 | 광주문화예술회관 | 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 외 다수

 
 

vol.20121010-계낙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