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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展
다완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2012. 10. 9(화) ▶ 2012. 10. 14(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4
무유다관
전통미와 현대미의 조화를 추구하며 전통도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김해요 김경수
전통 장작가마를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조형성을 가미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자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도예가 김해요 김경수의 도예전이 오는 10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김해요 김경수의 작품은 많은 것을 설명하고 표현하지 않는다. 몇 개의 선과 면이 많은 에너지를 함축하고 응집하여 간결하면서도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작품들이다. 그래서 작품에 그림과 무늬, 문양을 그리지 않고, 이렇게 단순화된 형태감에 깊은 맛이 나는 유약과 좋은 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때로는 세심하게 또 때로는 다양하게 실험하고 연구하며 작품을 만들어낸다.
백자다완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가 기존 에 선보여왔던 무유다관과 새롭게 선보이는 백자다관을 선보인다. 무유다관은 좀 더 밀도감을 높여 완성도를 더했으며 백자다관은 절제된 형태감에 깊은 청백자의 색감이 잘 조화되고, 특히 현대적 감각과 회화성 있는 색감을 과감하게 시도하여 특색 있는 백자다관으로 첫선을 보인다. 또한 차합 작품은 회령유약과 철화분청 등을 새롭게 시도하여 이 가을에 맞는 깊고 그윽한 느낌의 합을 새롭게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이 만든 그릇이 자신을 위한 그릇이 아닌 주위 사람들을 아름답게 하고 편안하게 하여 주위를 살리는 그릇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서는 조금은 투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묻어나는 친근한 작품들이 많다. 형식에 구애받기보다는 작업을 하며 그릇과 교감하여 억지스럽지 않은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에서부터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달항아리, 차합, 무유다관, 백자다관, 찻사발, 향꽂이 등 약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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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계명대학교 산업미술학과 도예전공 졸업
개인전 | 5회 (대구, 부산)
현재 | 계명도예가회, 한국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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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1009-김경수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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