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 ELEVEN ) 展

 

또 다른 바람 - ( De-sire )

 

권기철 | 김인자 | 김희진 | 남정식 | 모용수 | 박명선 | 박성식 | 서은경 | 송환아 |

신주호 | 이민주 | 임서령 | 임종두 | 임 효 | 장현우 | 정보연 | 정황래 | 조현동 | 최지윤

 

 

 

갤러리 이즈

 

2012. 9. 5(수) ▶ 2012. 9. 11(화)

Opening 2012. 9. 4(화) pm 6: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인사동길 52-1) | T.02-736-6669 | 02-737-6669

 

 

 

1.장현우_신일류_80×40cm(3ea)_캔버스에 아크릴_2012

2.박성식_도시-그리움_131×194cm_한지위에 수묵_2011

3.김희진_share_93×74cm_mixed medie_2012

 

 

 -또..다시 바람-  무더운 여름의 막바지에 지난겨울 얘기를 해야겠군요. 잘 아시다시피 여기의 겨울은 호주에서는 여름입니다. 멜버른에서 중부 아웃 백으로 가는 여행길은 멀고 따분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날을 세워 호들갑을 떠니 그럴 수밖에요. 폭염을 피해 낡은 카페 안에서 두리번거리던 중, 벽에 누군가 정성스럽게 쓴 그라피티가 보였습니다.

허기와 더위에 지친 여행자 아니, 화가의 무릎을 치기에 충분 했습니다. “LIFE’S TOO SHORT FOR BORING FOOD!!”그런 것 같습니다. 시시한 음식 먹기에는 삶도 인생도 짧고 따분한 것이지요. 음식만 그렇겠습니까? 무엇인가를 가시화하고 화가들이 붓질하는 까닭도 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이민주_The  light for the new birth_90호_mixed medie  on canvas_2011

2.정황래_산수여행  12-20_74×45cm_한지위에 은박 석채_2012

3.임서령_환생_91×79cm_장지 수간채색_2012

4.신주호_기억속의 시간_112×145.5cm_마직 혼합재료_2012

 

 

우리 일레븐은 1998년 열한명의 회원이 공평아트센터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정기전, 연말전, 해외전, 지방순회전등 40여회가 넘는 전시를 해왔습니다.

일레븐은 다른 모임들과 달리 학연과 지연을 떠나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자문위원 및 후원회가 조성되어있는 가족과 같은 모임입니다.

요즘의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화단분위기도

침체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신 바람나고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다섯 번째 정기전 -또..다시 바람- (De-sire)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레븐에 한결같이 애정과 도움을 주신 자문위원님과 후원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일레븐-또..다시 바람-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좋은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일레븐 회장   권 기 철

 

 

 

1.박명선_달빛심기_117×182,5cm_천에 채색_2012

2.임종두_동행_91×116,8cm_장지에 채색_2012

3.권기철_IOVE_91×160cm_한지위에 혼합재료_2011

4.남정식_날아올라_53×41cm(9ea)_mixed medie_2012

 

 

1.김인자_untitled_30F_혼합재료_2012  

2.정보연_고요한 밤_48×125cm_천에 안료 금분_2012

3.임 효_동반자_76×141cm_수제한지 수묵 석채 옷칠_2012

4.서은경_Everyday1_55×45cm_한지위에 혼합재료_2011

 

 

1.송환아_밝달_141×130cm_장지위에 수간 안료 은박_2012

2.모용수_사랑합니다_105×105cm_Oil on canvas_2012

3.조현동_자연-순환-이야기_80×80cm_천에 혼합재료_2012

4.최지윤_달콤한 꽃_?90cm_천위에 혼합재료_2012

 

 
 

 

 
 

vol.20120905-일레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