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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근 展
사진으로 명상하다
겨울을 배달하는 버스, Biei, Japan_2012
봄 갤러리
2012. 8. 22(수) ▶ 2012. 9. 4(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7번지 예인빌딩 | 02-540-3157
황금물결이 치는 사구, 바단지린사막, China_2011
외로운 영혼을 가진 현대인은 언제나 위로 받길 원한다. 명상이 우리 시대 삶의 로망으로 자리매김 한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봄갤러리에서는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상을 사진을 통해 명상으로 승화시키는 사진가 남인근의 “사진으로 명상하다” 展을 진행한다. ‘감성 풍경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사진가 남인근은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경외와 신비 그리고 시간 속에 담긴 자연의 섭리를 그만의 사진화법으로 풀어낸다. 그가 누빈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만난 자연과 삶의 접점은 지극히 담담하지만 시리도록 아프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아름답고 또 때로는 우리 기억의 심연에 뭍어 둔 기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개인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그의 사진은 타인에게는 가르침이 되고 명상이 되는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 된 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한여름, 일상의 스트레스를 사진을 통해 만나는 자연의 시간여행에 속에 담그어 닦아내어 보는 건 어떨까?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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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0822-남인근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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