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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기획초대 展
Made in Chun cheon
김민영 | 김유나 | 목선혜 | 박대근 | 박무현 | 박용훈 | 박지원 | 빅터조 | 안용선 | 엄익훈 | 여봉열 위희열 | 이건우 | 이상윤 | 이재복 | 이현정 | 이현진 | 이효숙 | 지유선 | 최덕화 | 최종운 | 홍선미
춘천미술관 Chun cheon Gallary
2012. 8. 17(금) ▶2012. 8. 23(목) Opening 2012. 8. 17(금). pm 5시 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 T.033-241-1856 후원 | 춘천시 문화재단, 춘천 미술협회
Made in Chuncheon
예술가들의 작품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의 경험과 지식들이 융화되어 그들로 하여금 예술적 본성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춘천은 강원도의 문화적, 예술적 역할자로의 중심에 있다. 지역이 가지는 성정(性情)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지역문화의 예술적 발현을 일으키는 실마리가 됨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Made in Chuncheon은 단순히 어디에서 만들어졌다는 기능적 상품의 의미가 아니다. 이는 춘천의 지리적, 문화적 환경과 더불어 자라고 교육받고 이를 바탕으로 일구어진 청년작가들의 예술의지에 대한 근원적 단서가 이미 춘천의 성정에 있음과 동시에 스스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번 전시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은 대부분이 춘천에서 미술교육을 받았거나 현재 춘천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열혈 청년작가들이다.
그들이 겪었던, 그리고 겪고 있는 수많은 문화적 경험과 충격들은 서로 부딪히며,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예술로 승화되어 발현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춘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지리적 환경이 일구어낸 하나의 예술적 결실일 것이며, 동시에 이미 춘천이라고 하는 그들만의 예술문화를 새롭게 일구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청년작가들의 예술 활동 이면에는 현실에 대한 어려움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실험정신과 예술의지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극한 상업주의가 팽배해져가는 요즈음..... 작가로서의 예술적 의지를 굳건히 하고 진일보적인 예술가치구현을 위해 무한한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작가들에게 그들이 꿈꾸는 예술의 가능성과 정체성, 그리고 그 한계점에 대한 성찰과 함께 미래청년미술의 진솔한 방향을 물어본다.
(상좌)이효숙_텃밭이야기_73×61cm_순지에 먹과채색_2012 (상우)이현진_금강산에서_지름 70cm_한지에 채색_2012 (하좌)김민영_SPRING COME,RAIN FALL_30×43cm_아크릴,꼴라주_2012 (하우)김유나_나의 작은일상_120×120cm_장지에 석채,채색_2011
(상좌)지유선_Midnight Rain_가변설치_Blacklight,형광안료_2012 (상우)최종운_미운오리새끼의 꿈_1×1×1m_창문, LED,tracing paper, oil pastel_2012 (하좌)박무현_영등포-백화점옆 소화전_71.3×116.8cm_Acrylic on Canvas_2011 (하우)박용훈_묶이다_30×30cm_에칭_2007
(상좌)위희열_man_45×45×70cm_스텐레스 스틸단조_2012 (상우)여봉열_Rebirth_350×350×480mm_stainless steel, wood_2012 (하좌)이건우_코끼리, 점프하다_290×70×630mm_나무_2012 (하우)이상윤_꿈꾸는 도시_가변설치_stainless steel, FRP_2012
(좌)목선혜_Herb scape_60.5×73cm_Acrylic on Canvas_2012 (우)박대근_Variation of nature-1207_90×116cm_mixed media on canvas_2012
(좌)최덕화_경복궁2011_145.5×97cm_oil on canvas_2011 (우)안용선_天音_지름 90cm_한지에 수묵_2012
(좌)이현정_White Dream-2_130×96.5cm_장지,먹,수간채색,석채,은분_2012 (우)이재복_여행(삼부연)_800×1165mm_광목에 먹_2012
(좌)박지원_communication_30F_mixed media_2012 (우)빅터조_멍_40×40×42cm_Polyester_2012
(상)홍선미_Miss hong coffee map6_54×72cm_장지에 채색_2012 (하)엄익훈_Heracles archer_400×400×1620mm_steel LED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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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0817-청년작가 기획초대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