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이의 확실치 않은 파형

 

강예신_나의 목장-불면의 긍정적 측면_162cmx130cm_Oil on canvas_2012

 

 

갤러리 41

 

2012. 8. 16(목) ▶ 2012. 9. 8(토)

(8월 30일~9월 3일까지 경주아트페어 참여로 휴관)

Opening 2012. 08. 16(목) pm 6:00

서울 종로구 사간동 41번지 102 | T.02-744-0341

 

www.gallery41.co.kr

 

 

강예신_소유......,,,존재_130cmx162cm_Oil on canvas_2012

 

 

<작가노트>

 본다는 것과 읽는 다는 것의 차이는 시간의 문제다. 텍스트를 읽으며 이미지를 그려내는 시간과 이미지를 보며 텍스트를 유추하는 시각의 본능, 나의 작업은 그 안에 있다. 이야기를 만들고 이미지를 만드는 선후가 변화 하는 것도 무관하지 않은 시각의 집념 혹은 집착인 것이다. 매번 감정에 치이고야 마는 개인적 고민들을 탈출하려는 시도가 이야기로 되풀이 되면서 가끔은 현실과 상상을 혼동한다.

 

‘어쩌면’ 정말 그러지 않을까? 그러한 세상을 내가 발견해 낸 것이 아닌지 하는 착각이 결국 그럴 수도 있다는 진실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왜 안 되는 거지?’ 하는 결기로 정당화되며 더더욱 진실처럼 굳어져 간다.

 

어쩌면; 나무위에서 물고기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채로 세상의 작은 소유로 사라져 갈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 어깨 위에 싹이 자랄지도 모른다.

나는 이런 가능과 불가능한 의심의 추측 속에 피어나는 이야기를 이미지로 만들어 간다.

 

 

강예신_지침서c, 대답되지 않는 질문의 이해_9cmx130cm_Oil on canvas_2012

 

 

강예신_야생에서 살아남기_91cmx73cm_Oil on canvas_2012

 

 

강예신_낭만이 필요해_91cmx73cm_Oil on canvas_2012

 

 

강예신_벼룩시장에서 팔더라고_91cmx116cm_Oil on canvas_2012

 

 
 

강예신

 

국민대학교 예술학부 회화과 졸업. 2010.

 

개인전 | ‘퇴별가’국민 아트 갤러리 2009 |‘서림嶼林 534’atelier aki 2011 |‘제제, 밖으로 나오다’가든파이브 문화숲 프로젝트 2011 |‘노닐다’다음커뮤니케이션 2011 |‘tap_13월의 인사법'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1 | 상상의 열매‘소율’이브갤러리 2011

 

단체전 | 아시아프 2009 | 갤러리 영 ‘Read me, Lead me’전 2009 | 갤러리 현대 ‘CLASS OF 2010’ 2010 | AW CONVENTION CENTER. 'UP AND COMING ARTISTS' 2010 | 갤러리 가가 ‘젊은 작가 선정 작가전’ 2010 | 롯데 갤러리 일산.  CIRCUS‘My World, Your World’2011 |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2011

 
 

vol.20120816-어쩌면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