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 임섭수 한국화 展

 

고요

 

 

인사아트센터 B1

 

2012. 5. 9(수) ▶ 2012. 5. 15(화)

Opening  2012. 5. 9(수) pm 5:30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 T.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임섭수는 비교적 늦은 40대에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나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일관되게 노력해 온 작가이다.

마흔 여섯의 나이에 군산대학교 미술대에 진학하여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 후 로도 만학의 열정을 이어 홍익대 대학원에서 文人畵 骨法用筆 硏究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남다른 이력으로 30여년 묵묵히 그 만의 화풍을 이어 온 작가는 문하에서 먹을 갈고 붓을 닦으며 한국화의 기본을 익히고 튼실한 기본아래 작가로써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나간 제자들 만 도 수백 명에 이른다. 튼실한 기본을 다진 후에야 그 어떤 전래의 속박으로 부터도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으로 보는 이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임섭수의 작품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보면 갈필의 품위 있는 선비의 멋을 품고 있다. 대범하게 거침없지만 표현에 모자람이 없을뿐더러 시원스럽기까지 한 운필이다. 인상주의의 거친 붓질이 마네의 제부였던 베르트모리조(Berthe Morisort) 에게 선 필력을 드러나게 해 주었듯 작품은 임섭수 작가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수선

 

 

검은색으로 모든 색을 담는 수묵이 제한하는 것은 없다. 함축된 선과 색은 어떤 상상도 가능케 한다.

작가는 시정과 기품이 묻어나는 작품을 제작해 왔으며 전통적 감성을 새로운 방법으로 구현하기에 노력 해 왔다.

사물의 외형 적 조건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붓놀림으로 대상을 진실로 이해하기 위한 관찰과 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뿌리에 문인화적 철학과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깊고 맑은 먹색과 다양한 필선을 구사하며 사물의 기운과 공간의 해석으로 우연의 효과나 유행을 따르지 않고 진실 된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

임섭수는 1940년 전북 군산출신으로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에서 강의 하였고 경희 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한국미술협회회원이며 여성미술단체인 연지회와 가연회 등을 창립하여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작가 임섭수 그는 비록 늦은 나이에 붓을 들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그만의 화풍을 이룩하여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삶은 지금도 전설처럼 회자된다.

 

 

아이리스

 

 

 

 

흐르는 강물처럼

 

 
 

임섭수

 

군산사범졸업 | 군산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전공 |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

 

논문 | 문인화의 골법용필에 관한연구

개인전6회 | 원로작가초대전100여회 | 전국,지방미술대전운영, 심사위원역임 | 전남대, 군산대학교 강사역임 | 경희대학교미술과 겸임교수 역임 | 한국미술협회회원 | 목원화실운영25여년

 

 
 

vol.20120509-임섭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