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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덕 展 Kang, Mi-Deok
BOOK STORY_162.2x130.3cm
세종갤러리
2012. 4. 24(화) ▶ 2012. 5. 6(일)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61-3 | T.02-3705-9021
Beyond time_145x76.0cm
BOOK STORY
나의 그림은 전통 속에 꽃피운 민화를 모티브로 하여 작업의 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하는 꿈을 꾼다. 민화의 주제를 차용차원을 넘어서 조형적 특징인 평면화와 다시점, 반복성, 색채효과의 극대화를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개과정을 요약하자면 때론 화면을 분할하고 몇 개의 독립적인 이미지를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하거나 반복 표현해서 그 상황을 화려하게 설정하고 있다. 그 상황을 다차원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최소한 이원적인 형태를 보존시키는 기법을 은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민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얼마나 나답게 재해석 하느냐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의한 재해석) 새로운 양식을 만나게 하는 것이고, 전통적인 양식이 자아내는 독특함을 내장하면서 새로운 표현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일 것이다. 내 그림들이 꿈의 향연이 되기 위해선 눈을 뜨고 모든 사물을 담아야 한다. 아름다운 것은 늘 슬픈 미소를 갖고 있는 것처럼 내 꿈은 동화의 문 밖을 나가지 않는다.
BOOK STORY_162.2x130.3cm
우리는 그의 작품을 보면서 불현듯 문인화작인 격조가 담긴 채색화라는 느낌에 사로 잡힌다. 그만큼 공간탐구라든가, 구성, 그리고 형태해석에서 자기만의 독자적인 조형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확실히 그의 조형감각은 이지적인 성향으로 기울고 있다. 주어진 조건으로서의 공간을 극복, 만들어지는 순수 조형공간을 추구한다. 구체적인 형상보다는 추상적인 표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회화적인 환영(幻影)을 추적해 들어간다. 화면을 분할하여 기하학적인 패턴의 구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순수 추상을 즐기기도 한다. 순수추상과 평면이 중첩되며 색반에 의해 형태가 허물어지기도 한다. 또한 무한공간의 추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구체적인 형상이 살아나기도 한다. 그의 화면공간에서 형상은 무한공간을 넘나든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글 중 발췌
BOOK STORY_72.7x65.5cm
BOOK STORY_53x45.5cm
BOOK STORY_72.7x6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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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덕
서울예고졸업 |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졸업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15회 | 다도화랑 | SICAF | 코엑스 | 비움아트갤러리 | 가산화랑 | KIAF | 코엑스 | 오원화랑 | 인더갤러리 | 아이아트갤러리 | 화랑미술제 | 갤러리코리아 | 다도화랑 | 현화랑 | 서남미술관 | 갤러리아 미술관 | 신세계미술관
국내 외 단체전 다수 | ART DEGUE, EXCO, 대구 | ART Festival for World Peace, 요코하마, 일본 / 상하이, 중국 | Art in Life, 인사아트센터 | Woman of the world, Ballarat / 맬버른, 호주 | Art Manege’99-모스크바 아트페어, 모스크바, 러시아 | Title untitle notitle, 금호미술관 기획 | 화랑미술제, KIAF, 싱가폴아트페어 외 200여회
현재 | 한국미술협회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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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0424-강미덕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