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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득 展
사이_겹_256.5x151.5cm_Ink on canvas_2011
리안 갤러리 대구
2012. 3. 14(수) ▶ 2012. 4. 14(토) 대구시 중구 대봉2동 727-14 | 053-424-2203
사이_겹_256.5x151.5cm_Ink on canvas_2011
리안 갤러리에서는 2012년 첫 회화 전시로 서울과 대구에서 활동하시는 김호득 선생님의 개인전을 3월 14일 부터 4월 14일 까지 엽니다. 수묵의 필치와 발묵, 파묵, 선염 등의 전통적 묵법을 대범하고 독창적으로 구사하여 현대적 표상으로 자신의 시각언어를 완성하고 있는 작가 김호득의 화면은 사념과 의식을 담고 있는 동양의 정신성과 상통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단순히 먹과 여백으로 구성된 작가의 모노크롬 화면은 표면의 진동과 빛의 파장이 서로 조화하고 충돌하며 화면위로 색의 층위를 쌓아가고 극도의 단순함으로 압축된 형상은 동양의 정신성보다 오히려 서양의 미니멀리즘을 기억하게 합니다. 근작에 이르러 지향되고 있는 표현의 자율성은 정제된 형식과 더불어 회화적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엮으며 추상의 풍경으로 다시 살아나는 김호득의 화면은 우리에게 새로운 회화형식을 실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성이 서로 다른 재료_한지와 캔버스, 먹과 아크릴_의 사용은 이로써 극대화된 감각의 대비를 보여줍니다. 리안 갤러리 대구와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근작을 중심으로 설치와 회화작품을 소개합니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전화 : 053-424-2203 (담당 : 이효정)으로 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사이_겹_213.5x151.5cm_Ink on canvas_2011
사이_겹_151.5x85.5cm_Ink on canvas_2011
사이_겹_223x165cm_Ink on canvas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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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0314-김호득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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