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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SOUNG-JIN
Apperence in Himalaya
Ama Dablam
파란네모갤러리
2012. 3. 5(월) ▶ 2012. 3. 9(금) Opening hours : 11AM∼6PM (Lunch: 12PM∼1P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92 윤성빌딩 1층 | Tel.02-512-5225 후원 : 네팔관광청 호프월드와이드코리아
comrade
새벽... 호흡이 곤란해서 다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옆방에선 계속 기침소리가 났다. 고도 5700m의 위력인가? 잠은 포기하고 다시 어둠속에서 수 없이 쏟아지는 별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추운 히말라야의 밤 셧터 소리만이 밤의 정적을 깨운다. 헤드렌턴을 껴고 칼라파타르를 향한 죽음의 여정이 시작된다. 또 다른 나에게 왜 이 결정을 하고 고생을 하냐고 ... 후회를 하며 마치 술취한 사람처럼 휘청이는 발걸음을 내 딛는다. 약 5시간의 힘겨운 여정끝에 고락셉에 도착했다. 롯지에 들어가 아침을 주문 하 려는데 고산증으로 아침을 먹을 수가 없었다. 억지로 먹었다간 마지막 봉우리에 오를 수 없을거 같았다. 칼라파타 정상까지 약 500m, 고도 5000m에서 500m를 더 올라 간다는 것이 얼마나 도전적인 것인지... 올라 갈수록 산소는 희박하고 몸은 지치고 카메라 샷은 거의 본능으로 이어지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멈춰지는 숨은 나를 더욱 미치게 한다. 더이상은 버틸 수 없는 순간 오른쪽으로 눕체와 더 블어 드디어 서서히 에베레스트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거대한 자연 앞에 숨이 멎는 나... 아찔한 비행장 루크라 이후 자주 만나는 네팔리 포터들은 경이롭다. 등에 업고 머리로 바쳐가는 그 많은 짐들, 그 경사를 오르는 것도 놀랍고... 그러 면서도 맨발에 다 헤진 슬리퍼차림 속에 있는 아이와 아주머니 포터란 더욱 놀라웠다. 자기 키 보다도 휠신 큰 목재를 한껏 지고 험한 계곡을 잘도 오릅니다. 그의 어깨의 짐의 무게만큼이나 삶의 무게도 또한 무겁게 느껴진다. 에베레스트를 병풍처럼 끼고 있는 작은 마을에 도달했을 때 사람들의 모습은 자연을 닯은듯, 강인함과 소박함이 공존하는 듯하다. 작가는 척박한 자연 환경에서 인간의 끈질긴 삶이 녹아있는 히말라야를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get off work
Dawn. Again, I'm unable to fall back asleep. I can hardly breathe in this altitude of 5700 meters. The person next to me is coughing continuously. I give up trying to sleep, and instead, try taking pictures of the falling stars. In the cold Himalayan night, the sound of my camera's shutter awakens the calm. The turning on of the head lantern begins my “journey of death”to Kala Pata. I ask myself why I bother to struggle like this. Full of regret, I stumble around like a drunkard. I arrive at the Gorak Lodge after 5 hours, but I find eating breakfast impossible in my condition. I don't eat breakfast before climbing the last summit. There is still 500 meters remaining until I reach Kala Pata. After already climbing 5000 meters, in climbing the last 500 meters lies the greatest challenge. I can't breathe, and I get exhausted quickly. As if by instinct, I continue shooting pictures. I can hardly even snap the photos anymore. At the very moment I consider giving up hopelessly, there appears Everest- magnificently. I stop, breathtaken, in the presence of nature. Nepali potters are wondrous. I often run into them as I leave the Lukla Airport. They carry their baggage on their backs as well as on their heads. They walk up to me in heavily-worn slippers. These are women and children whose loads of lumber are even bigger then themselves. Their burdens seem to me as heavy as their burdens of life. Here, in this small village next to Everest, they appear as part of the surrounding nature. They are strength and simplicity. I, the writer, hope to capture the spirit of these devastated yet patient peoples of the Himalayas.
JIS_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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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Village
Startrails
titl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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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진
경원대 사진학 전공
1986 한국사진작가협회 등단 | 웅진출판 기자역임 | ABROAD객원 초청 작가 | 경실련 및 SLR사진클럽 사진 강사 역임 | 2010년 10월 Cj그룹 초청 apperans in New York | 2011년 2월 개인전(파란네모겔러리) | 2012년 2월 마카오관광청.Cj그룹초청 개인전(남산N타워) | 2012년 2월 갤러리 스카이연 초대 겨울동화전 | 2012년 3월 네팔관광청초대 개인전(apperans in Himalayas)
Portfolio | 골프코스 촬영 | 안동 TGVEast CountryClub, Namchon CountryClub, SunHill CountryClub, 김영주 골프대회(태국, 치앙마이) | 도록 촬영 | 우정박물관 도록, 경기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도록, 여수 해양박물관 도록 | 프로필 촬영 | 고 노무현 대통령, 前안동수 법무부장관, 권영길 위원장, 추미애 의원, 이인영 의원, 박근혜 의원, 이성남 의원, 前김두관 장관, 김성호 의원, 김재윤 의원, 이석현 의원, 박성규 군단장, 前김복동 장군, 김성진 준장, 김두수 의원, 이계안 의원 등
E-mail | j65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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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0305-지성진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