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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사진예술아카데미 2기 수료작품전
『 자연, 思惟(사유)로 물들이다 』
갤러리 이즈
2011. 12. 14 (수) ▶ 2011. 12. 20 (화) Opening : 2011. 12. 14 (수) PM 5:30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 인사동길 9-1 | T. 02-736-6669
전시작가 : 정현량, 김진웅, 이수길, 김명복, 이선용, 장성무 지도교수 : 양양금
김명복作_FlowerⅠ_76cm×50cm_Archival Digital Print_2011
전시글...
세상 저편 아득히 펼쳐진 자연은 다분히 추상적이고, 思惟(사유)하는 마음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여 집니다.
계절따라 신비롭게 변화하는 피사체를 보며 길을 찾는 수도승처럼 무한풍경을 헤메일 때면 그 발걸음이 深淵(심연)속으로 나를 이끕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기 위해 시작한 사진이 생활이 되었고 이제 그 자연을 思惟(사유)로 물들이고자 합니다.
김진웅作_연(蓮)Ⅰ_100cm×66cm_Archival Digital Print_2011
태초에 하나님이 불안과 혼돈의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자 태양을 만들어 우리들에게 빛을 주셨습니다. 빛이 비추어진 세상의 모든 자연이 사진기라는 H/W를 거쳐 예술로써 승화 될 때에 무한한 황홀함과 희열을 느낍니다.
그 自然을 思惟(사유)하는 마음에 따라 추상적이고 철학적으로 표현 되는 것에 대한 깨달음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인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았던 세상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며, 세상의 우주만물들을 소중하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수길作_TreeⅠ_80cm×53cm_Archival Digital Print_2011
그리하여 카메라의 앵글 속에 우리네 가슴속 느낌들을 가두어 토해내는, 아직은 부족함이 많지만 조그만 사각의 틀 속에 가슴속 꿈틀대는 욕망과 느낌들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하며 세상을 사는 사진인이 되었습니다.
계절 따라 신비롭게 변화하는 피사체를 보며 길을 찾는 수도승처럼 무한풍경을 헤메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기 위해 시작한 사진이 생활이 되었고, 이제는 눈에 보이고 마음에 보이는 그 자연들을 思惟(사유)로 물들이고자 합니다.
나름대로의 사진적언어로 표현해 보았지만 아직은 어설프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한 번의 시작이 내일의 더 나은 작품활동에 초석이 되는 것이라고 확신하며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징검다리 하나를 놓습니다.
정현량作_태초(太初)Ⅱ_100cm×66cm_Archival Digital Print_2011
이선용作_FlowerⅡ_100cm×66cm_Archival Digital Print_2011
장성무作_기다림Ⅲ_80cm×53cm_Archival Digital Print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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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1214-단국대학교 사진예술아카데미 2기 수료작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