謝恩의 걸작 展

 

- 노화랑 송년기획 -

 

김환기

 

 

노화랑

 

2011. 12. 7(수) ▶ 2011. 12. 15(목)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 02-732-3558

 

www.rhogallery.com

 

 

이당 김은호

 

 

12월 7일(수) 부터 15일(목) 까지 노화랑 송년기획 ‘謝恩의 걸작’전을 연다. 이 전시는 올해 2011년에 네 번째로, 처음 열렸던 해가 1981년이니까 거의 27년 동안 네 번 열리는 것이다. 처음 이 전시를 기획했을 그때나, 올해나 기획취지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지키려 한다.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해서 모든 것이 변해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좋은 작가의 좋은 작품이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은 미술시장에서는 진리이다. 하지만 작가의 명성에 의해 작품이 평가되는 일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런 평가방식은 우리 미술시장을 성장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기에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려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번 노화랑 송년기획전은 미술애호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전시이다. 전시제목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미술애호가에게 미술시장 가격보다 30% 내외로 낮추어 제공할 것이다. 또한 그림 값은 무조건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미술시장을 화랑을 방문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미술 애호가에게도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는 목적이 있다.

미술시장은 많은 미술애호가, 보다 좋은 작품을 구매하는 행위가 늘어날 때 성장하는 것이다. 미술시장의 활성화라는 마지막 열쇠는 미술애호가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히 ‘謝恩의 걸작’전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박훈성

 

 

이번 네 번째 사은 걸작전은 38명 작가와 약 6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환기, 장욱진, 도상봉, 백남준, 남 관, 운보 김기창, 월전 장우성, 이당 김은호 작고작가를 비롯해서 동양화의 원로작가인 서세옥, 민경갑, 송수남, 서양화 원로작가인 김창열, 김종학과 황영성, 이두식, 이강소, 김태호, 한만영 등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젊은 작가 박훈성, 김덕기, 박성민, 윤병락 등의 작품도 출품된다.

약 27년 전 “화랑의 생명은 안목과 신용으로 오직 좋은 작품을 적합한 가격으로 미술애호가에게 제공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라는 다짐을 했었다. 이런 당연한 책임의식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 2011년 현재의 미술시장이다. 작가가 아니라 작품에 의한 평가, 미술애호가들이 수긍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작품가격,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랑의 책임 의식이야말로 우리 미술시장에 많은 미술애호가를 찾아내는 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노화랑 송년기획 ‘사은의 걸작’전은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합리적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전시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이번 노화랑 송년기획전에 여러 기자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리고 항상 많은 조언을 주시는 기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세옥

 

 

이석주

 

 

장이규

 

 

한만영

 

 

 

 

 

vol.20111207-謝恩의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