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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초대 展
Ultra-Marine 1107_21x13.6cm_acrylic on paper_2011
갤러리 누오보
2011. 11. 16(수) ▶ 2011. 12. 14(수)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118 | 053-794-5455
Ultra-Marine 1110_21x13.6cm_acrylic on paper_2011
김춘수의 푸른색은 그 현장에 펼쳐진 흔적으로서의 경험, 경험으로서의 흔적들이 중첩된 장소이며 세계의 실제성에 관한 하나의 은유, 말의 세계에 있는 물질로 이루어진, 직접성에의 바람에 대한 하나의 가시적 은유이다. 바다 혹은 푸른색 너머의 세계이다. 닿을 수 없고 근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난해성과 인식 능력의 불확실성 사이에 놓인 언어적 오류의 사태를 경험들의 확실성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흔적의 집적이 김춘수의 회화이며, 혼탁한 언어들 너머에 위치한 세계의 질감 자체에 근접하려는 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의 화면 속에는 하늘, 구름, 바다 등의 심상을 나타내게 되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생명의 원시적 에너지를 닮아 보고자 하는 의지. 바다의 푸른 이미지로써 나타냈던 것은 푸른색과 그것의 심상, 의미들에 관한 무의식중의 선망을 반영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이전 아크릴 작업에서 유화로 옯겨 오면서 화가는 질료들의 촉감과 질감-미끌거림과 끈적함과 가벼움과 질척함과 묽은 것과 되직함들 사이에서 만남의 방식들과 그 시간의 차이들과 몸과 마음의 감각들을 조율하였고 또 다시 아크릴로 잠시 돌아오면서 붓을 잡아 조형적 구조로써 그 의미를 찾아가고자 하는 매번 새롭게 경험하려고 한다. 크고 작은 면적에 걸쳐진 김춘수의 푸른 공간 각각은 우리를 그 소망이 실천 되고 픈 장소로 데려가 그 꿈의 언저리에 함께 서있도록 하는 김춘수의 울트라-마린 시리즈를 통해 함께 가보도록 하자.
Ultra-Marine 1117_21x13.6cm_acrylic on paper_2011
김춘수 작가의 3부 전시에서는 1,2부에서 선보였던 반복된 터치로 보여준 심해 세계에서 그와는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하여 마치 푸른 심해를 만화경 속에 담아 놓은 듯한 새로운 조형 구조로 살을 덜어 이제는 뼈대를 찾아 들어가 푸른 화면 자체를 넘어 골격의 틀을 맞대어 보는 또 다른 경험을 만나게 된다. 또 나아가 앞으로 작가의 또 다른 작업 방향을 짐작해 볼 기회를 갖게 될 이번 전시는 2011년 11월 16일 부터 12월 14일 까지 대구 누오보 갤러리에서 열리게 된다. 서울대 미대 회화과 김춘수 교수(54)는 서양화가 이면서도 정신성은 서양적 이성보다 동양적 정신성을 두고 있다. 이것은 아이러닉하게도 액면 그대로의 자연에 대한 각별한 의식에서 비롯된다. 즉, 자연의 조화관계에서 정신성을 얻는다는 이야기다. 원초적인 질료감, 단순한 작업 프로세스, 화면 주위를 떠도는 오묘한 기운에서 우리는 그가 나타내고자 하는 자연성의 대강과 청색의 단색조로 관계를 명상의 세계로 유도하는 동양적 채색을 추구하는 작가임을 엿볼 수 있다. 청색으로 평면 회화작업을 해 온 김춘수가 대구 수성구 삼덕동 누오보(Nuovo) 갤러리에서 그의 전시가 열린다. 2005년 대구에서 개인전을 가진 후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구에서의 이번 전시회는 8월 24일 부터 12월 14일 까지 3부에 걸쳐 작품을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1,2부 전시에 이어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김춘수 초대展 Part3'을 개최한다.
Ultra-Marine 1118_21x13.6cm_acrylic on paper_2011
누오보에서의 진행된 1,2부 전시에서는 한결 여유로워진 가로방향의 유동적인 선들을 통해 하늘, 하늘의 구름, 바다 등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겹쳐지면서 만들어진 축적된 물감 자국들이 마치 공중에 떠돌듯이 우리 앞으로 전진 해 오기도 하고 뒤로 물러나기도 하는 듯해서 우리는 미묘하게 움직이는 무한한 공간 속에서 미지의 세계로 이끌려지며 그 곳에서 생명의 울림을 들을 수 있었다면 3부에서는 이전에 보였던 작품들에서 보인 생명의 원시적 에너지를 닮아 보고자 하는 의지와 바다의 푸른 이미지로써 나타냈던 푸른색과 그것의 심상, 의미들에 관한 무의식중의 선망을 반영한 것들이 이어지면서 또 다른 조형적 구성과 작업 방식으로 그만의 세계를 풀어 나간다. 재료 또한 1,2부에서 보이던 핑거페인팅 작업이 AM로 반복된 터치로 all-over형태를 구성하였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작은 스케치북이나 검정색의 종이나 글씨가 새겨져 있는 종이, 즉 레디메이드한 페이퍼 위에 아크릴 물감을 붓으로 푸른 집합들을 분해시키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여 살을 덜어 냄에서 뼈대를 찾아 나가려는 거듭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질료 보다는 푸른색의 조형적 구성으로 새롭게 우리를 찾아온다. 재료는 아크릴물감에서 유화물감으로, 유화물감에서 다시 아크릴 물감으로 거듭 반복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경험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울트라-마린은 사실 청색물감의 명칭이지만 작가는 그 이름 본래의 의미인 바다 건너편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인류가 지향하고 있는 유토피아를 형상화 한다. 그의 화면은 청색의 단색조의 표피적인 모습만을 드러내고 있으나 사실 그 속에 우리에게 보여 지도록 감추어진 주관과 객관이 분화하기 이전의 근원적인 세계를 보도록 하며 불가피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수 없고 언어의 이중구조, 그리고 언어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계를 지각하는 찰나에 우리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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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수
1981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1984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 1985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CSULA) 대학원 졸업 | 1986-87 뉴욕대학교 (NYU) 대학원 수학 | 1991 제10회 트라이앵글 아티스트 워크샾 참가 | 1993 제3회 토탈미술대상 수상 | 1996 제23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참가/ 한국관 대표 | 2003 스페인 알깔라대학교 초청연구 | 2006 2006 우수예술인 선정, 대한민국 예술원 | 1996-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SOLO EXHIBITION | 1985 Fine Arts Gallery, CSULA, 로스앤젤레스 | 1986 LA Artcore Gallery, 로스앤젤레스 | 1988 관훈미술관, 서울 | 1991 LA Artcore Gallery, 로스앤젤레스 |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 수화랑, 서울 | 예술의 전당, 화랑미술제/ 수화랑, 서울 | 1992 갤러리 미건, 서울 | 1993 갤러리 신라, 대구 | 갤러리 나인, 서울 | 예술의 전당, 화랑미술제/ 송원화랑, 서울 | 1994 토탈미술관, 토탈미술대상 수상기념전, 서울 | 갤러리 신라, 대구 | 1996 비엔날레전시관, 제23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상파울루 | 갤러리 서미, 서울 | 갤러리 신라, 대구 | 1999 노화랑, 서울 | 2002 갤러리 세줄, 서울 | 갤러리 신라, 대구 | 2004 아트포럼 뉴게이트, 서울 | 가산화랑, 서울 | 2005 성현비나, 호치민 | 조현화랑, 부산 | 갤러리 신라, 대구 | 오스 갤러리, 전주 | 2006 코엑스, 2006 서울국제아트페어/ 오스 갤러리, 서울 | 가인 갤러리, 서울 | 2008 선 갤러리, 서울 | 2009 아트포럼 뉴게이트, 서울 | Galerie Son, 베를린 | 2010 갤러리 이배, 부산 | 2011 갤러리 누오보, 대구
GROUP EXHIBITION | 1980 제8회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36-3 Art Studio Display II, 36-3 화실, 서울 | 1980-82 서울80, 공간미술관, 서울 | 1981 32e Salon de Jeune Peinture/Expression, 그랑팔레, 파리 | 1981-82 에꼴 드 서울, 관훈미술관, 서울 | 1981-82, 87-89 서울현대미술제, 미술회관, 서울 | 1982 상식, 감수성 또는 예감, 관훈미술관, 서울 | 82 현대회화 그룹전, 롯데화랑, 서울 | 오늘의 판화작가 30인전, 토탈갤러리, 서울 | 1983 한국작가 3인전, LA Artcore Gallery, 로스앤젤레스 | 1984 OPPRESSION-Artists View, Exploratorium, 로스앤젤레스 | 1985 LA Artcore 초대그룹전, 브랜드 도서관, 글렌데일 | 아시아 태평양 작가전, 갤러리 스코프, 로스앤젤레스 | 1986 LA Artcore 초대그룹전, 아트스토어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 1987-96, 99 로고스와 파토스, 관훈미술관, 서울 | 1988 B35-88 초대그룹전, 미술회관, 서울 | 1988-91 레알리떼 서울, 미술회관, 서울 | 1989 한국현대미술의 오늘 II, 토탈미술관, 장흥 | 한국현대미술- 80년대의 정황, 동숭아트센터, 서울 | 소형작업전, 수화랑, 서울 | 1989-91 푸른하늘, 신세계미술관, 서울 | 1990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전, 예술의 전당, 서울 | 1990-91 현대한국회화전, 호암 갤러리, 서울 | 1991 갤러리 사각 개관기념 4인전, 갤러리 사각, 서울 | 트라이앵글 아티스트 Workshop, 우스단 갤러리, 버몬트 | 앙포르멜 이후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 한국현대회화 12인전, 갤러리 미건/바사랠리재단, 서울/액상프로방스 | 현대미술의 모색전 II, 갤러리 타임, 서울 | 1992 한국현대회화 표현-형상, 신세계미술관/LA Artcore Annex, 서울/로스앤젤레스 | 개념에서 본질까지, 금호미술관, 서울 |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표화랑, 서울 | 한국현대미술의 상황과 진단, 공평아트센터, 서울 | 현대한국회화-선묘와 표현, 호암 갤러리, 서울 | 92 한국현대미술 21, 갤러리 21, 서울 | 1992, 94 의식 소리 반향, 화랑 사계, 서울 | 1992, 94-96 에꼴 드 서울, 관훈 갤러리, 서울 | 1993 서울 80-TEN YEARS AFTER, 갤러리 서화, 서울 | 평화를 위한 111인전, 박영덕화랑, 서울 | 토탈미술대상전, 토탈미술관, 장흥 | 후기적 추상-네사람의 방법, 갤러리 63, 서울 | 1994 모노크롬 이후의 모노크롬, 환기미술관, 서울 | 청색-또다른 정신, 환기미술관, 서울 | 갤러리 2000 이전개관기념전, 갤러리 2000, 서울 | 서울 80-ABOUT WATER, 갤러리 신라, 대구 | 1995 환류-일 한 현대미술전, 아이찌현 미술관, 나고야 | 1991-94 토탈미술대상작가전, 토탈미술관, 서울 | 성곡미술관 개관기념전, 성곡미술관, 서울 | 오늘의 동 서작가 85인전, 포스코 갤러리, 서울 | 스푸마토의 경계위에서, 아트 스페이스 서울 | 서울 80-TEXTUALITY, SPEED,, 가인화랑, 서울 | 1996 한국현대미술-평면회화 주소찾기, 성곡미술관, 서울 | 5월 미술축제 ‘96, 갤러리 63, 서울 | 에로스 바로보기, 동산방 화랑, 서울 | 서울대학교 개교50주년기념전, 서울미대, 서울 | Art at Home, 갤러리 서미, 서울 | 겨울 그림전, 지암 갤러리, 서울 | 21세기를 향한 비젼, Koex 태평양관, 서울 | 은하갤러리 개관기념전, 은하 갤러리, 서울 | 97 만남의 출발, 갤러리 S, 서울 | 1997 한국미술 97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접촉과 흐름, 국제화랑, 서울 | NICAF Tokyo97, Tokyo Big Sight, 동경 | MANIF Seoul97, 예술의 전당, 서울 | Basel Art Fair, 국제전시장, 바젤 | 레알리떼 서울10년, 공평아트센터, 서울 | 한국미술 엔타시스전, 동덕아트 갤러리, 서울 | 다/시/만/남, 웅전 갤러리, 서울 | 제5회 한국지성의표상전, 동덕아트 갤러리, 서울 | 1998 나라사랑50인전, 박영덕화랑, 서울 | SPIRITUALSCAPES, Generous Miracles Gallery, New York | 붓에 의한 회화-붓이 떠난 회화, 사이 갤러리, 서울 | 버젼I, 카이스 갤러리, 서울 | Works on Paper, RMIT Gallery Storey, Melbourne | 회화속의 몸, 한림미술관, 대전 | 갤러리 강 개관3주년 기념전, 갤러리 강, 부산 | 현대미술에의 반복, 아트선재센터, 서울 | 1999 서울 80- SWEET LIPS, 카이스갤러리, 서울 | 신소장품전 92-98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한국현대작가전, 갤러리 대아, 서울 | 추상 이후의 추상- 6인의 방법, 갤러리 유로, 서울 | 대안공간을 위한 전람회, 카이스 갤러리, 서울 | 5m 대작초대전, 종로 갤러리, 서울 | 제14회 아세아 국제미술전람회, Fukuoka Asian Art Museum, 후쿠오카 | 다/시/만/남, 웅전 갤러리, 서울 | 자연과 대화, 박여숙화랑, 서울 | 회화의 끝을 위하여, 갤러리 유로, 서울 | 1999-04 분당미술제, 갤러리삼성플라자, 분당 | 2000 서울대학교와 새천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현대백화점아트페어, 현대백화점, 서울 | 새천년의 항로: 주요국제전 출품작가들 90-9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아닌 혹은 나쁜 징후들, 미술회관, 서울 | 인간의 숲 회화의 숲, 광주비엔날레 야외전시장, 광주 | 편안한 그림전, 수가화랑, 부산 | 2000년 주목작가전, 보고갤러리, 서울 | 2000년-200인 작가의 작은그림축제, 선화랑, 서울 | 국제교수교류전 2000, 서울대박물관, 서울 | 현장의 미술-열정의 작가들, 한원미술관, 서울 | 제15회 아세아 국제미술전람회, 타이난회관, 타이완 | 80년대 소그룹의 작가들, 미술회관, 서울 | 2001 새천년 한국의 눈, 갤러리 창, 서울 | 국제교수교류전 2001, 베르나노스화랑, 파리 | 한국미술 정과 동의 미학, 갤러리 라메르, 서울 | 갤러리 포 개관기념전, 갤러리 포, 부산 | 횡단하는 이미지, 갤러리 피쉬, 서울 | 제16회 아세아 국제미술전람회, 광동미술관, 광동 | 2002 웨딩아트페어전, 밀레니엄 홀, 서울 | 화가는 그린다, 전갤러리, 서울/ 서호미술관, 양평 | 2002 현대미술의 초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 추상-감춰진 비밀, 현대아트 갤러리, 광주 | 블루, 갤러리 라메르, 서울 | 제17회 아세아 국제미술전,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 한국현대미술의 전망과 기대, 공평아트센터, 서울 | 가을스케치전, 갤러리 구, 서울 | 갤러리 포 개관1주년 기념전, 갤러리 포, 부산 | 추상화의 이해, 성곡미술관, 서울 | 2003 현대회화로의 초대, 목금토 갤러리, 서울 | 2004 예감 2004, 선 갤러리, 서울 | 한국의 평면회화 어제와 오늘,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제19회 아세아 국제미술전람회, 후쿠오카미술관, 후쿠오카 | MAPP 2004 Media Workshop, 현작소, 서울 | from NORTH, 한기숙 갤러리, 대구 | 2005 2005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김현주갤러리 개관전, 김현주 갤러리, 서울 | 시간을 넘어선 울림-전통과 현대, 이화여대박물관, 서울 | 고대문명의 발상지에서 비추어 본 한국의 현대미술, 멜리나문화센터, 아테네 | 제2회 공주국제미술제-숲을 세우다, 임립미술관, 공주 | 2006 Freedom vs Control, 뉴게이트이스트, 서울 | 그 영혼의 치유와 안식, 세브란스병원, 서울 | 제21회 아세아 국제미술전람회, 싱가포르미술관, 싱가포르 | 산수를 보는 새로운 시각, 이화여대박물관, 서울 | 대학과 미술-미술교육 60년,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 | 서울현대미술 지금-여기, 갤러리 따블로, 서울 | 미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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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IT, 멜버른 |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부산
COLLECTIONS | 서울대학교병원, 서울 | LA Artcore Center, 로스앤젤레스 | 삼성미술관, 서울 | 선재현대미술관, 경주 | 한솔문화재단, 서울 | 토탈미술관, 서울 | 성곡미술관, 서울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포스코센터, 서울 | 이건창호, 서울 | 대한투자신탁, 서울 | 한화빌딩, 서울 | ASEM회관, 서울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울 |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베를린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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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1116-김춘수 초대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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