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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ART 展
- 건국대학교 회화학과 졸업 전시 -
최승연_Religion 1_162.1x130.3cm_mixed media on canvas_2011
갤러리 이즈 전관
2011. 11. 9(수) ▶ 2011. 11. 15(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 02-736-6669
이은아_Unfamiliar jungle_193.9x97cm_oil on canvas_2011
미래의 회화를 향한 도약 본 졸업전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디자인조형대학 회화학과 학생들의 4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결산하는 자리입니다. 본 회화학과의 현대회화전공은 동양화와 서양화의 장점을 융합하여 다양한 재료의 사용은 물론 독창적 사유방식에 대한 훈련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학제 안에서 학생들은 탄탄한 표현기법과 재료에 대한 이해를 몸소 실천하면서 담당 교수님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멘토링을 기반으로 보다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제작하기 위하여 정진하여 왔습니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내적 자율성을 소중히 여기고 이러한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여 왔으며, 학생들도 교수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술세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특성은 학생 개개인의 사고와 예술세계를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은 학생 본인의 내면세계와 자연, 그리고 사회와 연관된 심리적, 사회적, 정치적, 미적인 관점을 자유로우면서도 숙련된 기법으로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이후 디지털에 기반한 역동적 시대에 살고 있는 예비 예술가들에게 있어 회화의 매력과 장점을 실험하고 몰입할 수 있었던 4년의 기간은 평생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지환_This is Human_162.1x130.3cm_종이에 채색_2011
전시되는 작품들은 예술의 조형형식 탐구는 물론 학생들 개개인의 삶과 긴밀히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예술영역에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더욱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예술교육의 본질은 인간의 존재를 완성해 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에 대하여 쉴러(Friedrich von Schiller, 1759-1805)는 미적 교육의 임무가 자유로운 미적 정서인 미적 상태에서 가능하다고 보았으며 이는 인간의 감성적인 힘과 정신적인 힘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또한 예술은 현실을 극복하면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서 이상적인 가상을 창조하게 되는데, 회화학과 학생들은 이번 창조작업을 통해 본인의 미래적 자아상을 제시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는 창조적인 사유와 표현을 할 수 있는 인재들에 의해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예술과 삶의 영역에서 우리 졸업생들이 이루어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전시는 회화학과의 위상을 제시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의 기회를 통해 많은 격려와 관심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지 언 (Ji Un L. Whitaker, 철학박사, 미술사 담당교수)
이수지_가려지는 미로도시_91x91cm_장지에 채색_2011
염호선_Samsara_single channel video 5:20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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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1109-LASTART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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