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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LESCE BY STEVE HICKOK 展
[화합 - 스티브 히콕] - Let All The Earth Come Together -
Coalesce 5_24”x48”_Acrylic on panel_2011
2011. 11. 2 (수) ▶ 2011. 11. 19 (토)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 포엠 빌딩 204호 | T. 02-546-3057 New York 511 West 25TH Street, Suite 507, Chelsea, New York, NY 10001 | T. 212-675-3057
Coconino_14”x14”_Acrylic on Canvas_2011
오는 11월 2일,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에서는 “화합: Coalesce”라는 전시로 스티브 히콕(Steve Hickok)의 첫 국내 개인전을 개최한다. 스티브 히콕(Steve Hickok)은 북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 작품을 전시한 국제적인 입지를 가진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오페라갤러리(Opera Gallery)의 런던(London, 2009), 파리(Paris, 2010)지부에서 마티스(Matisse), 피카소(Picasso), 달리(Dali) 등 전설적인 마스터들, 그리고 현존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와 함께 전시되었으며, 수잔 브라운갤러리(Suzanne Brown Gallery in Scottsdale, Arizona)에 역대 가장 젊은 작가로 선정되어 프리츠 숄더(Fritz Scholder), 에드멜(Ed Mell)과 나란히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최근 두 시리즈, <이야기와 사각형: “Stories and Squares” >와 <대지:“The Earth”>를 소개한다.
If We All_36”x80”_Acrylic on panel_2011
작가는 1959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태어나, 미국남서부 지방에서 자랐지만, 세계 곳곳을 여행한 그의 작품은 아시아, 유럽, 북미적 요소들이 한대 섞여, 문화적으로 방대하게 혼합되어있다. 그는 현재 아내와 가족과 함께 조지아 주 아틀란타(Atlanta, Georgia)에 머무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COALESCE” 전시의 제목처럼, 작가는 작품의 과정 중에 제3의 개입과 화합, 즉 콜라보레이션을 의도한다. 이는 작가가 사회구조를 대하는 관점을 말해주는데, 히콕은 그 근본이 ‘애(愛)’에 기초하고 있다. <이야기와 사각형: “Stories and Squares” >시리즈에서 작가는 그의 주된 관심사인 국제 입양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이 이루는 가장 기본적 단위의 공동체, 가족, 그리고 이를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연결고리 ’애(愛)’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Gila_14”x14”_Acrylic on Canvas_2011
히콕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저 사각형들을 드라마 스토리 보드 프레임으로 봐요. 그것을 어떻게 읽는 방식은 전적으로 수용자, 즉 당신이 그것에서 무엇을 보느냐에 달린 것이죠.” “제가 보는 것은 굉장히 개인적입니다. 저는 이 어린이들을 직접 만났거든요. 저에게 있어서, 그들 한 명 한 명은 살아있는 희망과도 같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거기서 희망의 빛이 뿜어져 나와 당신에게도 비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건 정말 강력해요. 그것이 바로 제가 이 시리즈를 창작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입양한 부모들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 친구에요. 저를 정말로 감동시킨 것은 수년간 입양을 위해 노력하고, 지구 반 바퀴를 돌며 아이를 찾아 마침내 집으로 데려올 수 있게 만든 사랑의 힘이었어요.”
Coalesce 4_18”x36”_Acrylic on panel_2011
작가는 각각의 사각형 프레임 안에 자신들이 머리 둘 가족을 찾아 오랜 여행을 한 아이들의 상실 감, 거절, 그리고 동시에 그들의 기대 감을 암시하는 아이들의 흔적을 작가의 희망적인 스토리로 재구성 하고 있다. 작가는 입양이라는 사회적 제도를 통해 가정이라는 사회기본단위 공동체의 필요와 그 Coalesce의 과정을 통해 회복되는 가족애, 사랑이라는 긍정적 근본을 시각화 한다. 또 다른 시리즈 작품, <대지:“The Earth”>에서, 그는 대지(자연)를 주제로 자연 그 자체가 작품의 제작자가 되게 한다. 그는 작품을 태양, 비, 바람의 영향아래 놓아두어, 자연적인 요소에 의해 생긴 무늬나 흔적을 작품화 시킨다. 자연에 의해 양육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Coalesce 전의 다른 시리즈에서 다루는 국제입양의 문제와 방법적으로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뉴욕, 시카고, 런던, 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전시되었으며, 2011 아트 인 아메리카(Art in America)에 그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그의 인터뷰 및 기타 자료들 또한 현재 여러 매체를 통해 노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19일까지 계속된다.
Hopi Forest_24”x36”_Acrylic on canvas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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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1102-COALESCE BY STEVE HICKOK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