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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상 사진 展
[황혼의 노래]
Death Valley_60x90cm_Digital print_2010
갤러리 나우
2011. 10. 26(수) ▶ 2011. 11. 1(화) Opening : 2011. 10. 26(수) PM 5: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3F | 02-725-2930
Huntington_60x90cm_Digital print_2011
작가 노트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인생의 황혼기라는 나이, 60에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젊은 시절, 늘 가까이에 두고 사진에 매료되어 찍어대던 필름 카메라는 어느새 뒷전으로 물러앉아 버린 세태가 되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늘 나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살아있는 존재감을 갖게 해주어 싱그러운 마음이 되게 한다. 소멸과 탄생을 반복하는 자연 속에서 순간의 가치를 찾고, 공간 속에서 변화무쌍한 색(色)의 조화를 카메라를 통하여 잡아두는 작업이 주는 성취감을 비로소 30여 년이 지난 후에 새롭게 발견하며 스스로 감탄한다. 생명이 있는 모든 생명체는 공간 속에서 언젠가는 사라지고 다시 탄생을 반복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 인간은 유한한 삶 속에서 순간 순간을 그저 놓치지 않고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 간직하려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한국의 아기자기하고 소박하며 오묘한 자연과 사람들, 아메리카 대륙의 광활하며 그로테스크한 자연 속에서 숨쉬며 생활하는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찾고 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카메라와 더불어 하겠다. 매일 태양은 떠오르고 서산에 지는 것을 반복하지만, 그 반복 속에서도 색(色)은 늘 다른 색채와 색감을 지니므로 우리에게 새로운 감동을 준다. 우리는 그 감동에 도취된 상태에서 그것을 작품화하여 타인을 매료시키고 감동을 주려 하는 끊임없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밀레”는 자신이 감동하지 못한 작품은 생명이 길지 못하다고 하였다. 그것이 아무리 훌륭한 작품 일지라도. Reality가 없는 사진은 꽃에 향기가 없는 것과 같다. 나는 늘 자연 속에서 인간과, 창공을 나는 새와,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나무와,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과, 풀 한 포기가 갖는 생명의 의미를 깨달으며, 그것들을 작품으로 승화하여 간직하고자 한다.
La Jolla_60x90cm_Digital print_2010
Laguna 2_60x90cm_Digital print_2011
Pier의 적막_60x90cm_Digital print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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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일상
2011 한국 사진작가 협회 회원 | 2011 칼슨 시티홀에서 그룹전시회 | 2011 제 7회 팜 스프링 사진 축제 워크샵 참가 | 2010 Calumet 항공사진전 워크샵 참가 | 2010 한국 용인시 그룹전 참가 | 2010 L.A 아드모어 공원 그룹 전시회 | 2010 웨스턴 사진작가 협회 회원 | 2010 제7회 L.A 국제사진 공모전 입상 | 2009 Calumet Photo Portrait Lighting 워크샵 참가 | 2007 New York Institute of Photography 졸업
수상 | 2011 Certificate of Award - Mayor of City of Carson, CA | 2011 Certificate of Appreciation - The Western Photographers Association | 2010 Certificate of Award - Honorable Mention, The 7th International Salon of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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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1026-장일상 사진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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