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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 展
mogliche Farbhorizonte
picture_bOB_.97x130.3cm_2011
갤러리 아트사간
2011. 9. 28(수) ▶ 2011. 10. 17(월) Opening : 2011. 9. 28(수) PM 6:00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3F | 02-720-4414
picture_mPG_97x130.3cm_2011
가능한 색의 수평_mogliche Farbhorizonte 경복궁 옆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사간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작가 이경의 15번째 개인전인 [가능한 색의 수평]展을 전시합니다. 이경의 작품세계는 2011년 현재를 살아가는 작가로서 넘쳐나는 문화적 이미지와 텍스트들의 일상적 시지각 속에서 보이는 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닌 가시화하는 과정을 작업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여지는 색의 스펙트럼은 그래서 옵티컬 아트와도 미니멀 아트와도 다른, 보이는 세계와 경험된 세계 사이에 사유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간이 포함된 수행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에게 순수한 시각적 세계의 질서를 제시하고 색채에 관한 지각이 각 개인의 상상력과 대응하는 지점을 스스로 체험함으로써 무한한 상상과 내적반성으로 인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현대미술의 다양한 전개 속에서 눈 앞에 보이는 세계에 대한 보이지 않는 선과 색에 의한 공간, 그리고 그 깊이에 대한 한 작가의 성찰의 과정이 제시되며, 이것은 추상회화의 또 다른 방법적 모색과 표현방식의 새로운 세계가 될 것입니다. 전시에는 회화와 드로잉 20여점과 갤러리 건축구조에 자연스럽게 설치될 [노란 계단] 신작을 발표합니다.
picture_pOL_97x130.3cm_2011
작가노트 구체적인 현실은 서로 모순되고 대립되는 개념들이 혼재하는 세계로 우연과 부정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수직적 위계와 권위는 현재라는 시점과 여기라는 공간을 점유하는 하나의 질서가 되었지만, 끊임없는 자기모순으로 혼돈의 현실을 만들었다. 나에게 수평은 바로 이러한 현실을 정돈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 2년여 간의 작품에서는 하나의 색면 내 두 가지 색의 병치가 연속되면서 마치 수평이 흘러가듯 색면 사이의 공간이 활성화되고 중성화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그림에서 보여지는 공간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면과 면의 충돌로 이루어진 수평의 선들은 각자의 리듬으로 전체 화면을 평면화시킨다. 그림은 촉각적으로 도드라진 그러나 평면속으로 흡수된 이 선에 의해 분할, 조율된다. 하나의 면 위에서 만나는 색들의 어렴풋한 터치들은 일종의 사물들, 숲의 남쪽 경사면, 폭풍이 일 듯한 하늘의 가장자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이러한 탐구의 과정 속에서 눈 앞에 보이는 세계와 내가 경험하고 사유하는 세계 사이의 간극을 펼쳐 놓는다. 그림은 현실을 담고 있지만 실재하지 않는 공간, 색, 깊이를 담고 있다.
picture_pOP_130.3x194cm_2011
picture_pY_91x116.7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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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 (LEE, KYONG)
2000 브라운슈바익 국립조형미술대학교 회화전공 마이스터슐러(prof. Klaus Stumpel) 졸업, 독일 | 1999 브라운슈바익 국립조형미술대학교 회화전공 졸업 (Diplom), 독일 | 199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BFA)
개인전 | 2011 가능한 색의 수평, 갤러리 아트사간, 서울 | 2009 머나먼 곳, 이현갤러리, 서울 | 고요한 세계, 얼갤러리, 서울 | 2008 증거없는 회화, 갤러리 도올, 서울 | 2007 평등한 매력, 영은아티스트 릴레이전,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 2006 채집된 풍경들, 세오 영아티스트, 세오갤러리, 서울 | 2003 DailyScape, 덕원갤러리 기획, 서울 | 2002 Zeit 2002, 덕원갤러리 기획, 덕원 갤러리, 서울 | 2000 Wasser, 홀리데이인 호텔, 하노버, 독일 | 1999 Sperling GbR, 브라운슈바익, 독일 | 1998 크라이스하우스, 헬름슈테트 문화부, 헬름슈테트, 독일 | Formlos-Formbar, 보가파빌론, 브라운슈바익, 독일 | Formlos-Formbar II, Autohaus Holzberg, 브라운슈바익, 독 | 북부독일방송국, 브라운슈바익, 독일 | 1996 Kunst im Flur, BKB, 헬름슈테트, 독일
2인전 | 2010 이경,김형섭 2인전, 123갤러리, 서울 | Color & Stripes-이경, 하태임 2인전, 장흥아트파크 레드스페이스, 장흥 | 2000 이경, 안나-리디아 멘쩰, 브라운슈바익 주법원, 브라운슈바익, 독일 | 1996 물-이경, 슈테판 말라카, 시립수영경기장, 브라운슈바익, 독일
단체전 | 2011 신 몽유도원도, 행복프로젝트 2011, 경북 영천 | 2010 The Painting, 갤러리 아트사간, 서울 | 색x예술x체험x2, 고양 어울림미술관, 고양 | 프리 스타일-예술과 디자인의 소통,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그곳을 기억하다-Remind, 영은미술관 10주년 기념전, 영은미술관, 광주 |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 삼다 이야기-바람,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 2009 Colorist, 카이스트 아트앤리서치, 서울 | 홍익 아트&디자인 페스티발,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멋진 신세계, 서울옥션,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 2008 하늘에서 노닐다, 63빌딩 스카이 아트 미술관, 서울 | Re-recording, 갤러리 그림손, 서울 | 쌈지 스페이스 1998-2008 10주년 기념전, 쌈지 스페이스, 서울 | SeMA 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선과 색의 울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Up to the minute, 코리아아트 갤러리, 부산 | 영은 레지던시_이행의 시간, 영은미술관, 광주 | 2007 Zeichner Nr.6, Meinblau e.V. 베를린, 독일 | Seo+Love, 세오갤러리, 서울 | 2006 선과 면이 만들어내는 사유의 풍경_세오 갤러리 기획, DECOYA Inc, 서울 | 길-자연과 문명 사이를 걷다_국제아트펜스 디자인 초대전, 한국토지공사, 판교 |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숨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 2004 스케치(sketch), 완성을 위한 미완 혹은 미완의 완성, 드맹갤러리, 서울 | 2003 New Image Artists-대구 아트 엑스포 2003,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대구 | 2002 블루, 갤러리 라 메르, 서울 | 쌈지스페이스3-오픈 스튜디오, 쌈지 스페이스, 서울 | 2001 쌈지싸이트스페시픽-만남의 접점에서, 쌈지스페이스, 서울+랜스 펑 갤러리, 뉴욕
레지던시 프로그램 | 2006-2008 영은미술관 경안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6기 입주작가, 경기도 광주 | 2001-2002 쌈지스페이스 스튜디오 프로그램 3기 입주작가, 서울
기금 | 2011 경기문화재단 | 2009 서울문화재단 |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작품 소장 | 서울시립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영은미술관 | 쌈지콜렉션 | 제주도립미술관 | Wolkswagen AG, Wolfsburg, Germany | Lang und Stolz, Braunschweig, Germany | Baumgarte Gallery, Bielefeld, Germany | Deutsche Landes Bank, Hannover, Germany | Landgericht Niedersachsen Braunschweig, Germany
강의 | 2001-2011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2007-2009 홍익대학교,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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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928-이 경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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