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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숙 민화 展
연화도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2011. 9. 27(화) ▶ 2011. 10. 2(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4
화조도
“조상들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통 민화를 작은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민화연구가 조미숙의 민화 거기에 인생이”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유물인 전통민화를 재조명하고 있는 민화 연구가 조미숙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2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관에서 마련된다. 조미숙은 10여 년 전부터 전통 민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전통민화연구가 김영희 선생에게 사사를 받은 뒤 지금까지 민화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작가는 전통민화를 보급하기 위해 일반인들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작은 소품위주의 작품을 그리고 있다. 화조도, 연화도, 조충도, 책가도, 호작도, 모란도, 십장생도 등의 작품을 5호에서 10호 사이즈의 작품들로 제작하여 일반 가정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그간의 신작들 70여점이 소개된다. 작가는 우리 전통의 색채가 잘 묻어나는 민화들을 통해 작은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으며 오늘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작가노트 민화는 이땅에서 태어났기에 받은 황송한 선물입니다. 시대의 후광을 받고 화려하게 피어난 전통회화의 그늘 속에서 작고 초라하지만 질긴 생명력으로 아름답게 피어난 들꽃과 같은 - . 민화를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어수룩하게 그려진 그 속에 인생이 다 있지요. 깊은 심장에서 곰삭혀 내놓은 발효그림같지 않나요? 살다 고달프면 물어보세요 답이 보입니다. 잔잔하게 속삭이는 기막힌 위로의 소리도 들립니다. 위로받고 가세요. 그리고, - 내 책상 - 하나 마련해 그려도 보세요. 삶의 공허함에 진정 절망하는 우리 옛 무명화가가 남겨준 자유로운 영혼과 지혜와의 격있는 산책의 시간 어떠세요? 부모 부부 자식 친구 연인 그들에게 이 작은 감동과 설레임을 전하며 행복해 하세요. 또 한번 삶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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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숙
효성여자대학교 약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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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927-조미숙 민화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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