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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Active 展
-Media Art Show-
Mioon_Human stream_3500x3500x2000(4분)_깃털구조물, 프로젝터, 컴퓨터, 스피커
예화랑
2011. 9. 15(목) ▶ 2011. 10. 13(목) Opening : 2011. 9. 15(목) PM 5:0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 02-542-5543
최종범_5Aesthetic Perfertion_영상설치, performance_2010
예화랑에서는 2011년 9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가변적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미술장르인 미디어아트전시 ‘Bic Active’ 展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대한 상상력의 확장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대중생산과 대중매체, 인터넷 사이버 문화의 시대를 해석하는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거론했던 시물라크르(Simulacre : 존재하지 않은 실재)와 맥락을 같이하는 파생 실재라는 새로운 공간의 체험을 유도할 것입니다. 예화랑에서 열리게 될 ‘Bic Active’ 展은 사이의 공간, 이어지는 공간, 보이지 않는 공간과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되는 공간의 다양한 표현으로 기술적인 제한을 뛰어넘어 상상 밖의 시각예술공간을 느끼고 체험하게 만들 것입니다. 고정된 관념에서의 벽에 걸린 미술품에서 새로운 벽을 생성하는 좀 더 자유로운 의미의 전시구성입니다. 참여작가로는 류재하, 최종범, 뮌(최문선, 김민선)으로 한국화단의 미디어 아트 장르에서 각광을 받으며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입니다. 지난 G20정상회의가 열린 삼성동 코엑스 동관 로비에 설치된 미디어 조각품 ‘미디어 첨성대’를 제작한 경북대학교 류재하 교수는 ‘LED로 작업하는 미디어 조각가’입니다. 그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미디어를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가공하는 작가입니다. 그는 흔치 않은 작업스타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이미지들의 혼용으로 여러 국제적인 행사에 미디어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극,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패션쇼 등 공간과 함께 조우되는 곳이라면 미디어아티스트 최종범(일본의 Kobe Design University에서 시각 디자인을 수학)의 작업을 볼 수있습니다. 공연 예술 분야에서 영상 감독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그의 작품들은 대중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하며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다음은 사회 자체를 주제의식으로 하여 도시나 군중,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모티브로 작업을 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뮌’ (최문선, 김민선)은 부부작가로서 그들의 작품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시선이 객관적, 또는 주관적인 시선으로 담겨 있습니다. 동갑내기 부부인 아내 김민선작가와 남편 최문선작가는 ‘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영상설치 작가로서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을 졸업하여 2001년부터 ‘뮌’을 결성해 8년 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하여 100여 회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또한 뒤셀도르프 뉴빌 예술상을 포함한 10여 차례 이상의 예술상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수많은 영상매체에 노출되고 있는 삶을 사는 현대사회에서 공감각 속에서 더더욱 우리가 원하고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는 영상매체를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곧 인간의 감각을 지배하는 환경이 변화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Bic Active’ 展은 시시각각 급변화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 끝임 없이 노력하는 실험으로 큰 움직임을 이끄는 이 세분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변주된 이야기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실재와 같은 시물라크르를 예화랑의 공간에서 만나보시기 바라며 기자 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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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915-Bic Active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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