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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그리다 展
참여작가 : 이종상, 구자승, 홍석창, 선학균, 제정자, 장은경 외 100여명 장르 : 회화, 사진, 조각, 독도 역사 자료
독도 스케치
한전아트센터갤러리 1, 2층
2011. 08. 12 (금) ▶ 2011. 08. 20 (토) Opening : 2011. 08. 12 (금) PM 5:00 서울 서초구 쑥고개길 34 (서초동 1355) | T. 02-2105-8190 Opening Hour : 월요일 - 일요일&공휴일 10:00 - 18:00
주최 | 한국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 |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 주관 | 미술과비평 운영위원회 | 독도개발지원운동본부
이종상_풍우독도
올바른 비평문화를 선도함으로써 미술계의 발전과 성장의 길을 모색해 온 국내유일의 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은 언론지로서는 최초로 독도문화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독도에 문화를 심고 우리 영토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 5월 11일 예술인을 모시고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독도에 문화를 심자”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5월 12일 독도를 방문하여 우리의 땅 아름다운 독도의 비경을 스케치하고 사진을 담아예술인의 합작품을 만들어 돌아왔습니다. 정치 외교적 현안으로만 인식되어 왔던 독도를 예술적 측면과 문화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조국 영토의 관심을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8월 12일 강남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독도를 그리다’ 展을 개최합니다.
구자승_독도
우리는 역사자료와 언론보도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간의 논란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반인들마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하게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그림과 사진을 통해 부드러운 예술의 언어로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는 미적으로 해석한 독도의 영감과 풍경을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메시지를 담아 다채롭게 풀어낸 우리나라 독도 그림을 전시하게 됩니다. 전국 곳곳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함께 하는 작가 분들의 그림과 사진을 전시하여 우리의 땅을 수호하고자 하는 예술인의 영토의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영토의식과 애국심으로 만든 그림의 본질은 당연히 한국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것을 지키는 예술의 강력한 힘입니다. 우리 땅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얻고, 우리의 것을 지키려는 본능은 한국 작가들이 작업하는데 필요한 추동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독도그림과 함께 사진, 문헌 정보, 보도자료 등의 생생한 역사학적인 자료가 전시됨으로 관람객에게는 독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영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홍석창_독도, 여름
“독도를 그리다” 전을 열며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와 ‘미술과 비평’공동 주최로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독도문화심기운동에 뜻을 같이하시는 많은 작가 분들과 3m 가 넘는 파도를 넘어 우중인데도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입도하여 큰 행사를 치렀습니다. 독도를 관념적으로만 느껴왔던 내 나라 내 땅을 잿빛 구름이 낮게 드리우고 비바람 불어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화구를 챙겨 메고 신비로운 서기(瑞氣)와 영기(靈氣)를 화폭에 담아보려는 일행들의 얼굴엔 피로의 기색도 잠시 뿐이었습니다. 그 순간만은 ‘우리가 독도를 지킨다는 오만에서 벗어나 독도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겸허한 자세로 축복의 비 내림에 마음과 몸이 흠뻑 젖으며 동도와 서도가 마주 보며 촛대바위와 삼형제바위를 보듬고 있는 오묘한 4만 여년의 신비로움에 소름이 끼치도록 화폭에 또, 가슴에 담아왔습니다.. 누가 말했던가요? “독도를 밟지 않고 국토사랑을 말하지 말라”고, “백번의 애국을 발설하기보다 모진 풍랑 마다 않고 한 번의 입도가 나라 사랑이라“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대원을 인솔하고 여러 번 독도에 드나들면서 이번 일행들처럼 진지하고 열심인 작가들과 함께 간 것을 신의 축복이라 믿고 싶었습니다. ‘미술과 비평’행사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고마웠고, 입도경험이 풍부한 발명계독도개발지원운동본부 한송본 님의 숨은 노고가 내 눈에는 빛이 나보였습니다. 누구보다 책임을 총괄한 배병호 발행인의 희생적인 역할이 없었다면 이번 우리의 입도 계획은 울릉도에서 회군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선학균_독도는 부른다
많은 원로 중진작가 분들의 일사분란한 행동통일은 이미 독도문화의병으로 입도경험이 풍부한 구자승, 선학균 화백님과 홍석창 화백님들이 계신 이유도 있겠으나 대부분 초행인 작가 분들의 투철한 나라사랑과 역사의식이 없이는 불가능한일이어서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우리들의 이번 행사가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와 ‘미술과 비평’의 공동주최로 꼭 100분의 작가 분들이 독도사랑을 듬뿍 담아낸 작품을 모아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2011,독도문화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독도를 그리다>전을 서초동 한전아트센터갤러리 두 개 층에서 전시행사를 합니다. 최근에도 일본의 자민당의원 몇 명이 한국에 입국해 울릉도에 가겠다고 정치적 인기몰이 망발을 하고 있었으나, 늘 상 있는 정치적 쇼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어코 이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우리 정부의 단호한, 아니 너무도 당연한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함으로서 9시간 동안이나 몽니만 부리다가 돌아간 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들은 언제 또 이런 망발을 감행 할지 모릅니다. 이번 우리 100인의 독도사랑행사가 ‘독도문화심기운동’에 또 다른 전기가 되길 바라며, 하루 속히 남과 북이 힘을 합하여 독도를 지키는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이런 기대 속에 문화로 나라사랑을 실천하시기 위하여 독도에 입도해주시고 <독도를 그리다>전에 출품해주신 모든 작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 본부장 이 종 상
장은경_독도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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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812-독도를 그리다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