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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EMORIES 展
- 푸른 기억 -
양대일_유랑자_259x162.1cm
GALLERY DAMI & DM
2011. 8. 12 (금) ▶ 2011. 8. 21 (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1가 우방한가람코아 2F | T. 053-952-3232 관람시간 : AM11:00 ~ PM6:00, 매주 일요일 휴관 참여작가 : 양대일, 홍창진, 이중호, 제이슨패트릭 젠킨스
홍창진_Landscape_53x45.5cm_한지,오일_2010
요즘 젊은 작가들은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고 감각적인 부분만 추구하는 경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푸른[Blue]은 30대의 젊은 감성을, 기억[Memories]은 신정보통신기술의 열풍에 밀려나는 현대인의 잃어버린 감성을 의미한다. 인간의 기억력이 쇠퇴하기 시작하는 반환점이 30대라고 하는데, 유년의 기억을 완전히 소실하지도 않은 채 청년의 시기를 거치는 시기가 30대이기 때문이다. 기억이 예술가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경험을 기억에 남기고 그 중에 선별된 기억을 예술작업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은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철저하게‘자기 자신’이라는 명제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관찰하므로 참된 자신을 찾아 가기 위한 긴 여정을, 자신의 지나 간 기억을 더듬는 작업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사실 기억에 관한 이야기라지만, ‘푸른 기억’전은 이 시대의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이다. 푸른기억에 선발 된 젊은 작가들은 시각예술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0대의 젊은 작가들로서 그들이 이 시대의 다양한 30대의 감성을 모두 대변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꾸준한 자신의 수양과 예술과의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작업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갤러리 다미가 매해 실시하는 대구젊은작가 발굴프로그램 전시로 평면 20여점 조각5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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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812-BLUE MEMORIES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