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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展
김상돈, 최원준, 파트타임스위트 후보 작가 3인전
김상돈_불광동 토템-1_120x110x170cm_혼합재료_2010
아뜰리에 에르메스
2011. 8. 9(화) ▶ 2011. 10. 4(화) Opening : 2011. 8. 8(월) PM 6:0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도산 파크 3F
김상돈_portrait_2009
에르메스 코리아는 8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3층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2011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김상돈, 최원준, 파트타임스위트 후보 3인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국내 미술계(컨템포러리 아트)를 지원하기 위한 에르메스 재단의 문화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후보 작가 3명을 선정해 작품제작 및 전시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2011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 심사 위원단 5인은 강태희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 김성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영욱 전주대학교 교수 3인의 국내 미술계 인사와 독립 큐레이터 까뜨린느 데이비드(Catherine David)와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의 디렉터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 2인의 외국 미술계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김상돈]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김상돈 작가는 특정한 장소와 그 장소의 거주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장소에 대한 그만의 심리지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이번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에서 선보이는 <약수터(2011)>는 “한편의 희비극 같은 퍼포먼스 비디오로, 해소될 수 없는 갈증과 몸과 마음을 보하고픈 욕구에 관한 작업이다. 효력을 입증할 길 없는 무수한 약수들, 약수터를 오르는 도시 웰빙족, 도사님, 기도원생들과 등산객 등 인간의 고상하고 저속한 욕망이 식별 불가능하게 혼재하는 약수터의 기강을 그린다.” (작가 노트 중)
최원준_ 물래 프로덕션 스틸_2011
[최원준] 공간의 사회정치학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다뤄온 최원준 작가는 기존의 사진 작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문래동(2011)>이라는 다큐멘터리 픽션의 영상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전통 다큐멘터리에서의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 제기와 역사의 잔재, 서울의 재개발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Part-time Suite] 박재영, 이미연, 이병제, 세 명의 젊은 작가로 이뤄진 파트타임스위트는 2009년 4월에 결성되어 장소 특정적 설치, 인쇄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였다. 파트타임스위트라는 공동의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동기는 스스로 밝히고 있듯 각자가 처해있는 불안하고 고단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그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는 것이었다. 공간을 두 곳으로 분리하고, 그것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설치되는 이번 작업은 설치될 오브제 <현수막(가제, 2011)>뿐만 아니라 이를 관람하는 경로와 분리된 두 공간의 상태가 작업에 중요한 내용이 될 예정이다.
최원준_Pursuit Trainng ground#2, Paju_80x126.5cm_Inkjet print_2010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지난 2000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컨템포러리 아트) 지원을 통한 한국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2008년 4월, 에르메스 재단(Fondation d’entreprise Hermes)의 발족과 함께 에르메스의 후원 활동은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되면서 이에 일환으로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으로 재명하게 되었다. 첫 회에 장영혜가 수상한데 이어 2001년 김범, 2002년 박이소, 2003년 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 구정아, 2006년 임민욱, 2007 김성환, 2008년 송상희, 2009 박윤영 그리고 2010 양아치가 선정된 바 있다.
Part-time Suite_Loop the Loop_Installation_various vanes and flugs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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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809-2011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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