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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 展
<SWBK X sticky monster lab>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전관
2011. 8. 5(금) ▶ 2011. 8. 27(토) Opening : 2011. 8. 5(금) PM 5:00~8:00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 02-720-5789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에서는 2011년 8월 5일부터 27일까지 SWBK와 스틱키몬스터랩이 함께하는 SXS전이 열린다. 인디비주얼리즘(individualism)에 기반한 개성의 존중, 개인적 삶의 스타일과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세태는 일상의 예술화, 예술의 일상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즉, 일상도 예술이 될 수 있고, 일상도 예술적일 수 있다는 이러한 믿음과 흐름은 때로 순수예술이 독점하고 있던 갤러리의 엄숙한 공간과 묵직한 좌대 위의 위상을 허무는 단계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일상적 예술, 혹은 예술적 일상으로 대체시키기도 하는데 SXS전이 바로 그렇다. 가구와 토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아이템들이 어떻게 예술이 되는지, 또는 매일 보고 만질 수 있는 가구와 토이가 어떻게 일상을 예술화시키는지 보여줄 SXS전에는 SWBK와 스틱키몬스터랩의 작품이자 상품이, 순수한 아이디어이자 그것이 시각화, 촉각화된 실체와 비젼이 제시된다. SWBK와 스틱키몬스터랩의 초기 협업전시 결정은 개인적인 친분에서 비롯했다. 그러나 두 팀에는 친분을 앞서 비슷한 연령의 Y세대 디자이너로서 필연적인 세대적 공감이 존재했다. 인터넷 및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컨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의 요구로서 글로벌하면서도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디자인을 추구했던 것. 이와 동시에 스트리트 문화와 하이엔드 문화, 순수예술과 산업, 일상과 비일상, 일과 놀이의 경계에 위치한,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다’식의 애매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며 그 태도와 작품들은 동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SXS전에 소개될 SWBK의 가구, 조명 및 설치작품들 20여 점은 실용과 생산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일반 명제의 순서를 뒤바꾼, 순수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위한 실용과 생산이라는 명제에 부합하며 대량생산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우연성과 희소성이라는 예술적 특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스틱키몬스터랩은 영상과 새로 탄생한 몬스터캐릭터의 입체와 평면작 40 여 점을 선보인다. SWBK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어워드를 석권한 이석우, 송봉규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오피스이다. 삼성, 엘지, 모토롤라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인하우스 디자이너로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IT, 리빙, 조명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석우 홍익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 퓨즈프로젝트를 거쳐 1926년에 설립된 디자인 컨설턴시 티그에서 라이프 프로덕트부터 IT 프러덕트 분야의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Microsoft, Hewlett-Packard, Panasonic, Samsung, LG, Coca-cola, 대림산업, 애경등의 클라이언트와 일했다. 2008년부터 모토로라 CXD에서 Global Industrial Design Principal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디자인 오피스 SWBK를 설립하여 활동 중이다. 2011년 4월 SWBK에서 디자인한 가구 브랜드 Matter & Matter를 런칭했다. IF, IDEA, Red-dot, I.D Magazine, Lightouch 와 같은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 하였고,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등 디자인 페어와 전시에서 그의 디자인 작업이 소개 되었다. 2006, 2007년에는 KIDP 차세대 디자인리더로 선정되었고, KIDP, 단국대, 숙명여대, 페차쿠차 등에서 강연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강의 하고 있다. 송봉규 국민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무선 디자인 팀의 글로벌 스마트 폰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2009년 SDESIGNUNIT을 설립해 리빙 제품, 조명 디자인과 사물과 환경에 대한 인터렉션 리서치를 진행했으며, 20011년 디자인 오피스 SWBK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2011년 4월에 SWBK에서 디자인한 가구 브랜드 Matter&Matter를 런칭했다. Samsung, Samsung Camera, Design House, 대림산업, 애경, 예술의 전당 등의 클라이언트와 일하고 있으며, IF, Red-dot, Good design Japan, Designers Day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ICON(U.K), Frame(Netherlands) 등의 국제적인 디자인 미디어에 소개된 바 있으며. 조명, 리빙 용품 등의 작업이 이탈리아,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디자인 페어에 소개되었다. 2009년 KIDP에서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선정 되었으며, 국민대, 홍익대, 서울대에서 강의했다. 스틱키몬스터랩 모션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피규어, 페스티벌기획의 각기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티브한 다섯 멤버가 모여 만든 컬렉티브 아티스트 그룹이다. 멤버 개개인의 경험과 노하우는 각 분야의 연계성에 시너지를 주고 소규모 스튜디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애니메이션, 피규어, 회화, 디자인 등의 다양한 쟝르로 상업/비상업의 영역을 넘나드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스틱키몬스터랩은 몬스터즈 캐릭터를 위 언급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현하며, 동시에 몬스터즈의 세계와 세계관을 창출해낸다. 서울시립미술관, 상상마당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나이키, CJ, 아디다스와 협업하며 다양한 변용을 보여주고 있다. 스틱키몬스터랩의 애니메이션은 이태리 볼로냐의 퓨처필름페스티벌, 독일 베를린의 픽토플라즈마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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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805-SXS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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