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展

 

"needle work"

 

 

needle work_280x150x20mm_sterling silver_2011

 

 

갤러리 담

 

2011. 8. 5(금) ▶ 2011. 8. 14(일)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 02-738-2745

 

www.gallerydam.com

 

 

bowl with knot_170x170x90mm_sterling silver, brass, thread_2008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금속을 전공한 김희수의 첫번 째 개인전으로 금속과 바느질이라는 낯선 조합의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bowl with knot를 비롯하여 15점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의 변

나의 작업은 판재가 가진 탄력과 그 섬세한 면의 변화들을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형태는 기본적으로 은판을 접고, 누르고, 겹치는 것과 그 행동을 고정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얇은 면들이 모아져 구조를 이루고 하나의 독립적이고 견고한 형태를 만든다. 조각 조각의 금속판을 이어가면서 만들어지는 형태들은 하나의 판재일 때보다 더 많은 표정을 가진다. 차가운 금속은 바느질 땀과 매듭이 더해지면서 어느새 부드러운 바느질 감이 된다.

바느질과 매듭은 불가분의 법칙에 있다. 모든 바느질에는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매듭이 있다. 길게 혹은 짧게 늘어선 바느질 땀들은 은은한 백색의 그릇 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매듭은 힘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로는 쉼의 여유를 보여준다. 서두르지 않는 정성의 작업, 그 행위는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강한 에너지이다. 그 정성을, 그 시간을, 그 에너지를 나의 바느질 감에 고스란히 담아본다.

 

 

 

 

■ 김희수

 

2009.2  서울대학교 대학원 금속공예전공 석사 졸업 | 2005.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금속공예전공 졸업

 

석사 학위 논문  | 변형하고 고정하기- 판재의 입체화와 고정요소를 중심으로 (2009)

 

전시  | 2011  서울금공예회-古今共感,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09  TOOL제 9회 정기전-LOVE YOUR BODY, 인사아트센터, 서울 | 서울금공예회-말하는 손, 서울대학교 미술관 MOA, 서울 | 오늘의 한국현대공예-제36회 한국 공예가협회전, 한전 프라자 갤러리, 서울 | 제6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모전 파빌리온, 청주 | 2008  제30회 뉴욕아트엑스포,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뉴욕 | New Vision-한국 공예가협회 금속분과 신입회원 전, 갤러리 각, 서울 | 은기시대-두 번째 전시, 공예문화진흥원, 서울 |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청구전, 서울대학교 52동 203호, 서울 | 2007  서울금공예회-Silver 樂,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07作業中, 메트로 갤러리, 서울 |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청주예술의전당, 청주 | 은기시대, 서울대학교 우석홀 갤러리, 서울 | 2006  作業中, 메트로 갤러리, 서울 | 2006 서울 기프트 쇼, 코엑스, 서울 | 2005  NONAGON, 공예문화진흥원, 서울

 

수상  |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모전 입선 | 200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모전 입선

 

소속  | Tool | 서울 금공예회 | 한국공예가협회 | 은기시대

 

 

 

vol.20110805-김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