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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피오 展
달마야 놀자
관훈 갤러리
2011. 8. 3(수) ▶ 2011. 8. 9(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 02-733-6469
플럼 플럼
작가노트 Undiscovered 내 작업은 언제나 그랬듯 휴머니즘의 한 구석 쯤, 이번 전시는 거리가 얼만큼인지 짐작할 수 없는 인간의 깊숙한 내면에 도달하기까지의 두 번째 간이역 쯤 이다. 일상 속에서 그저 스쳐 지나 갈 수 있는 삶의 한 켠을 기록 함으로서 그들의 평범한 삶이 카메라 건너 바라보는 나의 시점으로 인해 특별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할머니를 부탁해
본인의 색을 품고 언제나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풍경들, 알 수 없는 목적지를 향해 걷고 있는 쓸쓸한 아이의 뒷모습과 세상의 온갖 풍파와 함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의 주름이 자글한 노파의 무심한 숨결 안에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감성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나는 단순 겉모습이 아닌 그들 각자가 내뿜고 있는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감성을 평범한 곳으로부터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소소한 일상을 통해 나는, 보는 이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어 보고자 한다.
Hola, Chaplin!
언제나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힘들고 지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자신들도 모르는 자기 안 깊숙이, 발견 되지 않은 (Undiscovered) 본인의 감성을 나의 작업들을 통해 발견했으면 한다. 사진 속 인물 안에서 담고 싶은 것은 사진가 즉, 나의 감성 이며 또한 내 작업을 바라보는 이의 감성과 데깔코마니를 이뤄 이 것 또한 우리들이 함께한 또 다른 작품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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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803-손피오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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