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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두.최지선 2인 展
The Playground Project-1
정희두_Convenience store #05-1_100x67cm_archival pigment print_2011
갤러리 룩스
2011. 7. 13(수) ▶ 2011. 7. 19(화) Opening : 2011. 7. 13(수) PM 6: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 02-720-8488
최지선_phobia #01_100x100cm_archival pigment print_2010
두개의 공간과 시선 2011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룩스에서 젊은 작가 정희두, 최지선의 2인전 'The Playground Project-1' 이 열린다. 'The Playground'는 두 작가가 소통하고 공유하고 있는 작업공간의 명칭이기도 하며 이 전시는 앞으로 작업에 뜻이 있는 신진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각각 다른 자신들의 주제로 개인작업을 발표함으로써 사진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들은 The Playground Project라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전시를 매년 1회 정도씩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그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있는 두 작가의 감수성이 담긴 작업들로 그 간의 작업에 대한 솔직 담백한 결과물이다. 그들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담담하고 무심하게 또는 집요하고 적극적으로 연출하기도 하며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프레임을 채워나간다. 또한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그들의 무의식적 경험과 사고에 담겨있으나 표현하기 어려웠던 자신들의 소소하고 아련한 이야기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정희두의 < Resonance of memories : Convenience store> 너무 사실적이어서, 낯설어 보이는 공간 사진 속에 그려진 낯선 풍경은 흑백의 대비와 명료한 구성으로 작가가 추억하는 내용을 전이하는 고리가 된다. 정희두는 깊은 새벽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한강의 편의점을 촬영한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기억의 흔적을 담아내는 그의 작업은 야간에 장노출을 사용하여 편의점 내부공간을 정적으로 표현한다. 화려한 불빛이 시선을 잡는 편의점이라는 소재는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지만 어딘가 낯설어보이기도 한다. 환상적으로 눈 앞에 펼쳐지는 백색의 지워진 공간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최지선의 <Phobia> 개인의 불안한 감성을 표현한 이미지 우리가 일상에서 가지는 걱정과 불안은 사회와 인간관계 속에서 외면되거나 감추어진다. 하지만 이 불안을 나만의 공간에서 홀로 마주해야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작가의 예민한 감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최지선의 사진은 사방이 온통 하얗게 칠해져있으며 숨 막힐 정도로 촘촘히 채워져 있다. 실생활 크기의 세트를 직접 제작하고 연극적으로 연출하는 그의 작품은 인간의 불안한 심리와 강박적 정체성을 표현하며 사회적 관습과 통념,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괴리로 인해 밖으로 표출되지 못했던 작가의 욕망을 직접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 큐레이터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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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두
1981년생 | 숭실대학교 화학과, 경제학과 졸업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재학중
단체전 | 2011 The Playground Project-1 展, 갤러리룩스, 서울 | 2011 ASYAAF2011,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2010 POST-PHOTO 8th, 토포하우스
■ 최지선
1982년생 |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재학중
단체전 | 2011 The Playground Project-1 展, 갤러리룩스, 서울 | 2010 POST-PHOTO 8th, 토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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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713-정희두.최지선 2인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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