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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수집 展
공성훈_소나무_130.3x97cm_oil on canvas_2010
닥터박갤러리 전관
2011. 7. 9(토) ▶ 2011. 8. 7(일) Opening : 2011. 7. 9(토) PM 3:00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9-1 | 031-775-5602
김진_무제_100x100cm_acrylic on canvas_2010
회화의 수집 Gather of Painting <회화의 수집 Gather of Painting>은 동시대 세대별 9명 회화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에 수집된 9명 작가의 회화는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지기보다 작가 자신의 태도와 형식에 맞는 표현주의적 성격의 시각적 자극이 강하다. 그 표현주의적 성격에는 각 세대의 감성에 따라, 혹은 동시대를 사는 각 작가의 상황에 따라 달리 표현되는 여러 회화의 표현방식이 목격되고 관찰된다. 그 여러 회화의 표현방식에는 희미하고 모호한 생각과 느낌을 가다듬어 분명한 회화라는 매체로의 전환을 꿈꾸는 화면 앞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작가들의 행위를 엿볼 수 있다. 그 행위의 가늠은 작가의 내면과 시선의 충실한 고민에 대한 표현이 과연, 그림으로 어디까지 표현되고 실천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전환되며, 단순히 그림 앞에 머문 시간에 비례한 상황이 아닌, 표현되고 시각화되는 현장과 전체적으로 포괄하려는 예술의 특징과 목적을 제시해 준다. 현장에서 획득된, 전달된, 체득된, 다이내믹한 여러 구도의 습득이 그림으로 탈바꿈되기까지 얼마만큼 사적이고 내면으로부터의 갈등에서 비롯된 과정을 담아낼 수 있는가를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대별 자기 수용적인 동시에 자신을 반영하는 단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신구의 조화, 또는 표현방식에서 다름과 같음, 강조점이 다른 방식들을 통해 다양한 창작 현장을 가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원배_무제1_124x90cm_하드보드 위에 혼합재료_2010
회화의 수집은 단순한 그림의 모음이 아닌 한국 회화의 다양성에 보다 더 집중적으로 재 조망하기 위한 전시로 선보이며, 단순한 흐름과 상업적인 반응들에 의해 탈바꿈되어가는 모순된 회화의 논리들과 평가들을 재평가하고, 그 정면에 서 있는 회화라고 하는 거짓 모습의 뒤에 진정한 회화의 자세를 꿈꾸지 않고 현실로 받아들인 현실의 지점에서 그림을 그리는 진정한 회화의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본 전시는 특정 장소에서 관계 모색이 힘든 세대들이 펼치게 될 9명 작가 회화의 장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각각의 특징을 가지는 작가들의 회화가 이웃하게 되어 펼쳐질 현장에 대해 기대를 해 본다. 김재원
윤상윤_Protem 7_80x116cm_oil on canvas_2011
이제_더미 2_150x200cm_oil on canvas_2010
임주연_Untitled_162x112cm(each)_oil on canvas_2010
임창욱_Deco series No.13 (나는 구원을 믿지 않는다)_220x290cm_car paints & latex on aluminum panel_2011
정복수_기쁨의 원형 1_하드보드 위에 연필, 물감_2003
허수영_100 Caterpillars with nepenthes_130x210cm_oil on canvas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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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 공성훈, 김 진, 오원배, 윤상윤, 이 제, 임주연, 임창욱, 정복수, 허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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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709-회화의 수집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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