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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희 展
‘너와 나의 몸짓들’
몸짓11_53x53cm_광목에 아크릴, 흑연_2011
팔레 드 서울 gallery palais de seoul
2011. 7. 7 (목) ▶ 2011. 7. 17 (일) 초대일시 : 2011. 7. 7 (목) PM 6:00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번지 | T. 02-730-7707
몸짓6_41x32cm_광목에 아크릴, 흑연_2011
동양의 오랜 생각들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무(無)로부터 왔다고 한다. 인간 존재의 시작과 근원이 그렇듯이, 우리의 삶 또한 대부분은 예측할 수 없으며, 비현실적면이 많다.
한치 앞을 알 수 없어 불안하고 먹먹한 우리의 삶과 영혼이 좀 더 편안해지기 위한 길은 ‘우주를 관망하는 커다란 힘' 앞에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 여기서 ‘내려 놓는다' 는 것은, 허무하고 무기력한 상태로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으며, 부끄러움 없이, 진실 되고 진정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아낌없이 만끽하는 것이다.
작가에게 있어서 작업과 삶은 ‘성찰하며 비우는 과정’의 의미를 갖는다. 궁극적으로는 '내 안의 나는 없다' 는 것을 인정하고, 결국에는 나는 모든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작품 속 배경처럼 말이다.
다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 ‘너와 내가 함께 있다는 것’ 이다.
- 소민희 -
몸짓들3_73x91cm_광목에 아크릴, 흑연_2011
몸짓17_41x32cm_광목에 아크릴, 흑연_2011
몸짓들4_130x194cm_광목에 아크릴, 흑연_2011
몸짓20_72.5x72.5cm_광목에 아크릴, 흑연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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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민희 (So, Min-Hee)
개인전 | 2011 “너와 나의 몸짓들”
단체전 | 2008 파인아트 전 (홍익대학교) | 2011 홍익여성한국화회 (인사아트센터) | 2011 와원전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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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707-소민희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