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展

 

"리듬을 즐기다"

 

 

 

 

갤러리 이즈

 

2011. 7. 7(목) ▶ 2011. 7. 12(화)

Opening : 2011. 7. 7(목) PM 6: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 02-735-6669

 

www.galleryis.com

 

 

 

 

우리는 지금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다. 세상의 소음들은 무질서한 낙서처럼 나에게 파고들고,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은 끝없는 경쟁 속에서 집착과 욕심에 우리의 영혼은 멍들고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

현실의 방, 감각의 벽에 갇힌 우리는 삶과 영혼 속에서 엉켜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사라져가는 가치 있는 것들을 지켜내고 살리고 싶다.

‘空存’ 속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리듬’과 ‘파동’으로 느끼며 사라지고 피어나고 교차하는 우주 모든 것들의 무한한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비울수록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아름다운 비움을 함께 공감함으로써, 감사와 기쁨으로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나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보겠다는 취지로 ‘空存-리듬을 즐기다 展’을 기획해 보았다.

 

 

 

 

Visual Poetry

미래의 젊은 큐레이터들이 「空存(리듬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넘쳐나는 미술시장의 홍수 안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젊은"시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19분의 작가 분들의 전시를 꾸몄습니다.

살아있는 생명..그렇지 않은 사물,,모든 것이 이 공간에 존재하는 이유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 들리지 않지만 들을 수 있는 것, 마음의 비움 나 자신의 비움을 통해 이 근본적인 파동들을 작가의 눈으로 새롭게 탄생된 리듬들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리듬을 즐기는 곳. 空存(리듬을 즐기다)전에 초대합니다.

 

 

 

 

 

 

■ 참여작가 : 권순왕, 고선경, 길현, 김영주, 김중식, 나형민, 민광식, 박기훈, 송태화, 이경림, 이미희, 이우림, 이병욱, 이현영, 정명아, 지요상, 황순영, 홍지윤

 

 

 

vol.20110707-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