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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익 展
“빛을 모으다-메두사의 방”
Ophelia(Flash-S-110391)_122x91.5cm_mixed media on iron plate, panel_2011
자하 미술관
2011. 7. 6(수) ▶ 2011. 7. 31(일) Opening : 2011. 7. 6(수) PM 6:00 서울 종로구 부암동 362-21 | 02-395-3222
Ego(Flash-S-110189)_122x91.5cm_mixed media on iron plate, panel_2011
2011년 SeMA (서울시립미술관의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 조현익은 <빛을 모으다-메두사의 방>이라는 제목으로 부암동에 위치한 자하미술관에서 7월 6일부터 7월31일까지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조현익의 작업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여성 자체라기보다는 자연과 주술, 욕망과 무의식을 상징한다. 작가는 욕망의 시선 속 대상화된 여성의 이미지를 빛과 어둠 혹은 에로스와 타나토스, 삶과 죽음의 이원성을 지닌 익숙하지만 낯선, 매혹적이고도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공포를 지닌, 불가항력의 신성한 존재로 간주하고 그것을 철이란 물성에 직접적으로 대입하여 하나의 제의적인 의식과도 같은 작업으로 풀어낸다. 이 여성들을 매개로 철판에 그려진 작품은 마치 철 속에 빛을 머금은 여성을 봉인한 것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그의 회화는 부식된 철판 위에 여성의 이미지를 대입하여 직접적으로 갈아내고 그려내면서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하나의 장을 만들고 그 감정을 관람자들에게 암묵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할로겐 빛을 반사시키는 철의 재질감은 평면이라기보다는 입체적인 회화에 가까운 독특한 효과를 자아낸다. 작가의 직접적인 사랑과 상처의 경험을 통하여 처절한 감정을 이입하고 나름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는 작업은 그에게 삶의 방편이자 일종의 대리만족이라 할 수 있다. 조현익에게 있어 삶이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으로서의 에고에 기인하여 그것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그것을 초월하고자 하며 때로는 초연해질 수 있는 결연한 의지의 여정이자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하나의 격정이다. 꽉 움켜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손에서 빠져나가 버리는 반짝이는 모래알처럼 작업 주제인 빛으로 대변되는 여성, 사랑과 욕망이라는 감정들을 진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그의 창작 배경이다.
Ophelia(Flash-S-110593)_122x91.5cm_mixed media on iron plate, panel_2011
“빛을 모으다-메두사의 방” (Gathering Rays of Light into a Focus-Medusa’s Room) 展 언제나 여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무릇 모든 남성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좀 더 진지하고 치밀하게 연구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나의 모든 작업들은 빛 또는 여성이라는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이렇게 고집스럽게 여성에 관해 천착하게 된 동기는 아마도 길고 긴 첫사랑과의 상처와 실패를 경험하면서부터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미숙했던 나는 그저 연인을 소유하고픈 대상, 즉 욕망의 대상 정도로만 보았던 것이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는 당연히 그 사랑은 지속될 수가 없었고, 소유할 수 없는 대상에 관한 집착은 더욱 커져만 갔다. 물론 그 이후에도 몇 번의 관계들이 있었지만 결국 몇 번의 상처만 더해졌을 뿐이다. 현재는 그런 인고의 과정들로 인하여 좀 더 신중한 자신이 되었다. 그러나 언제든 그 상황에 재차 놓이게 된다면 힘든 과정이 될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러한 소유할 수 없는 존재인 여성에 대한 인식적 경험들은 나의 무의식 속에 계속 녹아 들어 여성에 관한 인공적인 정신세계와 신비로움을 가져왔다. 그것은 곧 빛과 어둠으로 대변될 수 있다. 욕망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진정한 사랑을 할 때 그 사랑이 마치 제 몸을 태우며 빛을 발하는 촛불처럼 밝게 빛이 나듯이, 여성이란 그러한 빛의 성질과도 같았다. 그러다가도 그 빛이 어떠한 계기-여기서의 계기란 보통 나의 과도한 욕망으로부터 기인한다고 여긴다-로 인하여 소멸되면 다시 암흑천지로 뒤바뀐다. 이처럼 정직하지만 무서운 이원성(二元性)을 지닌 빛의 상징성을 나는 빛으로 대변되는 여성의 초자연(超自然)적인 신성함으로 간주한다. 무서움은 언제든 나를 사로잡는 여인에 대한 공포요, 내 존재의 이유를 제거할 만큼 커다란 힘을 지닌 일종의 거세불안(去勢不安)으로서의 공포였으며, 신성은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 섭리나 빛과 동일시되는 여성의 신비감 또는 상징성을 말하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신비감은 곧 빛을 머금은 물질성을 강조한 박제와도 같은 대리물?-소유할 수 없는 여성에 대한 커다란 공허감과 갈망, 애착 등의 욕망은 커다랗고 육중한, 물성이 강조된 질감의 대리만족물 또는 박제물의 탄생을 통하여 공포 또는 신성시된 작업으로 가시화되었다. 이룰 수 없는 나의 욕망은 최초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기록(소유)되었고, 그 대상화된 대리물(최종 작업)을 통하여 스스로의 에고와 존재 자체에 대하여 늘 반문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본인에게 있어 삶이란, 이러한 소유하고 싶은 욕망으로서의 에고에 기인하여 그것에 반응하고 그 본질을 초월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의 여정이기 때문이다-로 등장하게 되었다. 작업의 도상(圖像)들은 여성의 극단적 제스처가 드러나고 있지만, 나의 이야기는 여기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빛, 나를 베다’란 일련의 작업들은 대상화된 그림 속 여인의 나체를 바라보는 관람자의 시선-대개 남성적인 욕망의 시선이다-을 말 그대로 베어낸다. 즉 작업재료인 철에 물리적 샌딩기법과 물성의 강조 등을 통한 물질성의 적극적인 드러냄을 통하여 빛을 반사해내는, 다소 직접적이고도 공격적인 작업 방식과 결합하여 그 시선에 대한 반향적인 감정들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상화가 된 여성 즉, 너를 베는 것이 아닌 역설적으로 결국 관람자가 스스로에게 던진 자신(나)의 욕망적 시선과 충돌하는 접점-나는 이러한 접점을 에고(ego)의 혼돈(chaos)지점, 자기 인식적 행위의 발생, 즉 자각(自覺)의 발현(發顯)점이라 여긴다-을 벤다는 뜻이 된다. 결국 이러한 베거나 베이는 행위는 온전히 녹아듦-즉, 에고의 죽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곧 욕망하는 인간인 이상 거세불안 공포-본인은 이 공포를 일종의 양심 또는 무욕(無欲)과도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와도 직결되고 있는데, 여기서 욕망이란 남성적-강자, 가부장적 권력, 또는 욕망의 주체, 지배 이데올로기 등으로 대변될 수 있는 오늘날의 모든 것들-성질에 관해 성찰을 요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이유로 언제나 작업 속에 여인의 이미지를 대입시킨다. 대개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유욕은 사회 속에서 욕망을 좇는 인간의 모습과 닮은꼴이라 생각한다. 내게 있어서 여성이란 대상의 본질이, 역설적으로 생성의 근원이나 자연, 우주, 온전한 전체의 상징, 처녀성(處女性) 등으로 비추어지는 이유는 욕망의 대상화에서 반추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에고를 욕망의 대상과 동일시하며 그것을 통하여 정체성을 찾으려는 본능적 욕구가 자신도 모르게 일어난다. 여기에 바로 여성의 메두사와도 같은 신화적 모티브의 긍정적인 기능을 도입한다. 메두사를 여성 또는 온전한 존재적 자연이나 우주로 여기면서, 욕망의 관음자적 시선이나 남성적 권력의 상징적인 시선과 속성들에 대한 거세불안 공포를 심어준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본인 작업 메두사와도 상통한다. 그리스신화에서 메두사는 주체적이고 신성한 여성의 상징이자 대변이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며, 죽음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메두사는 자신을 오지 않은 미래이자 이미 존재한 것, 존재하는 것, 존재할 것이라 정의한다. 즉 삶(창조, 잉태)과 죽음이 공존하는 장소-정신분석학에서 메두사를 여성생식기로 해석하기도 한다-가 바로 메두사와 같은 여성의 몸-여기에서 여성의 몸은 라캉(Jacques Lacan)이 말하는 욕망하는 주체로서의 인간(남성, 남성적인 것)에게 영원한 욕망의 대상이자 결핍인 ‘오브제 a’와도 같은 원리이다-이란 점과 다름 아니다. 메두사의 시선이 주는 상징적 효과가 앞서 설명한 모든 상황들을 증명하여 준다. 뱀처럼 긴 머리와 눈은 욕망의 거울(반영)이자 내면을 상징하는 기표이다. 어느 누구도 메두사의 얼굴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즉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메두사의 눈-욕망의 대상, 죽음, 시선에 대한 금기(禁忌)의 영역-을 바라보는 순간 화석화(化石化)가 되 듯-거세불안과도 같은 효과이다-내면의 공포와 파워를 통해 증명된다. 메두사의 시선을 통하여 우리는 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나의 당혹스런 시선(타자화하고 있는 나의 시선)을 바라볼 수가 있게 된다. 이것은 즉 내면의 자아(自我)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는 것-본인은 이러한 메두사의 기능을 긍정적이고 교훈적인 효과로 여기고 있다. 이것은 곧 자각이며, 잊혀진 (여성적)감성의 복원이자 초월적 자아이다. 즉, 욕망의 주체(대개 남성적 욕망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대상과 마주하며 스스로의 내면에 공포의 메두사를 잉태하고, 경계하는 효과와도 같다. 식수(Helene Cixous)는 그녀의 저서 <메두사의 웃음/출구>에서 현존하는 남성중심의 사유와 글쓰기에 관하여 비판하고 이렇게 말한다. ‘메두사, 그녀는 치명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녀는 아름답다. 그리고 그녀는 웃고 있다’라고. 식수는 이분법적 젠더와 여성에 부여된 검은 영역에 관하여 비판하면서 남성 중심의 사유로 탄생한 메두사적 시선의 바라보기(주체에 의한 타자의 말살)를 거부하지만, 이러한 논란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며 발전적이라 생각한다. 어떠한 대상이건 간에 치명적인 존재냐, 아름다운 존재냐의 판가름은 결국 나 자신의 에고로부터 기인한 이율배반(二律背反)성인 까닭이다-과 같다. 그 내면의 눈을 번쩍 떠서 무한한 욕망을 좇는 나(우리)를 언제, 어느 순간 거세하여 돌로 변모시켜버릴지 모른다. 그러한 점에서 메두사는 욕망의 시선들 속에서 스스로 구도자(求道者)적 거울이 되어 오늘날 맹목화 된 나(우리)에게 던지는 사자(使者)의 메시지와도 그 맥을 같이한다. 이러한 메두사적 시선과 대상과 주체간의 상징성을 토대로 사랑, 욕망, 상처, 죽음, 그리고 희망이라는 작업의 모티브를 견지한다. 결국 나 자신(우리)으로 인해 스스로 욕망의 주체와 대상이 되어버린 물질(인간) 자체-마치 메두사의 시선에 화석화된 모습을 연상시키는, 본인 작업 철 속에 갇힌 인간의 도상들처럼-에 대하여 다시금 고찰해보고, 메두사의 눈과도 같은, 차가운 이성을 지닌 동시에 가슴 뜨거운 내면의 눈을 잃지 말아야 함을 상기시키는 것이 나의 작업 근간이다. 내게 있어서 눈을 감고 있는 이 메두사와도 같은 여인들의 상징적 효과는 마치 전시장에서 행해지는 전시 자체도 주술적이고, 명상적인 하나의 제의적(祭儀的) 의식-이것은 관람자들을 향한 작가의 외침과도 같다-처럼 여겨지고, 새로운 정신세계를 형성하도록 만든다. 작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간들의 도상은 상처받은 자아인,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삶의 단편이자, 욕망하는 인간(덩어리) 그 자체이다. 물질 속에 욕망을 가득 담은 박제와도 같은 제단화를 통하여 욕망의 반영을, 빛에 반응하는 물질(대상)과 역설적인 감성(응시의 주체)의 이끌림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우리네 가슴 속 잊혀진 감성, 즉 삶의 격정과 인간애를 복원하고 재생하려는 나의 작은 바람이자 하나의 의식(儀式)일 수도 있겠다. 조현익
Wound(Flash-S-110694)_99.2x122cm_mixed media on iron plate, panel_2011
비천함과 숭고함이 맞부딪히는 섬광 이선영(미술평론가)
녹슬고 연마되어 조성된 빛과 어둠 사이로 드러나는 대상은 흩어진 머리칼과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다. 조현익의 작품 속 아름다운 그녀는 분명히 욕망의 대상으로서 호출된 여성이지만, 육중한 철판에 새겨진 이미지, 관객을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 촛불이 동원한 제의적인 분위기 속의 여성은 사랑과 욕망에 얽힌 간단치 않은 상징(icon)으로 다가온다. 매혹과 불길함을 동시에 품고 있는 작품 속 여성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반영하는 소재이자 주제이다. 그의 작품은 자신을 끊임없이 선동하는 그 문제적 대상과 대결하는 피 튀기는 전장처럼 보인다. 여성-욕망-사랑-죽음은 꼬리를 무는 연쇄 망을 이룬다. 죽음에 이르는 사랑, 또는 사랑으로부터 비롯된 파멸, 이 오래되고도 늘 상 새로운 연결의 고리를 이루는 것은 표상 불가능한 타자로서의 여성이다. 작품 속, 어둠에 반쯤 잠겨 진 여성은 기표가 포섭할 수 없는 이질성을 표출한다. 상상적인 면에서 여성의 욕망은 죽음에 더 가까이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생명의 모태와 파괴의 원천이 같기 때문이다. 죽음의 충동이 약호화 된 작품 속 사랑은 에로스의 이면인 타나토스이다. 여인들은 타나토스의 기호들 사이에서 떠돈다. 조현익의 작품에는 욕망하는 주체, 즉 결여의 주체가 똬리를 틀고 있다. 작품 속에서 구애되는 여성의 실재적 실체가 비워져 있다. 라깡은 ‘예술적 창조란 내가 오직 끔찍한 것으로, 비인간적인 파트너로서만 묘사할 수 있는 어떤 대상을 정립함에 있다’고 말한다. 라깡은 이러한 고문과 고통의 정화를 통해 주체성이 탄생한다고 본다. 라깡은 재현과 사물 그 자체 사이의 조그만 차이가 실재를 구성한다고 보지만, 그 실재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서, 사랑을 텅 빈 것으로 만든다. 피와 정액 같은 체액의 범람 속에 스치는 섬광은 죽음에 이르는 희열을 보여준다. 화면 속 여성은 체액에 침수, 또는 빛의 칼에 참수된다. 동시에 그것은 화면 밖 남성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의 작품이 주는 제의적 분위기는 200호를 넘는 압도적인 스케일에 힘입은 바 크다. 그것은 종교에서부터 현대의 하위문화를 관통하는 몰입의 체험과도 연결된다. 빛과 어둠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의미론적 영역을 다루는 작품 속 여성은 이러한 맥락에서 불경과 신성함을 오간다. 무한과 허무는 그 끝자락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다. 조현익의 작품 속 섬광은 사랑의 기반인 숭고함과 비천함이 극적으로 조우하는 지점을 표현한다. 숭고함과 비천함, 무한과 공허 사이에 놓인 사랑은 경계와 금기를 넘나든다는 점에서 두려움이 깔려 있다. 기괴하게 번쩍이는 반사면을 포함한, 모노톤의 어두운 작품들이 담그고 있는 또 하나의 정서는 멜랑콜리이다. 크리스테바에 의하면 멜랑콜리는 열렬한 사랑의 어두운 이면이다. 사랑의 충동과 죽음의 충동은 동렬에 놓여 서로의 꼬리를 문다. 죽음은 심연과 같은 신비를 내포한다. 그의 작품이 가지는 모노톤의 어두운 색조는 대상을 침수, 또는 용해시킨다. 여성들은 시간도 공간도 알 수 없는 심연 속에 잠겨있다. 작업 과정이나 이미지에서, 산화시키고 뿌리고 태우고 갈아내는 행위에는 성스러움에 이르는 무한한 소모의 과정이 내포되어 있다. 그의 작품에서 밝음과 어둠은 그 끝자락에서 조우한다. 눈을 멀게 할 것만 같은 밝음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은 동렬에 놓인다. 조현익에게 사랑은 ‘차이의 창조적 놀이’(알랭 바디우)이자, 하나의 사유이다. 플라톤의 [국가]가 말하듯이, ‘사랑으로 시작되지 않은 것은 결코 철학에 이르지 못할 것’(소크라테스)이라면, 예술에 이르는 길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Wound(Flash-S-110290)_91.5x108cm_mixed media on iron plate, panel_20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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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익(趙鉉翼) 1978-
2007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 2004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현재 |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 출강
개인전 | 2011 빛을 모으다-메두사의 방, 자하미술관, 서울 | 2010 빛, 나를 베다 LIGHT, CUT MYSELF,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07 FLASH Ⅲ, 갤러리 정, 서울 | 2006 FLASH Ⅱ, 갤러리 정, 서울 | 2005 FLASH Ⅰ, 가진화랑, 서울
단체전 | 2011 아트 타이페이, 박영덕화랑, 타이페이 | 한국 현대미술 百人百色, 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분관 | KCAF 한국현대미술제, 예술의전당, 서울 | 2010 관훈갤러리 기획 Tipping Point 2010, 관훈갤러리, 서울 | 장흥아트마켓 JAM, 장흥아트파크 야외부스, 장흥 | ART DAEGU, EXCO, 대구 | 2009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 수상작전, 포스코미술관, 서울 | Homecoming Young Artist Project, 갤러리 정, 서울 | 2008 SH컨템포러리아트페어, 상하이전시센터, 상하이 | 서울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 쾰른아트페어, 쾰른메세, 쾰른 | 2007 ACAF NY 뉴욕-아시아컨템포러리아트페어, 뉴욕 피어92, 뉴욕 | SH컨템포러리아트페어, 상하이전시센터, 상하이 | 쾰른아트페어, 쾰른메세, 쾰른 외 다수의 단체전 참여
수상 | 2011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서울시립미술관 | 2010 2011 KiMi For You 선정작가, KiMi Art | 2009 제4회 POSCO Steel Art Award 본선작가상, 포스코 청암재단 | 2006 제7회 정수미술대전 특선, 한국정수문화예술원 | 2005 제1회 경향미술대전 우수상, 경향신문사 | 제1회 삼청미술제 대상, 삼청미술제운영위원회 | 2004 제26회 중앙미술대전 입선, 중앙일보사 | 제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입선, 한국미술협회 | 2003 제1회 서울미술대상전 특선, 서울미술협회 | 제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외 다수
작품소장 | 2011 대승 로지스틱스(주), 서울 | 2008 패러렐미디어그룹(PMG), 런던 | 2007 플라워즈갤러리 이스트, 런던 | 2008,2007 레드게이트갤러리, 베이징 | 2007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외 다수
기타 | 2009 2010상영작 영화 돌이킬 수 없는, 박수영감독, 재크필름, 아뜰리에/아트협찬 | 뮤지션 티어라이너 싱글앨범 Embrace All 자켓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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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706-조현익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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