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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진클럽 작품심화과정 제2기 수료작품 展
[오후의 햇살 속에서]
김상교_갈대
노암 갤러리
2011. 6. 1(수) ▶ 2011. 6. 7(화) Opening : 2011. 6. 2(목) PM 6:0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 02-720-2235
박준구_론도
SPC서울사진클럽(원장 임향자)에서 운영하는 작품심화과정 제2기 수료작품전시회 『오후의 햇살 속에서』展이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사진클럽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CEO와 고위직 공무원, 각 분야의 전문가 등 지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취미와 교양으로서의 사진교육을 2009년 9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커리큘럼은 강의실과 미술관 등에서 이뤄지는 이론수업과 함께, 산과 바다, 시골장터, 도심, 스튜디오 등 국내외 각지의 촬영지에서의 촬영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사진클럽 CEO과정 제1기에서 3기까지의 수료자들 가운데에서 사진의 주제를 한층 더 깊이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참가한 심화과정의 수료전시로, 김상교, 박준구, 송재현, 왕대열, 주학, 채희술, 최정애, 한오수 등 여덟 명이 참가하고 있다.
송재현_바다풍경
김상교(S-OIL 상임고문)는 부드러운 햇빛을 받은 순천만의 갈대밭을, 박준구(우신켐택 대표이사)는 바닷물이 빠져나간 서해안 갯벌의 추상적인 정경을, 송재현(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은 멀리 이어진 물길과 포구 풍경을, 왕대열(버추얼넷 대표이사)은 다양한 장소에서 운명처럼 다가올 시간을 기다리는 군상의 실루엣을, 주학(신흥대학교 교수)은 자지러질 듯한 안개 속에서 꿈처럼 떠있는 작은 섬과 배를, 채희술(송화 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은 환상과 이상으로서의 관광지를 찾은 군중을, 최정애(일본어 동시통역사)는 아름다우면서 자아를 강하게 드러내는 여성의 포트레이트를, 한오수(의학박사, KAIST 초빙교수)는 남다른 조형감각으로 자연과 인공물이 조합된 초현실의 세계를 각각 그려내고 있다.
채희술_여행자의 눈
서울사진클럽 임향자 원장은 “자신의 테마를 가지고 작업을 한다는 것이 심화과정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비록 화려한 색채로 그려진 보기에 예쁘기만 한 그런 풍경은 아니지만, 이들 작품에서는 보다 깊은 곳에서 내면의 진실을 찾아내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또 이번 수료 전 참가자들도 “사진을 찍으면서 사람들의 삶과 주변의 일상적인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비록 반 년 남짓한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분들과 격의 없이 사진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고 각자 감상을 말하고 있다. CEO과정과는 달리, 심화과정은 매 기수마다 10명으로 수강자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사진가와 교수 등 저명한 강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조교들에 의한 맨투맨 방식으로 20주 동안 각자의 관심을 심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밀착지도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오수_조형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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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 김상교, 박준구, 송재현, 왕대열, 이태종, 주학, 채희술, 최정애, 한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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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601-서울사진클럽 작품심화과정 제2기 수료작품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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