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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F - 서울오픈아트페어
안말환 展 - 나무로의 여행 -
나무-대화_72.7x50.0cm_mixed media on canvas_2011
COEX Hall-B Booth G-64 나화랑
2011. 5. 4.(수) ▶ 2011. 5. 8(일) Opening | 2011. 5. 4(수) pm 5:00 서울 강남구 삼성1동 159 | T.02-6000-0114
나무-대화_91x91cm_mixed media on canvas_2011
안말환의 나무, 별, 바람 그리고 . . . Malhwan An, Her tree, star, wind, and . . .
안말환은 자유로운 시선으로 나무를 바라본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 댁에서 보았던 미루나무! 쓰임새나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느티나무, 은행나무, 바오밥나무가 되기도 한다. 바오밥나무의 긴 수명과 신성성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래서 요즈음 그리는 연작 “ 나무-대화”는 나무자체가 삶의 공간이고 아기밴여인의 모습, 혹은 여인의 허리와 엉덩이를 연상케 한다. 생명을 잉태한 나무는 자연(自然)이고 생명수(生命樹)이며 영원성의 의미를 갖는다. 영성을 담보한 어린 소녀의 외갓집 들녘에서 자란 미루나무는 이제 그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나누는 이야기와 성장하며 기억하고 바라는 꿈의 공간으로 남는다.
Malhwan An is casting her unconstrained eyes on the trees. At her grandmother's country home in her youth had she seen them called the Mirunamu, which is an eastern cottenwood. The Mirunamu doesn't seem to be the usage or the purpose for it. So it sometimes becomes zelkova, gingko, or baobab trees. The story recalls the longevity and sanctity of baobab trees to my mind. So one of her painting series ' Trees - Conversation' reminds me of the idea that trees are a space of lives in themselves, of the figure of the pregnant woman, or of the waist and hip of woman. The trees given a birth of life have the meaning of Mother Nature, the Tree of Life, and eternity. The Mirunamu, which is grown up in the country field at the grandmother's home of the young girl who keeps the guaranteed spirituality, remains in the space of the dream in which it wishes to grow up and to remember with people's stories.
나무-대화_116.8x80.3cm_mixed media_2010
안말환은 “어린 시절 보았던 미루나무, 별도 달도 만질 수 있을 것 같던 까치집 미루나무, 겨울이면 앙상한 둥지, 가슴에 바람으로 남아 또 다른 나의 파편으로 그려진다.”라고 작가노트에 쓰고 있다. 어린왕자나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서의 제제의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 듯하다. 나무는 별과 바람을 머금고 있다. 먼 곳 황량한 벌판에 우뚝 선 그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담아둔 바람은 새들을 부른다. 이 새들은 희망과 동시에 자유를 그리는 표상이다.
"Seen in my childhood, the Mirunamu with a magpie's nest looked like it was touching the stars and the moon. The bare nest in winter remained so in my heart with the wind that it is drawn into another piece of myself." wrote Malhwan An in her notes. It seems to be painted in the mind of the little prince of Saint-Exupéry or Jeje in "My Sweet Orange Tree" of Vasconcelos. Trees keep stars and wind in their bosoms. Being kept in the tree standing solemnly in a far vast wilderness for long time, the wind calls birds. These birds are the emblem of drawing signifying simultaneously hope and freedom.
나무-대화_116.8x80.3cm_mixed media on canvas_2010
“별을 보며 사색하는 시간은 영혼을 성숙시키며, 현실 너머의 것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안말환의 나무와 새, 땅과 하늘, 강과 들은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게한다. 형상과 색채의 정적과 그 속에서 변화하는 움직임이 그렇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얘기를 끌어내는 것이 그렇다. 수직과 휨의 엄숙함과 아픔, 열정과 애잔함이 고요 속에 남는다. 벅찬 환희로 하늘을 오르는 거목의 찬연함이 숙연하다. 이 모든 것이 우리네 삶과 같게 느껴진다. 별과 바람을 가슴에 담아 행복을 염원하면서 나무, 별, 바람은 이제 자연 그대로 그 자체로 이해된다.
In the words of people saying, a contemplating moment with watching stars in the night-sky makes your spirit mature and gives the wisdom to be able to catch things out of reality. Malhwan An's trees and birds, earth and sky, and rivers and fields make you deeply philosophize on your own existence. It is so the shape and tone's stillness and the changing movement in it, as to the thing dragging stories out of the invisible place. In the quietude do the solemnity and pain of a vertical and a curve remain as well as the passion and plaint. Solemn is the resplendence of a big tree soaring into the sky with joy overflowing. All of these feel like being our lives. Trees, stars and wind now are understood as nature, as it were, with my wishing for happiness on putting stars and wind into my heart. 강 구원 (화가, 버질아메리카주간) Goowon Kang (an artist and the chief editor of Vergil America)
나무-대화 b_80.3x130.3cm_mixed media on canvas on canvas_2011 나무-대화r_80.3x130.3cm_mixed media on canvas on canvas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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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말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경기대 교육대학원 졸업 (미술교육전공)
개인전 및 초대전 | 인사아트센터2F 동제미술관(대구) | 갤러리율전관(분당) | Gallery Space-DA(Beijing) | 성남아트센터미술관(분당) | 몽마르뜨갤러리(부산) 外 30회
국제전 및 단체전 | 2011 칼슈르헤국제아트페어(칼슈르헤. 독일) | 2010 |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코엑스 06 07 08 10) | NIAS 남송국제아트쇼 (성남아트센터미술관 07~10) | AHAF10 아시아탑갤러리 호텔아트페어 (HYATT. Hong Kong) | STAR&BLUE ARTIST HOTEL ART FAIR (HILTON HOTEL) | 2010 Tashkent Exhibition(Tashkent National Museum) | ART EDITION판화사진미술제(BEXCO 부산) | SOAF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 08 10) | Daegu Art Fair (엑스코. 대구) | KOREA-UAE 한국현대미술초대전(ABUDABI National Museum) | 화랑미술제(BEXCO 부산 09.10) | CONTEMPORARY ART IN KOREA ( GINZA ARTHALL .Tokyo ) | KCAF 제10회 한국현대미술제(예술의 전당 08~10) | 숲과 나무를 보다 展(울산현대미술관) | The more, The better(선화랑) | 바다의날 기념展(See&Sea Gallery 부산) | 2009 ST-ART 2009 (Parc des expositions, Strasbourg 프랑스) | CIGE 중국국제아트페어(국제무역센터 Beijing ) | 2008 BOAF(올림픽아트페스티벌, Beijing) | ARWI 국제아트페어 (PR컨벤션센터, 싼쥬안, Puerto Rico) | 2007 New York art EXPO (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 New York 07) | 2006 MANIF (예술의 전당 04 05 06) | 2005 ART SYDNEY 05 (Royal hall of industries & hordern Pavillion 05) | 2004 TORONT ART EXPO(Canada) 外300여회
작품소장 | 국립현대미술관(아트뱅크) | 성남아트센터미술관 | 남송미술관 | 동제미술관 | 성남시청 | 경향신문사 | 국민은행 | 아산병원 | (주)에스콰이아 | 한국화이자제약 | 로얄팰리스 | 야베스벨리 | 곡성군청 | 세종호텔 | 힐튼호텔
경력 | 02-06 경원대회화과. 산디과출강 | 2010 경기미술대전.경인미술대전.경기노동문화제 심사위원 | 03-05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심의위원
수상 | 2010 올해의 미술가상 | 2007 NIAF남송국제아트페어특별상 | 2004 성남미술상
현재 | 경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과 출강 | 한국미술협회.전업미술가협회. 한울회 | 탄천현대작가회 | 경기북부작가회 | 갑자전회원
블러그 | blog.daum.net/mona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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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504-안말환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