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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ing Cinema 展
Bruce Conner_2000 BC The Bruce Conner Story_exhibition opening at the Walker Art Center copy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 씨
2011. 4. 7(목) ▶ 2011. 5. 31(화) Opening : 2011. 4. 7(목) PM 6:0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7-8 | 02-547-9177
Kristoph Girardet and Matthias Muller_MaybeSiam_2009
<피처링 시네마>는 영화 이미지를 차용, 새로운 문맥에서 편집하고 재배열하는 1990년대 이후 비디오 아트에 주목하면서, 영화의 미장센을 인용하고 재구성하는 몽타주적 화면구성을 통해 영화의 기존 서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리얼리티를 창조하는 최근 비디오 아트의 문법적 특징과 내용들을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조명해 보는 전시이다. 또한 기존 영화 이미지를 차용한 비디오 아트의 파편적 내러티브 및 일관된 시간성의 해체 등의 개념을 1960-70년대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실험영화의 맥락에서 살펴봄으로써 비디오 아트의 영화 이미지 사용과 실험영화와의 관련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더불어 비디오 아티스트들이 몽타쥬나 꼴라쥬 방식에 근거하여 영화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파운드 푸티지를 재활용하는 사회 정치적 함의를 이해하고, 또한 강박적 반복(repetition)의 전략을 사용하는 이러한 작업들의 장치와 내용을 정신분석적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피처링 시네마>는.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 패션, 무용 등 미술 인접분야와의 융합형 전시를 통해 미술 영역의 확장과 통섭을 시도해 온 <Image Theater>(2006,한국문화예술위원회올해의 예술상 수상>, <Cross Animate>(2009), <Artist's Body>(2010)에 이은 코리아나미술관의 2011년도 기획전이다.
Oliver Pietsch_The Shape of Things,color, sound, 17min30sec,2008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되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조합과 파괴의 미학_ 파운드 푸티지 영화 브루스 코너(Bruce Conner), 크리스토프 지라르데, 마티아스 뮐러(Christoph Girardet&Mattias Muller)등의 파운드 푸티지 영화 작업을 소개한다. 실제 영화를 촬영하는 대신 몽타쥬, 콜라쥬, 차용 등의 기법으로 기존 영화의 특정 이미지를 재편집함으로써 영화 자체의 서사와 장치를 해체하는 파운드 푸티지 영화의 미학적 실천적 효과를 조명하고 또한 이를 90년대 이후 비디오 아트와의 영향관계에서 언급한다. 2) 영화 이미지의 백과사전식 조합과 반복 재난, 꿈과 환각, 거울, 불안 등 오리지널 영화의 특정 모티브를 백과사전식으로 모아 반복적으로 연결한 비디오 아트. 기존 영화의 친숙한 이미지를 새로운 문맥에서 인식하게 하고 새로운 리얼리티를 만들어내며, 인지하지 못한 영화의 논리와 구조를 들여다보게 하는 작업들을 전시한다. 포스트모던적 의미의 차용(appropriation)과 알레고리(allegory) 개념 및 정신분석학에서의 반복(repetition)의 개념을 논의 가능하게 하는 비디오 작업들이다. 3) 영화의 점프 컷과 리메이크 영화의 흐름을 해체, 한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이행하는 점프 컷(Jump Cut)의 방식과 원래 영화를 제3의 연기자를 통해 재구성하는 리메이크(Remake) 방식을 사용하는 피에르 위그와 임민욱의 작업을 소개한다. 시간의 혼동, 지각의 교란을 유도하고 기존 영화의 경험과 기억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미학적 대상으로 변형시킨다.
Tracey Moffatt_Mother, DVD, 20min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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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 9명(8팀) Bruce Conner, Christoph Girardet & Matthias Muller, Oliver Pietsch, Pierre Huyghe, Manu Luksch, Tracey Moffatt, 노재운, 임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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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407-Featuring Cinema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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