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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ive 展
박유미_white space_단채널 비디오 3'04''_2009
덕원 갤러리
2011. 2. 11(금) ▶ 2011. 2. 27(일) Opening : 2011. 2. 11(금) PM 6:0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 02-723-7771
박유미_은유적 풍경_a metaphoric view_단채널 비디오 42'39''_2011
이 전시는 미술에서의 우리가 바라보는 여러 가지 관점과 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미래지향적이고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과거의 것들을 선택적으로 모방하거나 차용하여 그 의미를 변화시키고 확장시키는 방식들로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것이 다양한 방식과 매체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현대 미술에서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렇게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해석하고 풀어나가는 여러 방법 중에 RETRO적인 것들을 선택하였고 이러한 관점을 통해서 작품을 바라봄으로써 현대미술에서 과거의 것-이미지와 같은 실재의 것, 과거의 기억이나 경험들, 작업을 하는 태도와 과정들과 같은 정신적인 것- 들이 어떻게 인식되고, 선택되고 다양하게 풀어내어 새로운 것들을 이야기해내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내용과 형식을 확장하고,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통해 그것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윤소담_make some noise_21x29.7cm_acrylic and pencil on paper_2010
본 전시의 타이틀은 <RETRO> 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패션분야에서 사용되는 과거의 유행했던 것을 다시 새롭게 디자인해 만들어내는 복고적인 디자인이라는 좁은 의미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러 가지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RETRO적인 행위나 관념적인 것을 찾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의 것을 직접적으로 차용하여 그 의미를 재해석하고 확장시키는 박지혜나 이석준의 작업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기억과 경험 또는 타인의 기억과 경험을 선택적으로 분류하여 새롭게 그 의미를 재 조합하여 다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작업을 하는 박유미와 장보윤의 작업, 무엇이 완벽하게 완성되는 전 단계로서의 의미의 박재영과 윤소담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큰 영역으로 서의 RETRO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조소를 전공했던 젊은 작가 6명을 선정하였다. 이 6명의 작가들의 작업이 현재의 미술을 대표한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작업에서 나타나는 주제에서부터 이를 풀어나가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표현 언어들과 형식과 재료들을 다 각도에서 분석하여 본다면 조금이나마 위에서 제기하였던 의문점과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이들을 두 명씩 짝을 지워서 3명의 필자들이 자신들만의 관점과 시각으로 그들을 분석하고 이를 풀어나갈 것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작가의 작품과 각각의 필자들이 컨템퍼러리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윤소담_요란한 고요_21x29.7cm_acrylic and pencil on paper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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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작가 : 박지혜, 박유미, 박재영, 윤소담, 이석준, 장보윤 이론가 : 류동현, 류한승, 신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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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211-RETROspective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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