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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준.장승택 2인 展
갤러리 스케이프 기획_Captive Space
이교준 작
갤러리 스케이프
2011. 2. 9(수) ▶ 2011. 3. 3(목)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72-1 | 02-747-4675
장승택 작
미니멀한 작업으로 화단에서 주목받아온 이교준, 장승택은 다양한 기법적 실험들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1980년대 이래로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본 전시는 회화의 본질을 물성, 형(形), 빛, 색채 등으로부터 엄격하게 탐구해온 이교준, 장승택의 최근작이 선보여지는 자리이다. 전시명인 ‘Captive Space’는 ‘포획당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프레임 속으로 공간을 사로잡고 있는 두 작가의 근작에 맞닿아 있다. 이들은 프레임이라는 형식적 틀을 기반으로 하여 공간에 존재하는 수 겹의 켜들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밝히어 내고 있다. 이교준은 베니어 합판으로 제작한 나무 상자 안에서 직교하는 색면들의 레이어로, 장승택은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겹겹이 쌓아 구멍을 컷팅한 ‘폴리드로잉(Poly-Drawing)’으로 중층화된 회화를 선보인다. 이러한 두 작가의 작품은 고유한 회화의 영역을 통해 현상의 지층들을 표면화함으로써 감각이 이면에 가린 사유와 사색의 장을 열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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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209-이교준.장승택 2인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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