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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혜 展
몸 展 -무한한 생명, 유한한 몸
몸과몸-관계맺기1_70x100cm_섬유_2009
인사갤러리 B1
2011. 1. 19(수) ▶ 2011. 1. 25(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23 | T.02-735-2655
몸과몸-관계맺기2_110x130cm_섬유_2010
과거의 당신의 일부가 지금 이곳에 놓여진 사과의 한 조각을 이루고 있고 지금 당신의 일부가 미래의 나의 한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은 얼마나 기이하고도 신비로운 일인가. “나의 들숨 속에 네가 있다”라는 종교적인 생각과도 맥을 함께하는 이런 생각은 나와 주변 것들에 관한 생각을 훨씬 더 유연하고도 신축성 있게 만들어 준다. 우주의 모든 것들은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 그리고 모든 유기적 생명체는 궁극으로는 무한한 생명을 가졌으나 그 자체로는 유한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몸의 유한성은 스스로가 몸에 가두고 있는 활기, 생기, 에너지 등을 더욱 극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생성, 변화, 소멸 등 일련의 생명현상을 통해 끊임없이 반복과 증식을 이어가는 생명체와 그 주변의 것들과의 충돌이 빚어내는 무한확장의 사회적 연결망 속에서도 우리는 유기적 생명체의 호흡을 느끼곤 하는 것이다.
2011.1. 김영혜
몸과몸-관계맺기5_300x70cm_섬유_2010
How peculiar and mysterious would it be if you think that you of the past is formed a part of the apple here and a part of you could be a part of me in the future? Think thought that could be in the same context with the religious thought in “you are within the breathe of mine” makes the thought of me and those around me to be more flexible and contraction. All things in universe is one great organic body to rotate in harmony and all organic living things have ultimately unlimited life, but it has the limited "body" by itself. The limitation of body makes its vitality, energy and livelihood even more dramatically stands out. Through a series of life phenomenon in generation, change, extinction and others, we feel the breathe of living things with unlimited repetition and breeding and the organic living things under the social network with unlimited expansion from the collision with things around us.
몸과몸-순환하기_70x100cm_섬유_2009
몸과몸-순환하기2_110x130cm_섬유_2010
몸과 몸-이곳에 있거나 혹은 없거나2_80x100cm_섬유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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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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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10119-김영혜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