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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展
untitled_270x130cm_oil on canvas_2010
인사갤러리 1, 2 F
2010. 11. 16(화) ▶ 2010. 11. 25(목) 서울 종로구 관훈동 29-23 | 02-735-2655/6
untitled_160x130cm_oil on canvas_2010
인사갤러리에서는 오는 11월 16일(화)부터 11월 25일까지 장정화展을 기획 하였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장정화작가의 2009년, 2010년 작품으로 외국에서 오랜 기간 추상작업과 설치작업을 주로 해왔던 작가가 구상적 이미지가 보이는 새로운 변화의 전시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흔하게 느껴지는 나뭇잎. 보기에 낙엽에 가까운 실질적인 이 소재는 작가만의 평면적 공간에 놓이면서 시들어가는 형상의 아름다움과 함께 부여 받은 각각의 생명의 색감이 돋보입니다. 정적인 구도 안에 묘사된 잎맥의 표현은 마치 우리의 혈관처럼 정교하고 동적인 리듬감을 가지고 있어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멀리서 보면 사실적인 작품이나 가까이서 보면 추상작업같이 둥근 망점과 나선의 불규칙한 움직임은 작가의 예전작품과의 연관성도 보여집니다. 각각의 나뭇잎은 사람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작가의 글은 익숙한 소재를 통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개별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가의 세계가 돋보이며, 마치 인물화처럼 나뭇잎마다의 특징적인 모습들이 각 화면에 담아져 있습니다. 낙엽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가을 인사갤러리에서 생명의 색을 입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 하기길 바랍니다.
untitled_160x130cm_oil on canvas_2010
< 작가 노트 > "생명체 중에서 흔하고 미미한 나뭇잎조차 아름다움과 그들만의 개별성을 발견할 수 있다. 생성되어서 시들어 갈 때까지 끝없는 움직임과 그로 인한 불안정함은 사람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물리적 소멸이 '끝'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시들어 가는 낙엽조차 아름다운 순환의 한 부분이다. 인생이 순환으로 이해되는 순간 주체와 비(非)주체의 경계는 모호해진다."
untitled_130x160cm_oil on canvas_2010
untitled_160x130cm_oil on canvas_2009
untitled_160x130cm_oil on canvas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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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화 (1970~)
부산출생 | New York University 학사 | New York University 석사
개인전 | 2010 인사갤러리, 서울 | 2007 Milarte 갤러리, 밀라노 | 2004 한가람 예술의 전당, 서울 | 2003 Promo Arte 갤러리, 동경 | 2002 Promo Arte 갤러리, 동경 | 2001 독일문화원, 부산 | 2001 Nicollas Deman 갤러리,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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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1116-장정화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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