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이 展

 

 

행복한날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10

 

 

갤러리 반디트라소

 

2010. 11. 3(수) ▶ 2010. 11. 12(금)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6 | 02-734-2312

 

www.banditrazos.com

 

 

행복한날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10

 

 

경쾌하고 화사한 색채로 정물과 풍경을 표현하는 작가 이경이의 개인전이 갤러리 반디 트라소에서 11월3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주로 정물과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이경이 작가의 작품은 그간의 작업들의 연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렬하면서 간결한 표현은 원초적 회화의 느낌을 강하게 전달하며, 키치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미술사조나 형식에 국한지어 작업에 임하기보다는 작가 내면의 충만한 순수성으로 표출되는 작가의 작품에는 이경이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고 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행복한 날>,<사랑을 꿈꾸다> 등의 작품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행복한 세상과 밝고 긍정적인 인생을 꿈꾸며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그러한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바라는 듯 합니다.

가을날의 ‘봄’과 같은 따뜻함과 행복감을 전해주는 전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사랑을 꿈꾸다_72.7x91cm_acrylic on canvas_2010

 

 

..중략

마치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꿈속의 무릉도원을 그려냈듯이, 그의 산과 들과 강과 바다 그림도 꿈처럼 자연의 바람처럼 부드럽고 경이적이다. 조지 오웰의 파랑새가 날 것만 같은 무릉도원이다. 눈앞에 펼쳐진 꽃들도 자세히 보면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인데도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 세상에 있는 것들보다 더 기묘하며 아름답다. 그러기에 이경이 작품 속의 형상은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있는 형상이 아니다. 꽃은 꽃이되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며, 바다나 사이나 나무 등도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닌 무릉도원의 경이로움인 것이다. 우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무릉도원의 꿈을 맛볼수 있을 것이다.

                                                                  - 장준석 (미술평론가)

 

 

사랑을 꿈꾸다_72.7x91cm_acrylic on canvas_2010

 

 

황금빛기적_80x100cm_acrylic on canvas_2010

 

 

 

 

■ 이경이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2009  대구 예송화랑 초대전 | 2008  서울 장은선갤러리 초대전 | 2007  서울 본화랑 초대전, 인사점 | 2006  서울 본화랑 초대전 | 2006  서울 예술의전당 화랑예술제, 본화랑 | 2006  대구 송아당화랑 초대전 | 2005  대구 예송화랑 개인전 | 2002  대구 송아당화랑 개인전 | 2000  paris 6구 rus visconti lee galerie 기획전 | 1998  대구 송아당화랑 개인전 | 1997  New York Paris 여행풍경 드로잉전, 예송갤러리 | 1996  대구 송아당화랑 개인전 | 1994  일본 하마마츠시 아토화랑 기획전 | 1993  서울 화순화랑 초대전

 

그룹전  | 1993  일본 센다이 대구 국제현대미술교류전 | 1994  일본 京都市 志摩 화랑 3인전 | 1994  일본 京都市 삼조화랑 3인전 | 1995  일본 京都市 志摩화랑 6인 초대전 | 민족시인 이상화 동상 건립 기금조성전 | 일본 宮城縣 미술관 한일 미술사진교류전 | paris에서 다수의 group 전 참가

 

아트페어  | 2006.2009 화랑미술제, 부산, BEXCO | 2009.2010 서울아트오픈페어, 서울, COEX | 2010 KIAF 서울국제아트페어, 서울, COEX

 

현재  | 한국미술협회회원

 

 

 

vol.20101103-이경이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