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타 온 필름 Automata on Film 展
참여작가 | 이석연, 김정배, 유성일, 허지영, 김병희, 김윤지, 오진희, 이혜승, 전미화 외
KT&G 상상마당 갤러리Ⅱ(3F)
2010. 10. 28(목) ▶ 2010. 11. 9(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 T.02-330-6225
주최 : KT&G 상상마당 | 주관 : 스튜디오 미메시스 www.mimesistv.co.kr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책임기획 : 전승일
전승일_이석연 외 / CCTV Camera Automata + Multi Monitor
자동기계장치를 뜻하는 오토마타(Automata)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물시계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문화예술 영역에서는 주로 여러 가지 기계장치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자동인형이나 조형물을 지칭한다.
영원한 생명 혹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동경의 조형예술적 반영이라고 할 수 있는 오토마타는 현대에 들어서 폴 스푸너, 아키오 니시다, 톰 해니, 카를로스 자파타 등 여러 나라 예술가들에 의해, 과학의 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종합적인 예술과 놀이로 성장하였다.
전승일_이석연 / Cardboard Automata + Korean traditional wooden figurines
독립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영화&무대미술감독, 조각가, 포토그래퍼, 공연 특수소품 제작자, 피규어 원형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오토마타 온 필름>전은 서양의 오토마타와 한국 전통장례 장식물인 '나무꼭두'에 대한 문화적 재해석과 더불어 음악 및 영상 미디어와의 실험적 결합을 통해 기계장치인형의 예술적 재생(再生)과 전이(轉移)를 탐구하는 예술 리폼(Reform)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오토마타 온 필름>전은 오토마타에 대한 예술적 시도가 거의 전무(全無)한 국내 상황 속에서 창작 오토마타 예술의 단초를 형성하고 다양한 예술 영역 간의 실험적 결합을 통해 우리 문화원형을 현대예술의 다양한 미디어로 재해석하고 각각의 예술요소가 상호 침투하고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창출하고자 한다.
김병희_전미화_오진희 외 / Kokdu Automata + Experimental Music Animation
■ 전승일 | ani8585@naver.com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초빙교수 및 전주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비엔날레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다.
현재 스튜디오 미메시스 대표감독으로 독립애니메이션과 오토마타 창작 및 공공문화예술 기획활동을 하고 있다.
vol.20101028-오토마타 온 필름 Automata on Film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