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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Solo Exhibition
色 展
지전 김종순 JEEJEON KIM JONG SOON
Untitled_138x165cm_Mixed media the Korean Paper_한지에혼합
서울 아트센터 공평갤러리
2010. 10. 27(수) ▶ 2010. 11. 2(화)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1,2층 | T.02-3210-0071 Opening 2010. 10. 27(수) pm5 퍼포먼스 "봄의 제전"
色_Untitled_34.5x35cm_Painting the Korea Paper_한지에 채색
모노로그
나의 色은 劃으로 이루어진 언어이다. 이 세상에 없는 色을 만들고 싶은것이다.
수묵화나 동양화라고 일컫는 그림의 물감은 여러 종류가 있다 봉채가 있고 분채가 있고 작은 접시에 고체로 된 접시물감이 있고 또 가장 현대에 나온 튜브 물감도 있다. 이 색상들은 개인적 소견으로는 모두 강렬하거나 두텁고 무거워 아교를 사용해 색상의 도수를 낮추거나 먹을 혼합해 色을 순화시키기도 한다. 이것이 25년전 수묵화를 그릴 때 배웠던 물감의 종류와 물감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나는 아무래도 이 물감에서 파생되는 色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지든 사각 캔버스의 천에서든 세상에서 가장 투명하고 맑고 깊은 색을 낼 수는 없을까...
마음에 드는 色을 만들려고 하면 할수록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멀어져 갔고 색은 칠하면 칠할수록 혼탁해져갔다. 墨에서 色으로 변화하던 나는 色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하게 되었고 눈을 감으면 창가에 넘실거리던 色이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진 色 가장 얇은 한지를 4, 5겹씩 깔고 무수히 반복되는 획으로 한지에 색을 먹이면 아래로 깊이 침투된 색은 밑에서 위로 우러나오게 된다. 사면이 흠뻑 젖은 한지가 이틀이 지나 마르면 내가 그린 그림의 색이 투명하고도 깊게 나왔는가를 그제야 보게 된다
色으로 그린 그림은 그랬다.
色이 있어 形이 되고 音이 있어 形이 되는 이번 개인전이 세상과 소통하고 좀 더 나를 변화시키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2010년 9월 芝田 김 종 순
刑_Untitled_140x170cm_Mixed media the Korean Paper_한지에혼합
刑_Untitled_210x70cm_Painting the Korea Paper_한지에 채색
刑_Untitled_210x70cm_painting the Korean Paper_한지에 채색
形_Untitled_210x70cm_Mixed media the Korean Paper_한지에혼합 매체
形_Untitled_18.5x21cm_drawing the korean paper_한지에 드로잉 形_Untitled_21.5x28cm_drawing the korean paper_한지에 드로잉 形_Untitled_22.5x34cm_drawing the korean paper_한지에 드로잉 形_Untitled_22.5x34cm_drawing the korean paper_한지에 드로잉
Performance 'The Rite of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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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순
개인전 | 2010 서울 아트센터 공평갤러리 | 2010 서울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잠실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2003 필묵과 음악의 조우전-쌈지아트스페이스
미술행위전 | 2003 필묵과 음악의 조우 1900×140cm(1000호)-쌈지아트스페이스 | 2002 한국실험예술30년 공감-사유의 여백-2100x140cm(1200호)-씨어터제로홀 | 영상전 영감-쌈지아트 스페이스 | 2002 서울국제예술제-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1700x140cm(900호)-씨어터제로홀 | 2001 제7회죽산국제예술제 2050×140cm -홍신자 웃는돌 아트센터 | 2001 서울국제예술제 2050×140cm -쌈지아트스페이스 | 2000 Death And The Maiden 2100×70cm -신포니아홀
그룹전 |2009 아트센터공평갤러리기획전 굿모닝 새아침전 | 2004 Art of Ink in America 展-Mobile Museum of Art, Alabama USA | 2000 서예문화-우리시대 여성의 사군자 8인 | 1997 조선일보 장애작가 초대전-조선일보 미술관 | 1989-1990 홍익창묵회전
수상 | 18-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경력 | 2008-2010 서울시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 1992-2005 이화여대 경영연구소內 蘭谷書會강사 | 2005-2006 에이블신문 칼럼 <지전의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E - mail : jeejeon@hanmail.net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한신 아파트 8동 309호 | 연락처 : 02-575-5839 HP 011-9630-5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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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1027-김종순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