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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강남미술가협회 정기전

2010 GANGNAM FINE ARTIST’S EXHIBITION

1부_강길원, 서양순, 손문자, 송 용, 이난호, 신순애, 황두순, 김혜숙, 임영자 (좌측상단부터)

역삼1문화센터 1층 전시장

2010. 10. 05(화) ▶ 2010. 10. 18(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9-20 | T. 02- 558-6626

1부 • 실재적 표현과 감성의 사이 2010. 10. 05(화) ▶ 2010. 10. 11(월)

2부 • 심상 표현과 감성의 사이 2010. 10. 12(화) ▶ 2010. 10. 18(월)

1부 참여작가 (35명)

강길원, 김성은, 김영옥, 김정희, 김태화, 김혜숙, 남상운, 박태완, 서양순, 서 우, 성사나, 성향숙, 손문자, 송 용, 신순애, 안승오, 우은경, 유영순, 이난호, 이남순, 이명원, 이혜자, 이희경, 인병혜, 임영자, 정란숙, 정우창, 최경희, 최광선, 최보화, 최상탁, 최향심. 한점례, 호경희, 황두순

2부 참여작가 (35명)

강기태, 고완석, 곽 연, 권한수, 김무영, 김보영, 김 봉, 김세정, 김위숙, 김정미, 김진교, 박용운, 성 학, 손지원, 신동춘, 신하영, 안명옥, 안영주, 유 송, 유영옥, 오규정, 오세화, 우송미, 이건임, 이계승, 이명희, 이서희, 이선연, 이수옥, 이순화, 이연숙, 이주희, 장승혜, 전스미, 정회남

1부_김성은, 박태완, 인병혜, 최향심, 안승오, 성사나, 우은경, 이희경, 유영순 (좌측상단부터)

2010년 한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계절 10월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곧 화려한 단풍이 한해의 결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지요. 가을의 절정으로 치닫는 이 시점에서 우리 강남미술가협회 임원과 회원 분들이 함께 모여 뜻 깊은 정기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2대 집행부가 구성된 강남미술가협회에서는 올해 내실 있는 협회 운영을 통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계획하고 집행하려고 합니다.

그 첫째는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개인전을 활용하여 작가간의 작품에 대한 대화채널을 활성화하여 자신의 작업에 대한 이론적 토대와 공감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8월중에 있었던 ‘현대미술 바라보기’란 주제로 열린 교육 강좌와 개인전을 개최하는 회원들을 찾아가 작품에 대한 토론을 하는 것이 그런 연유로 진행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내용 있는 기획전과 정기전을 개최하여 전시의 다양한 의미를 찾고 그 속에서 작업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전시발표 이후 생겨난 작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판매 및 렌탈 계획을 구상하고 시행하는 일입니다. 이 사업은 현재 외부업체와 공조하여 홈피(www.parantokki.com)를 오픈하고 막 시작하는 단계까지 진전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넷째는 협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1부_김정희, 정란숙, 김태화, 정우창, 김영옥, 한점례, 최상탁, 이혜자 (좌측상단부터)

이번에 열리는 정기전도 둘째 목표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동안 소품위주로 전시되던 전례를 벗고 작가의 색채를 더욱 드러낼 수 있는 30-50호 크기로 준비하였습니다. 전시는 작품 간의 형식을 빌어 통일된 시각을 던져줄 수 있도록 1부 ‘실재적 표현과 감성의 사이’(구상계열), 2부 ‘심상표현과 감성의 사이’(비구상, 반구상계열)로 구성하였습니다. 사물에 대한 구체적 재현을 통해, 혹은 개인의 심상에서 울리는 내부적 표현을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감성을 찾아 봐주시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 세련된 기법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여러분, 협회에 대해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시는 고문선생님과 임원여러분, 봉사정신에 투철한 집행부 여러분 모두에게 머리 숙여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대외적 활동뿐만 아니라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협회로 거듭 태어 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도와주시기 바라고 우리 집행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익한 사업들이 계획되고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강남미술인들의 열정과 감성을 느껴봐 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0

강남미술가협회 회장 강 기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