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의 진실

 

 

공성환_바다와 나비2_182x91cm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2010. 9. 8(수) ▶ 2010. 9. 13(월)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4

 

www.debecgallery.com

 

 

이구일_솔

 

 

“단순한 구상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구상을 지향하는

14인의 진실전”

 

영남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미술문화에 기여하고 있는 14인의 서양화가들이 사실구상회화의 바탕을 두면서도 새로운 형상성을 추구한다는 공동 관심 속에 ‘14인의 진실’이란 모임을 결성했다. 이번 ‘14인의 진실’창립전은 오는 9월 8일(수)부터 13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마련된다.

공성환, 류성하, 여환열, 김윤종, 김영대, 송해용, 윤종대, 정창기, 이구일, 허양구, 김기수, 류제비, 정병현, 추종완은 영대 서양화과 출신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모두가 구상회화를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기준으로 선별된 이들은 ‘14인의 진실’이라는 모임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저마가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각자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뛰어난 구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중견작가들이 서로가 추구하는 회화를 단순한 구상회화의 한 단면에 머무르지 않고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구상회화로 추구하며 지역 내의 구상회화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현 미술계에서 앞으로 구상회화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14인의 작가들은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로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섬세한 붓놀림을 통해 자연과 사물의 이미지 보여주는 이들은 서양적인 구상회화에서 보기 힘든, 어쩌면 한국적인 자연관에 연유된 심성으로나 가능할 격조의 세계를 표현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극사실화에서부터 매체와 재료를 이용한 신개념의 구상까지 작가별로 200호 대작 1점과 30호 내외의 작품2점씩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14인의 서양화가들의 개성 넘치는 구상작품 들을 통해 대구구상회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정병현_facial-sound

 

 

 

 

 

vol.20100908-14인의 진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