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g Luyan

 

 

Being Sawed Saw-No.6_278x400cm_Oil on Paper_1993

 

 

TOTAL MUSEUM

 

2010. 9. 1(수) ▶ 2010. 10. 3(일)

Opening : 2010. 9. 1(수) PM 5:00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16 | 02-379-3994

 

theroomattotal.blogspot.com

 

 

Been Sawn 08-1_300x400cm_Acrylamide on Lined_2008

 

 

갤러리604 기획으로 토탈미술관에서는 1970년대 후반 ‘성성화회’, ‘신각도그룹’ 등의 그룹활동을 통해 중국현대미술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작가 왕루옌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미술대학을 나오지 않은 ‘비학원파’로 구성된 성성화회는 사회주의 리얼리즘, 중국 전통화 등으로만 국한되던 당시 ‘구미술’에서 벗어나 현대미술의 장을 열었던 미술단체였으며, 중국 현대미술의 본격적인 움직임이었던 ‘85미술운동’을 추동해냈다. 왕루옌과 함께 마더셩, 황루이가 이끌었던 ‘성성화회’는 중국 현대미술운동의 시발점이었다.

왕루옌의 작품에서는 표현대상으로서의 기물이나 오브제가 아닌 극히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상을 벗어나는, 개념으로서의 오브제지향의 대상들이란 점이다. 예를 들어, 자, 톱니, 자전거, 병따개, 새장, 시계, 주사기, 기관총, 권총, 콤파스, 체온기, 나사못, 가위, 롤러스케이트, 탱크 등이다. 이들 대상에 공통되는 것은 도량적인 것, 기계적인 것, 나아가서는 개념적인 것이며, 보편적인 것이면서도 동시에 개별적이다. 톱니는 켜는 기능을 가졌지만  톱자체를 켜버리거나, 권총이나 기관총은 앞으로 발사됨과 동시에 뒤로도 발사되어 발사자 자체가 공격의 대상이 되어버리거나, 페달을 밟으면 전진하는 자전거가 후진해서 본래의 기능을 완전히 일탈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작품 가운데 손목시계는 톱니에 의해 작동되는 기물이란 사실을 표상하면서도 동시에 내면에 한국, 북한,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기를 그려 넣음으로서 동북아시아의 긴급한 이슈인 6자회담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 국가들은 각기 톱니바퀴에 의해 회전되고 있다. 말하자면 유기적인 관계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극명하게 표상되고 있다. 동북아의 긴장관계가 어느 한 국가에 의하기보다 여섯 개의 국가간의 밀접한 유기성에서 이루어 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석적, 계획적, 암시적인 도판으로 구현해주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톱니’ ‘콤파스’ ‘삼각자’ 등 대표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현대사회의 어떤 원리를 예리하게 포착, 표현해내는 왕루옌의 작품을 통해서 그의 관심이 단순한 일상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회적이고 국제적인 관심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이번 전시를 통해서 느끼기 바란다.

 

 

Been Sawn 08-2_300x400cm_Acrylamide on Lined_2008

 

 

 또 하나의 방법

                          - 왕루옌의 작품세계 -

                                                                    오광수

 

왕루옌의 아뜨리에 입구에는 거대한 두 개의 금속성 삼각자가 물구나무 선채로 세워져있다. 2007년 베이징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전시된 것이다. 삼각자는 꼭지점이 위로 올라가도록 바로 세워져있지 않고 꼭지가 땅쪽을 받치고 눈금이 위로 올라가 있어 단순한 삼각자라기보다 위로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 오브제란 인상을 주고 있다. 아래로 향한 꼭지점에 인력이 집중되는 탄력적인 역삼각형의 형태란 애초의 기능적인 삼각자라는 인상보다 스스로 자립하는 기하학적 오브제로 태어나는 형국이라 하겠다. 정작 이 작품이 갖는 아이러니란 위로 향한 면에 세겨진 눈금에서 찾아진다. 왼편이 1센티가 열 두개의 눈금으로 이루어진 반면, 오른편이 열 개의 눈금을 이룬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오른편 눈금이 정상인 반면, 왼편의 눈금은 비정상인 셈이다. 전체 길이가 왼쪽이 14센티미터가 되는 반면, 오른편은 17센티미터가 되고 있다. 같은 크기의 삼각자가 이렇게 다른 눈금을 지님으로써 같음속의 다름을 확인시켜준다고 할까. 작가가 눈금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같은 크기 속에 다른 눈금이란 모순은 단순한 눈속임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삶 자체가 실은 그러한 모순의 보이지 않는 연속선상에 놓여있다는 것을 은유한 것은 아닐까. 아뜨리에 내부 벽면에 걸려있는 따블로 역시 삼각자가 보여주는 역설의 메타포를 어떤 형식으로든 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는 것 속에 지나치는 것, 보이면서도 동시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집요한 관심이 그의 전체 작품을 관통하는 요체란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첩경이 아닐까.

 

 

W Bi-Direction Automatic Assault rifle:D07-2_150x250cm_Oil on Canvas_2003

 

 

왕루옌은 <성성화회> 1회전(1979)에 출품함으로써 미술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있다. 대부분 <성성화회>멤버들은 미술학원(미술대학)출신들이 아닌 독학파로 알려져 있다. 제도적인 과정으로서 미술대학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의 성향이 제도권 밖에 놓여있다는 것이고, 다분히 이질적인 색채를 띤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그의 본격적인 창작활동은 1988년 구드신, 첸샤오핀, 자오지리안과 같이 결성한 <신도량협회>에서다. <신도량협회>란 명칭도 미술활동과는 동떨어진 이름이다. 마치 측량사들의 모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들은 공동제작의 독특한 드로잉을 시도하였는데 엄격한 규칙하에 각기 선을 그어 나가면서 최종적으로 하나의 점으로 환원되게 한 것이다. 예컨대, <45도>라는 드로잉 작품은 멤버들이 45도의 선을 긋는것부터 시작되는데 엄격한 규칙하에 45도의 선이 종내는 하나의 점으로 환원시켜버린 것이다. 이 경우,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개별성이란데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어떤 규칙에 따른 작업형식으로서 역시 개별적 표현을 무화시켜버렸다는 것, 종내는 하나의 점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작품이란 틀에서 벗어났다는 것으로서 이 그룹이 갖는 독특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그룹명에서도 일반적인 미술작가들의 모임이 아니란 것이 표명되고 있지만 이들의 작업에서도 일체의 관성적인 미술의 제도에서 일탈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왕루옌의 작품계열에서도 우리가 흔히 예상 할 수 있는 표현대상으로서의 기물이나 오브제가 아니라 극히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상을 벗어나는, 그래서 개념으로서의 오브제지향의 대상들이란 점이 눈을 끈다. 예컨대, 자, 톱니, 자전거, 병따개, 새장, 시계, 주사기, 기관총, 권총, 콘파스, 체온기, 나사못, 가위, 롤라스케이트, 탱크 등이다. 이들 대상에 공통되는 것은 도량적인 것, 기계적인 것, 나아가서는 개념적인 것이다. 인간의 생활 속에 편재되어있는 것들로서 그것 자체를 선택했다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 자신만의 것이기보다 많은 사람이 선택 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보편적인 것이면서도 동시에 개별적인 것이란 점을 환기시킨다. 톱니는 무언가를 켜는 기능을 가진것임에도 작동되자마자 톱자체를 켜버린다던가, 앞으로 향해 발사되는 권총이나 기관총은 발사와 동시에 앞으로 뿐만 아니라 뒤로도 발사되어 발사자 자체가 공격의 대상이 되어버린다던가, 페달을 밟으면 전진하게 되어있는 자전거가 엉뚱하게도 후진한다던가 해서 이들 기물들이 지닌 본래의 기능을 완전히 일탈한다는 것이다. 원래의 기물들이 지닌 메카니즘에 대한 통쾌한 보복이라고 할까.

열려야할 것이 반대로 닫혀버린다던가, 앞으로 가야할것이 반대로 뒤로 간다던가 하는 아이러니는 어떤 질서에 대한 반대 급부적현상, 상식의 비상식으로의 전환을 통한 세계인식의 새로운 접근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W Birdcage Onoff:D08-6300x400cmAcrylic on Canvas_2008

 

 

그가 선택하고 있는 대상이 평범한 것이면서 때로 의사대상이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존재하는 것을 부분적으로 변형시킨다던가, 실제는 없지만 있을 수 있는 가상의 존재로서 등장 시킨다던지가 그것이다. 그가 보이라공이었다는 독특한 생활의 체험이 그의 전체작품에 관류하는 기계적 이미지의 근원이 아닌가본다. 기계는 어떤 기능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동시에 기계자체가 부단히 생성의 내재율로 인해 증식되어간다는 사실이 어쩌면 그의 작품속에 은밀히 내장된 질세체계가 아닌가도 생각된다. 그런만큼 일체의 기계적 기물들은 마치 생명체처럼 자립하려는 강한 의지를 발산시킨다. 기계는 인간이 만드는 창조물이지만 어느 시점에 가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독립하려는 의지를 내장한 것으로서 말이다. 그의 대상의 표상방법이 일반적인 회화의 그것에서 벗어나있다는 점에서도 이 점을 확인하게된다. 평면상에 등장하는 일체의 대상은 지지체로서의 캔버스와 그 위에 실리는 이미지로서의 표상체계를 완전히 벗어나있다. 대상은 지지체 위에 놓여있다기 보다 그 자체로 완성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전거는 자전거일 뿐이지 표면위에 표상되는 이미지가 아니다. 표현된 것이 아닌 사물화 된 것으로서 자전거이다. 권총이 그렇고, 롤라스케이트가 그렇고, 탱크가 그렇다. 그러기에 이들은 도형이란 그라피즘으로 재생 될 뿐이지 그린다는 종래의 시스템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화면이란 지지체와 그 위에 놓이는 이미지와는 상호관계란 것이 애초에 성립되지 않는다. 배경이 없는 대상, 지지체가 없는 도상은 그려지는 대상이 아니라 대상자체로 언제나 자립해있다.

 

 

W Sixparty Wrist Watch:D07-2_300x400cm_Acrylic on Canvas_2007

 

 

그가 선택하고 있는 대상의 범주는 이미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온 것, 일상과 연계된 것에 머문다. 소재의 맥락에서 본다면 그 역시 80년대 이후 이른바 <중국적 팝>이란 중국현대미술의 주류와 일정한 연계를 지닌다. 그의 작품속에 감추인 비판적 요소, 시나칼한 아이러니를 통한 사회적 관심의 피력은 <중국적 팝>의 한 분파로 간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 <중국적 팝>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정감적, 직설적, 프로파간다적 요소는 찾을 수 없다. 대상자체가 기계적 속성의 것들이란 점에서 대단히 비감성적이며, 비표현적이며, 비의도적이기까지하다. 그러기에 작품은 분석적이고 계획적이고 암시적이다. 그의 작품 가운데 빈번한 손목시계는 톱니에 의해 작동되는 기물이란 사실을 표상하면서도 동시에 내면에 한국, 북한,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기를 그려 넣음으로서 동북아시아의 긴급한 이슈인 6자회담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 국가들은 각기 톱니바퀴에 의해 회전되고 있다. 말하자면 유기적인 관계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극명하게 표상되고 있다. 동북아의 긴장관계가 어느 한 국가에 의하기보다 여섯 개의 국가간의 밀접한 유기성에서 이루어 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석적이자 동시에 계획적이고 동시에 암시적인 도판으로 구현해주고 있다. 그의 관심이 단순한 일상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회적이고 국제적인 관심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확실히 이 같은 방법은 이전의 작가들에선 찾아 볼 수 없다. 왕루옌의 당대적 위상은 이 시점에서 점검해 보아도 좋은 것 같다. 중국의 현대미술이 지닌 파워가 어떤 다른 유형으로 분출된다고 한다면 왕루옌은 바로 그 중심에서 서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 왕루옌

 

1956  북경 출생

 

주요전시  | 2010  “왕루옌”개인전,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 “사물상태-중국벨기에현대미술교류전”그룹전, 중국미술관, 북경, 중국 | “유리공장”그룹전, 이베리아컨템포러리아트센터, 북경, 중국 | “아시안 랜드마크”그룹전, 이베리아컨템포러리아트센터, 북경, 중국 | “중국과일본의현대미술전”그룹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한국 | “취미의 공동체: 2000년이후의 중국현대미술”그룹전, 칠레현대미술관, 산티아고, 칠레 | “The TAO of Now"그룹전, 화이트래빗미술관,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 2009  “왕루엔”개인전, 갤러리604, 부산 한국 | “사물상태-중국벨기에현대미술교류전”그룹전, 브뤼셀로얄미술관, 브뤼셀, 벨기에 | “개체”프로젝트전, 조이아트, 북경, 중국 | “의파-세기사유”그룹전, 금일미술관, 북경, 중국 | 2008  "왕루엔: 전체의 배후"개인전, 조이아트, 북경, 중국 | "역사의 소모", 동아시아아트스페이스, 상하이, 중국 | "취미의 공동체"오프닝전, 이베리아컨템포러리아트센터, 북경, 중국 | "우리의 미래: 울렌스기금회소장전", 울렌스컨템포러리아트센터, 북경, 중국 | "관념의 필기: 중국현대회화의 부분서술",이베리아컨템포러리아트센터, 북경, 중국 | "공중에 뜨고, 표면에 부상된", Linda갤러리, 중국, 북경 | "소비"2008년부산비엔날레, 부산미술관, 부산, 한국 | "아시아의 방위" 제3회남경트리엔날레, 남경박물관, 남경, 중국 | "즐거웠던 시간-Pfund와 왕루엔의 2인전", ELLITA Contemporary 갤러리, 취리히, 스위스 | “의파”, CAIXAFORUM아트센터, 말라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스페인 | “중국아파트미술1970-1990", 수목아트스페이스, 북경, 중국 | “예술의 매력-중국현대미술과 소장전”, 금일미술관, 북경, 중국 | “중국환상”, Found미술관, 북경, 중국 | 2007  " Sawing or Being Sawed?"개인전, 아라리오베이징, 북경, 중국 | " Sawing or Being Sawed?"개인전, 허샹닝미술관, OCT현대미술터미널, 심천, 중국 | "에너지: 정신, 신체, 물질"제1회금일도큐멘타전, 금일미술관, 북경, 중국 | "관념의 형태: 1987-2007중국현대미술의 관념변혁"제2회미술다큐멘터리전, 현대미술다큐멘터리전아트센터, 호북성박물관, 무한, 중국 | "85 뉴웨이브-중국의 첫현대미술운동", 울렌스컨템포러리아트센터, 북경, 중국 | "디테일한 기질", 레드맨션기금회, 런던, 영국 | 2006  "하이퍼-디자인"제6회상하이비엔날레, 상해미술관, 상해, 중국 | "역사창조: 중국1980년대현대미술기념전",허샹닝미술관, OCT현대미술터미널, 심천, 중국 | 중국“강호”, Jack Tilton갤러리, 뉴욕, 미국 | “플라톤과 그의 칠요정”, OCT현대미술터미널, 심천, 중국 | 2005  "E116/N40의 집합"국제현대예술전, 798대요루워크숍, 플랫포럼중국현대미술기구, 유럽중국현대미술센터, 북경, 중국 | "간+격"중국현대미술전, Hi - 상해 LOFT, 상해, 중국 | "Banana Surfer", IEUM화랑, 북경, 중국 | 2004  "왼손오른손", 798대요루워크숍, 북경, 중국 | “전진: 중국현대미술-싱가폴국립대학박물관소장전”, 이광전예술박물관, 싱가폴국립대학문화중심, 싱가폴 | 2002  "새로운 해독: 중국실험예술10년(1990-2000)"광쩌우트리엔날레, 광동미술관, 광쩌우, 중국 | 2000  "제3차현대조각전", 허샹닝미술관, 심천, 중국 | "입과출:중국호주화인현대미술전", 허샹닝미술관 심천, 중국 북경호주대사관, 북경, 중국 | 1998  "개방의 본체", 아시아협회, P.S.1현대미술센터, 뉴욕, 미국 | 1996  "제2차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트리엔날레", Queensland 아트갤러리, 브리즈번, 호주 | “제1회중국현대미술학술요청전”, 수도사범대학미술관, 북경, 중국 | 1995  "Uecker와 신각도그룹의 대화"- "신각도그룹작품3", 신베를린예술협회(NBK), 베를린, 독일 | "구형전2-문화의 대화"-"신각도그룹작품4", 에르푸르트, 독일 | "중심의 국가에서온 중국전위예술"-"신각도그룹작품5", Santa Monica아트센터, 바르셀로나, 스페인 | 1993  "후89중국신미술전(1979-1989)"-"신각도그룹작품2", 홍콩아트센터, 홍콩, 중국 | "침묵의 에너지: 중국에서 온 새로운미술", 옥스퍼드현대미술박물관, 옥스퍼드, 영국 | 1991  "중국전위에술가전-비상구"-"신각도그룹작품1", 후쿠오카, 일본 | 1989  "중국현대미술전", 중국미술관, 북경, 중국 | 1979  "성성화회전"처음 전시, 중국미술관밖, 북경, 중국

 

 

 

vol.20100901-Wang Luya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