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展

 

[ balance ]

 

 

balance 10-01_145.5x112.1cm_oil on canvas_2010

 

 

갤러리 라메르 1F

 

2010. 8. 18(수) ▶ 2010. 8. 24(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3F | 02-730-5454

 

www.galleryLAMER.com

 

 

balance 10-02_145.5x112.1cm_oil on canvas_2010

 

 

작가 노트

 ‘직관적 선 추상과 개념적 면 추상이 합체된 밸런스(balance)’

밸런스는 균형, 평균, 평형, 조화, 안정, 평정, 또는 저울을 의미한다.

균형 잡힌 관계가 정의를 바로 세워서, 조화롭고 안정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평소의 지론이다. 이러한 생각을 화면에 하나하나의 밸런스로 나타내 오고 있다.

제5회의 밸런스도 3개의 물체 사이의 역학관계를 표현하였는데, 3물체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서로 소통하는 밸런스(balance)’로 이루어져 있다.

3물체의 이질성(異質性)은 바탕의 색을 달리하여 구분하였으며, 소통성(疏通性)은 흑색 선으로 표현하였다.

흑색 선은 초서(草書)에서 온 붓 놀림으로 감성과 직관에 의한 선 추상(線抽象)이다. 반면에 3색 밸런스의 표현은 이성과 개념에 의한 면 추상(面抽象)이다.

그러므로 이번 밸런스는 직관적 선 추상과 개념적 면 추상이 합체되어 이루어진 새로운 밸런스라 할 수 있다.

그림은 작가의 주관적 존재해석(存在解釋)이다. 그 존재는, 내가 인식하는 현상계, 나의 사고의 결과로 도출된 존재의 편린, 그리고 나의 작업방법에 의해 창출된 새로운 존재를 말한다. 그러므로 비구상의 창작은 존재의 창조이기도 하다. 현상계에 엄존하고 있는 존재자체가 아니라 그로부터 영향을 받았거나 혹은 전혀 그렇지 않은 새로운 존재가 작가의 작업을 통하여 태어나는 것이다.

 

 

 

 

■ 이준성 (李濬成 | Lee, Jun Sung)

 

법학박사 | 전 동국대학교 교수(2009.2. 명예퇴직) | (사단법인) 세계미술연맹 회원

 

개인전  | 2008.12.09-15  제1회 개인전(경인미술관) | 2009.04.08-14  제2회 개인전(갤러리 라메르) | 2009.08.05-11  제3회 개인전(갤러리 라메르) | 2009.12.23-29  제4회 개인전(갤러리 라메르) | 2010.08.18-24  제5회 개인전(갤러리 라메르)

 

부스전  | 2009.10.30-11.10  제11회 샹하이 국제 아트 페스티벌 - 부스초대(중국)

 

단체전  | 2009.12.05-09  제28회 벨기에 라인아트 국제 아트페어 출품 | 2010.3.16-30 제4회 세계열린미술대축제 출품

 

 

 

vol.20100818-이준성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