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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Vision 2010 展
기영진_Untitled_26x18.2cm_marker on paper_2010
갤러리 소소, 갤러리 터치아트
2010. 8. 6(금) ▶ 2010. 8. 29(일) Opening : 2010. 8. 6(금) Pm 5:00~7:00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마을 1652-569 | 031-949-8154
김성국_최후의만찬_프로젝트
뉴비전 New Vision 2010 은 예술마을 헤이리의 갤러리 소소와 갤러리 터치아트가 기획, 주관하는 전시로,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여, 앞으로 한국의 미술을 선도해 나갈 작가를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다.
박세연_선긋기연습_160X137cm_종이에 연필_2009
전시설명 새로움의 발견이란 늘 흥미롭다. 특히 예술에 있어 새로움이란 이전의 것에 대한 도전일 수 있으며, 미래에 다가올 것에 대한 도전의 대상이 될 것이다. 젊은 작가 10인은 각각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감성적 자극을 통하여 각자의 경험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이미지로 작업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단편적인 기억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주관적이고 난해한 추상적 시각언어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며, 관람자는 그 이미지에 대한 감정이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작품과 소통하게 된다. 새로운 이미지의 매력 Seeing out New Imagination! 이번 전시에 참여한 젊은 작가 10인은 이러한 새로운 이미지 발견에 대한 매력적인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전시장을 서로 다른 공간과 장소를 이어주는 역(驛) 이라는 의미로 각 전시장을 Station으로 구분하여, Station I: 갤러리 소소에선 작가 기영진, 우정수, 이지현, 윤향로 4인의 작품이 소개되며, Station II: 갤러리 터치아트에선 작가 김대현, 김성국, 박세연, 백승민, 이충열, 최수인 6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백승민_MASTER PLAN PART 2-7_150x150cm_oil on canvas, glittering powder_2009
Station I : 갤러리 소소 기영진은 다의성에서 파생된 수많은 무생물적 존재들을 이웃과 같은 타인의 영역에 두고 바라보며 그에 대한 사유의 체계 내에서 재해석한다. 우정수는 꿍꿍이를 가진 것과 그것을 유지시키는 구조, 그리고 그에 대한 변형을 큰 작품과 작은 작품의 유기적인 연결 체계를 통해 드러낸다. 윤향로 작가는 작가 개인의 심리적 외상으로 만들어진 상처를 작품으로 표출한다. 이지현의 작품은 부정적이며 강렬한 경험의 기억들이 스며든 ‘하나의 사건 혹은 이야기’ 에 등장하는 인물의 심리상태, 그 이야기의 비극성에 치중하여 이미지를 구성한다.
우정수_일상_162x130cm_oil on canvas_2009
Station II: 갤러리 터치아트 일상의 모습을 대화하듯이 인물을 보이는 대로 드러내는 방식을 취하는 김대현의 모노크롬 드로잉 작품에 주목해 본다. 이는 강렬한 추상화 기법이 뚜렷이 들어나는 점은 최수인의 작품과 대조를 이루는데 최수인은 타인과의 관계성을 매우 극적인 감추기 방식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태초의 아담과 이브가 만났던 그 거친 자연 속에 묻혀버린 신화적이고 환영적인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관계성에서 이어지는 서정적인 펜 드로잉 작업을 하는 이충열 작가는 인간에 있어 가장 친밀한 관계구조로 이루어진 ‘가족’이란 주제로 규격화된 제도지 위에 기호화 된 일률적 형상으로 그려내다. 가족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구조이고 최대소비 그룹으로 최상위에 있다는 그 환경적 아이러니 현상을 반복이라는 그려내기 행위로 보여주고 있다. 이 작업이 계획적이고 설계적이라면, 박세연의 무의식적 행위에 의한 우연적 발견에 주목하고 있는 드로잉 작품은 아마도 이미지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그 시각적 접근성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어진 선과 선이 만나 이루는 지극히 결과론적 관계는 새로운 이미지로 나타나는데 이는 새로운 무의식 행위에 대한 해석방법으로 가장 개인적이며, 자의적인 행위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이 아닐까 한다. 김성국은 이미지 차용으로 또 다른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내는 ‘이야기 시리즈’을 만들어낸다. 이미 알고 있는 경험한 것에 대한 의식적 행위를 다시금 끌어냄으로써 자의적인 해석으로 그 차용된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하게 된다. 백승민의 작업은 도큐멘터리적 요소를 가지는데 이는 여러 단계로 나뉘어 가상의 국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이미지화하는 것이다. 이는 우선 관념 속 개념을 각각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최종적으로 이미지화해 나간다. 현실을 새롭게 발견하여 이를 여과 없이 드러내어 그 행위를 쏟아 내는, 젋은 작가들의 감성을 New Vision 2010을 통해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젊은 작가들의 앞으로의 행로에 대하여 주목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적인 모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윤향로_They are disguised as a family_벽에 드로잉_2009
이지현_그 곳으로 쏟아지다_116.8x80.3cm_oil on canvas_2009
이충열_결혼_식 No.5_100x122cm_제도지에 펜 드로잉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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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 총 참여작가 10명 갤러리 소소 : 기영진, 우정수, 윤향로, 이지현(총 4명) 갤러리 터치아트 : 김대현, 김성국, 박세연, 백승민, 이충열, 최수인(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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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806-New Vision 2010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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