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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Art :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 展
김미형_변해가는K의 옆모습 25
사비나미술관 전관 지하, 1층, 2층
2010. 7. 21(수) ▶ 2010. 8. 29(일)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 02-736-4371
박재웅_네개의 상추_45.5x65.5cm(4EA)_Oil on canvas_2009
사비나 미술관은 이번 여름특별기획전으로 ≪Smart Art: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展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창의적인 두뇌를 가진 ‘smart’한 인물이라 여겨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키워드로, 예술가의 직관과 과학자의 논리, 우뇌의 감성과 좌뇌의 이성이 섞여 독특하게 구현된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있어 “관찰”은 예술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를 넘어 창작의 핵심적인 과정, 즉 천재적인 창의력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였다. 이번 전시는 그의 특별했던 관찰력에 주목하여 독특하고 섬세한 방법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탐구하여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12명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러한 창작 과정이 그 결과물인 작품에서 어떻게 도출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의 형태적, 조형적 특성 외에 감성적이거나 개념적인 다양한 감상 코드를 발견해 보는 것이 전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최헌_Good Night_70x210cm_archival pigment_2010
본 전시는 첫째 자연의 변화과정을 포착하여 뜻하지 않은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과 둘째 문자의 형태와 구도를 개성있는 시각의로 변형함으로써 새로운 심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마지막으로 그림 속에서 또 다른 그림을 발견함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관찰이 관찰로만 끝났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평범한 인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기록으로 남겼으며, 그 기록을 통해 또 관찰하고 기록하고 고민하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전뇌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천재형 인간이 될 수 있었다. 현대미술작품을 창조하는 작가들도 관찰을 통해 얻어지는 발상을 작품으로 기록하고 고민하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창의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품 감상을 통해 상상력과 지성을 자극하며 관찰력과 창의적인 발상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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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12인 (회화, 조각, 설치, 영상 / 총 50여 점) - 관찰 : 박재웅 - 연상 : 고산금, 장준석, 정승운 - 우연 : 김미형, 구현모, 방명주, 최헌 - 발견 : 김재홍, 이중근, 양대원, 함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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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721-Smart Art :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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